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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6/24 06:47:55
Name 윈디
Subject [기타] < 한국- 스위스전 관전기> ~
일단 아쉽네요. 하지만 결과를 떠나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줍니다. 최근 어느 경기보다 가장 좋은 경기 내용을 보였지만 결과에서는 아쉽게 패했습니다.

일단 오늘 경기의 가장 큰 패인은 우려했던 선취골을 허용한 점입니다.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는 센더로스 선수 대단하더군요. 그리고 스위스의 세트플레이는 하나하나 정말 위협적이더군요.

선취골을 허용하고 나서는 열심히 공격했지만..( 특히 조재진 선수의 활약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탄탄한 스위스 수비의 벽은 허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일말의 기대를 가졌던 프랑스-토고 전도 일방적인 양상으로 전개가 되었구요.

가장 큰 패인은 선취골을 허용한 점이구요. 우리가 못했다기 보다는 스위스 선수가 뛰어났던 것이니 머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서로간에 엄연한 차이라면 차이겠지요.

두번째로 오프사이드 논란이 벌어졌는데요. 일단 주심이 최종 판단 권한을 가지고 있고 주심의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플레이를 전개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선심은 어디까지나 조언자의 역할이거든요. 아마 주심은 발에 맞고 굴절되는 상황을 의도된 패스 행위의 미스 상황으로 이해하지 않았나 합니다. 단순히 몸에 맞고 팅겨져 나가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었으니 ..

추가골을 허용하고는 머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후반가서도 스위스의 체력이 떨어지거나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수비는 이탈리아급으로 단단했으니까요.

선취골을 허용했다는 점과 너무나 단단한 스위스의 수비망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군요.

독일 월드컵 16강부터는 흥미진진한 대진 카드가 많이 보이네요. 워낙 이변이 없었던 대회였다보니 강팀들이 거진 진출했군요. 과연 누가 우승할지 .. ( 전 아르헨티나에 한표 던져봅니다 ^^; ) 벌써부터 16강전이 기다려지는군요. ( 두근두근 ~~~ )

뱀다리1. 2007년 아시안컵에서는 반드시 우리가 우승했으면 합니다. 너무 오래 우승을 못했거든요.

뱀다리2. 그리고 2008년에는 올림픽이 있지요 ~ 이번엔 8강 진출 한번 해봤으면~~

뱀다리3.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은 호주가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가하지요. 아마도 치열한 예선을 거쳐야 할듯 한데 정진하여 꼭 월드컵 참가할 수 있었음 합니다. 그땐 16강 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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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4 06:49
수정 아이콘
전 우리나라 초중고대학교에 잔디부터 싹좀 깔았으면 좋겠습니다.ㅠ
맨땅에서 볼차게해놓고 뭔성적을 바라는지
06/06/24 06:49
수정 아이콘
아르헨도는 무조건 탈락..2010예선탈락
토스희망봉사
06/06/24 06:50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정도의 핸들링을 사용 할 수 있었더라면 우리나라 FC 슛도링도 무실점 방어 할 수 있었을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오프 사이드 선언 이후의 플레이 자체는 모두 무효이죠

그러니까 오히려 프라이 선수에게 경고를 주어야 옳은 것이고 아마 이번에 새로 바뀐 FIFA 규정에서 오프 사이드 이후에 플레이를 한 선수에게는 레드 카드를 주어서 퇴장을 준다고 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06/06/24 06:50
수정 아이콘
우승은 외계인모드 각성한 브라질이....
슈퍼주니어
06/06/24 06:50
수정 아이콘
우리고등학교는 잔디구장 있었습니다. 태클 걸떄의 그 짜릿함~ 태클 당해서 넘어질떄도 푹신푹신해서 별로 다치지도 않고~
아 고등학교떄로 돌아갈래~~~~~
팀플유저
06/06/24 06:53
수정 아이콘
아르헨티나 까지 덩달아 미워지네요
forgotteness
06/06/24 06:54
수정 아이콘
그저 열심히 뛴 선수들이 안타깝습니다...
심판이 명승부 하나를 망쳐버렸습니다...

수많은 핸드볼 파울을 불지 않았던 것도...
우리 선수들에게만 인색한 파울 판정도...
말할 나위없는 오프사이드 판정...

그저 난감할 다름입니다...

이번 경기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는 스위스라는 것을...
06/06/24 06:54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라고 주심이 휘슬을 안불었는데 .. 선심이 기를 드는건 주심에게 어드바이스를 하는거지요. 최종 결정은 주심이 하는겁니다. 만약 주심이 휘슬을 불었는데 공을 차넣으면 경고감이지요.
06/06/24 06:54
수정 아이콘
안타깝기야 저두 마찬가지지만 어쩌겠습니까 ㅇ ㅏ;;
06/06/24 06: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핸드링 상황은 몸에 팔을 밀착 시킨 채로 볼이 맞은 거니까 핸드링이 아닌거 같습니다만......
06/06/24 06:57
수정 아이콘
맘 아프지만 어쩌겠어요..이미 결과는 나온걸.. 차분히 남은 월드컵을 즐겨야지요.. 아마도 다음 월드컵때는 ..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나오겠지요.. 98년도 프랑스 월드컵때 큰 아픔을 겪고 2002년의 영광이 있었듯이요..
06/06/24 07:00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제 말은요. 치종 오프사이드 판결이 이루어지는건 주심이 휘슬을 부는 순간이라는거지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
06/06/24 07:00
수정 아이콘
치종 -> 최종
06/06/24 07:02
수정 아이콘
참..뜬금없는 타이밍에..부적절한 관람기군요..
06/06/24 07:26
수정 아이콘
차분한 관람기 굿...
확실히 세 경기중에 제일 잘했던 것 같고 스위스 팀도 좋은 팀이었습니다. 공수가 조화를 잘 이룬 느낌!
판정의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우리가 왈가왈부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현지에 있는 관계자 분들이 잘 알아서 정식으로 항의를 하시겠지요.
(물론 그런다고 번복되지는 않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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