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16강 탈락하고 나서
이동국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네요.

이동국만 있었더라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는 얘기죠.


일단 먼저 저같은 경우는
한국팀의 월드컵 아시아예선전이나 평가전은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박주영이나 이동국선수의 플레이를 눈으로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워낙 유명세를 타다보니
'잘하긴 잘하나 보다' 고 하는 막연한 추측과
이름만 알고 있었죠.


저의 이런 상황하에서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박주영선수 말인데요..
어제 스위스전 경기는 일단 제쳐두고요

그 전에
한국의 토고전, 프랑스전때는 박주영이 출전하지 않은 거에 대해서 불만인 분들이 많았지 않습니까?

'왜 축구천재 박주영을 안 쓰느냐?'
'박주영이 나가면 한국이 더 잘할텐데..'

그러다가 결국 스위스전에 선발출장했지만
모두들 알다시피
지금 결과는 이렇게 되었죠..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게 생겼습니다.

지금 이동국선수의 결장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동국 역시 박주영처럼 첨에 기대를 받았다가 지금처럼 기대에 못미치는 플레이를 보여줄 가능성은 없는지요?
이동국도 박주영과 같은 케이스가 될 우려는 없는지요?

아니면
이동국만큼은 정말 믿을만한 선수인지요?


그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