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1.이탈리아 1승 1무 득실차 +2
2.체코 1승 1패 득실차 +1
3.가나 1승 1패 득실차 0
4.미국 1무 1패 득실차 -3


남은 경기가

이탈리아 VS 체코, 가나 VS 미국인데요.

1.두경기 모두 비길경우
1위 이탈리아, 2위 체코

2. 이탈리아 승, 가나 승일때는
1위 이탈리아, 2위 가나 순

3.이탈리아 승, 미국 승일때는
1위 이탈리아, 2위 미국 순으로

4.이탈리아 승, 무승부일때는
1위 이탈리아, 2위 가나

5.무승부, 가나 승일때는
1위 가나, 2위 이탈리아

6.무승부, 미국승일때는
1위 이탈리아 확정
미국이 4점차 이상의 대승일 경우 미국이 2위
그렇지 않을 경우 체코가 2위

7.체코 승, 가나 승 일 경우
1위 체코, 2위 가나

8.체코 승, 무승부
1위 체코 확정
체코가 2점차 승리일 경우 2위 가나
그렇지 않을 경우 2위 이탈리아

9.체코 승, 미국 승
1위 체코 확정
체코와 미국의 그날 경기 득실차 합이 5점 이상일 경우 2위 미국
그렇지 않을 경우 2위 이탈리아


점수 세분화 시키면 12가지가 나오는데요.

이탈리아가 9가지 경우에 진출(1위 6번, 2위 3번)
체코가 7가지 경우에 진출(1위 5번, 2위 2번)
가나가 5가지 경우에 진출(1위 1번, 2위 4번)
미국이 3가지 경우에 진출(2위 3번)

이네요.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단순히 봤을대는 뭐 이탈리아-체코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만...

출장 못하는 선수가 상당히 변수네요.

정확치는 않지만 체코가 얀 콜레르, 밀란 바로시를 비롯해서 5명정도는 출장 못하고 이탈리아도 1명 이상 출장이 어렵고요.
특히나 중앙 공격수 1,2,3가 빠진게 상당히 크네요.

그렇다고 하지만 이탈리아가 가나와 같은 스팀팩 먹은 마린처럼 빠르고 강력하게 중원을 장악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그렇게 활동량이 엄청나지도 않은 팀이기에 기본적으로 체코의 미들진이 중원을 장악한다면 또 경기는 모르겠네요.
언제 네드베드와 로시츠키의 마법이 발동될지...

그리고 이탈리아는 무엇보다도 토티-델 피에로의 컨디션이 제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보이는게 정말 커보입니다. 이 두선수가 게임을 풀어나가줘야 하는 선수인데요.
다만 체코의 물수비가 이탈리아의 카운터 어택을 어떻게 막아줄지는...

그리고 다음 경기에서도 가나는 기옌과 문타리 포함해서 2명 이상. 미국도 퇴장당한 2명이 못나오네요.

오늘 보여준 미국의 모습은 솔직히 말하면 가나라도 쉽게 이기기 힘들어보입니다. 체코보다 더 뛰어난 기동력과 터프함, 그리고 체코의 물수비보다는 수비가 좋더군요.
골 결정력이 떨어지는 가나가 지금까지 골 넣은 두 선수가 모두다 못나온다라...

미국 역시 이번 대회 골(하나가 자책골)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대신에 이탈리아에게도 쉽게 공격을 허용하지 않더군요. 실점도 세트피스 상황이었고요.

여기서 혈전하고 16강에 가서 브라질이 있는데...

정말 이 조가 진정한 죽음의 조가 되어버렸네요.

진정한 죽음의 조인게 겨우 혈전을 펼치고 1, 2위로 올라갔는데 가서 보니까 버티고 있는 팀이 브라질이고 호주, 크로아티아라니... 뭐 그나마 뒤의 두팀은 낫지만...




그나저나 체코-이탈리아를 우승후보로 한 저는 도대체 어느팀을 빼고 스페인을 넣어야 할지 고민이 너무 됩니다.

잘못 바꾸면 우승후보로 지목한 팀이 16강도 못가고 탈락하게 생겼어요.

아 정말 체코 빼려다가 이탈리아가 미국하고 비기는 거 보고는 다시 망설여 지는 이 상황은 정말이지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