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2/07/31 16:22:27
Name wi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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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평범한 사람의 평범하게 운동하기. 건강과 운동에 관한 짧은 얘기들.


귀양 다녀 왔습니다.오래간만에 뵙습니다.
한참 안와서 얼마나 지난지도 모르겠네요 흐흐

컴백하면서 뭘 써볼까 하다가.
딴곳에서 운동하면서 썼던 글이 있어 그거라도 가져오면 도움될까 해서 가져왔습니다.

===================

이 글에 해당하는 내용은 전부 개인적 주관이며
레퍼런스에 근거하는 내용은 거의 없이 경험담과 주변 목격담입니다.

바라보는 방향이 보디빌딩 웨이트 보다는 기능향상과 건강 관리에 있음을 미리말합니다.
목적이 다른분은 다른 관점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웨이트 건강관리 다이어트에 집착하는분께 어느정도의 조언은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가져왔습니다.
원본은 다른곳에 작성하였습니다.

===================

1. 하체비만. 허벅돼는 없다.

아주 적은 수를 제외하고는 하체비만은 곧 자신의 게으름입니다.

전신의 발달이 다 멈춰있는 상태에서
생활에 필요한 '걷기' 는 하니까 하체는 형태를 유지하는거죠.

정말 본인이 상체만 키우고 하체는 마르고 싶다.
나는 하체비만이 문제다 싶으시면 휠체어 타시면 해결됩니다. 안쓰면 그 부분은 작아집니다.
장애인 올림픽중에 휠체어로 레이스 하시는분 보시면 원하시는 형태일꺼라 생각합니다.

나는 허벅돼? 나는 하체비만?
반대로 나는 상체가 발달이 지나치게 미진하다 라고 생각하시면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하체를 원하는 수준으로 만들고 상체는 거기에 맞춰 더 발달을 시키세요

최고의 하체 운동이 등산이라고 하죠? 하체운동한다고 하체 안두꺼워 집니다.
등산즐기는 어른들 보면 의외로 무게중심이 낮고 균형감각이 좋으며 하체가 단단할뿐 전체적으로 군살없이 매끈한걸 알수 있습니다.

하체가 비만이라면. 나는 원래 비만인데 상체만 유독 말랐다 라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고민하는 당신은 하체비만이 아니라 전신의 불균형 발달입니다.

2. 음식
많은 xx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을 인위적으로 발생시켜 단기간 빠른 감량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이 방식으론 한계가 분명히 나타나며
그 한계와 만날때 파괴할 힘이 안생깁니다. 매우 어렵죠.

닭가슴살만 먹는다?

잠깐의 체중감소에는 효과가 분명히 있겠지만 반드시 정체기에 맞이하게 되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한 사람에 비해서 정체기를 벗어나기위한 노력을 몇배는 해야 합니다.

드세요. 밥.
양을 줄여야지 비율이 깨지면 안됩니다.

보건당국이 권하는 식습관과 식단을 따르고
보건당국이 말리는 식습관과 식단을 버리세요.

운동을 안하면 삼시 세끼를 모두 비율축소 하시고 아침저녁은 좀 가볍게 점심은 좀 풍만하게
운동을 하신다면 운동시간 전 식사에서 풍부하게 나머지는 비율축소를 하되 단백질과 에너지원을 좀 풍부하게 드시면 됩니다.


더 이상은 공부할 필요도 없어요. 이것만 명심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점심 > 아침 > 저녁 의 순서로 중요도를 둡니다.
직장인의 경우 무리한 식단 조절은 업무영향이나 과한 피로를 초래할수 있습니다.

하루 한끼. 점심식사정도는 평범하게 드셔도 됩니다. 괜찮습니다.
가끔 술한잔? 괜찮습니다. 다음날 좀더 뛰고 좀 덜 먹고 하면 됩니다.

우리가 필요한건 일주일간의 닭가슴살 섭취가 아니라
평생동안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입니다.

관련 사항으로 존다이어트와 팔레오 다이어트를 검색해보시길 추천합니다.


3. 근손실
스킵하세요.

체중늘면 근육과 지방이 같이 늘고
체중줄면 근육과 지방이 같이 줄어요.

그게 정상입니다.

우리가 목표하는 수치는
상대량에 기초하지 절대량에 기초하지 않습니다.

원하는게 체지방 10kg 인가요 체지방률 10%인가요?

100kg 여성은 50kg 여성보다 근육량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100kg 비만여성이 50kg 목표로 다이어트 하는데 근손실이 싫다?

애초에 성립이 안됩니다.

근손실은 대회를 준비하는 빌더가 극한의 다이어트를 할때나 걱정하면 됩니다.
앞으로 머리속에서 근손실이란 단어 자체를 지우시기 바랍니다.

우리와는 관계 없는 단어입니다.

4. 습관
짜고 맵고 달고 시고 피하세요
나트륨 설탕 지방 칼로리 피하세요

거리를 두라는 얘기지 자르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렇게 못해요.
먹는거랑 사회생활 포기하면 인생 어떻게 사나요.

중요한건 습관입니다.

평소 식습관이 좋게 몸에 익으면 한번씩 옆길로 새도 몸이 컨트롤 해줍니다.
평소 운동습관이 몸에 익으면 한동안 바뻐서 딴짓 안해도 몸이 견뎌 줍니다.

2개월 여름다이어트 -> 종료후 해방
4주 복근완성 프로젝트 -> 종료후 해방
이게 아닙니다. 썩은 마인드에요.

건강하게 먹고 가볍게. 꾸준하게. 운동하나 취미로 하는 습관을 만드세요.


5. 근육안생김
걱정마세요. 안생겨요. 그렇게 쉽게 근육붙는 체질이면 애초에 지금 모습이 될일도 없었어요.

그리고 근육이라고는 씨알도 안보이는 지금 당신의 모습보다
하루종일 운동해서 근육으로 뒤덮힌 여성 스포츠 선수들 몸이 훨씬 멋지고 건강합니다.
불평불만을 털어놓고 근돼를 걱정하는 사람들보다 그들의 매력과 건강상태가 매우 훌륭한게 사실입니다.

김연아가 자기 체중 두배를 들수있고.
왜소하게 보이는 2am 조권은 자기체중으로 벤치프레스 10회를 수행할수 있습니다.

근육이란게 하나도 없다가 일주일만에 떡하니 생기지도 않구요.
매일 사진찍어도 몇달동안 변화없어서 짜증납니다.

신이내린 근섬유라 숨만셔도 근육이 자동으로 발달되고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 싶으면 그때 중단해도 됩니다.
일단 숨쉬기운동만 하지말고 고민은 나중에 하세요.


남산가는데 산소부족으로 산소통 챙겨야하는거 아니냐는 꼴입니다.


6. 보충제
먹지마세요.

그거 먹어서 찔사람은 밥먹어서 이미 쪗고
그거 먹어서 근육생길 사람은 이미 운동으로 생겼습니다.

다니는 운동센터에서 열심히 하는사람으로 5% 안에 들어간다.

그때 드세요.
호르몬 부스터 bcaa 홍화씨 cla 글루타민 비타민 아미노산 게이너 웨이 ...

밥 드세요 밥.
조금이라도 가속도 붙지 않을까 하시는 분들.
절대 naver. 도움 안됩니다.

보충제 살돈으로 피티를 하세요. 4번 8번 필요없이 원포인트로 필요할때만 몇번이라도 받으세요.

인터넷 끄적여서 보충제사서 동영상 보고 혼자 구석에서 1년 깨작깨작한 친구들보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피티 석달 받은 친구가 훨씬 몸 좋습니다.(진짭니다.)


하루 다섯번 프로틴 섭취하고 2분할(오전오후) + 5일분할 하면서
프로틴 아미노산 크레아틴 글루타민 비타민 먹었을때보다


되는대로 밥먹고 술먹고 뒹굴대며 한번가면 30분만 조지고 오는 지금이 몸상태가 좋아요 저는



7. 정리
골라서 먹자
먹은건 다 쓰자
먹는것과 쓰는것에 습관을 들이자
습관을 평생가도록 유지하자
몸에 익으면 한번씩 일탈해도 괜찮다
어이없는 걱정을 하지말자

만화책 다이어터를 봐라


글도 두서 없고 내용도 두서 없는데 글 전체를 보시면
제가 하고싶은 말의 코드가 있을겁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식단은 바꾸는게 아니라 교정하는 겁니다.

저는 고딩때는 턱걸이 2개를 채 못했습니다. 지금은 키필풀업 20개를 하구요.
하면됩니다. 해도 안되면 그건 내가 잘못 했거나 병원 가야 하는거에요;;;
해도 안된다 싶으면 그때는 꼭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글이 밀리거나 하면 나중에 이 글을 삭제할수도 있으니 스크롤 밀리게 되면
질문은 쪽지로 주세요.

저는 05년도 말부터 운동을 시작 했는데요.

매년 아 내가 운동을 헛했구나.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지난 운동방법을 반성합니다.
매일 내가 뭘했는지 왜했는지를 고민하세요.

책과 고수의 조언도 성공적으로 남들이 지나간 방향을 제시할뿐 그 방향이 맞는지는 모릅니다.
운동관련해서 그전에 썼던 글 몇개랑 도움 될 만한 내용 링크를 하고 갑니다.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cm_gym&wr_id=27801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cm_gym&wr_id=37970
트레이닝에 관하여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cm_gym&wr_id=50104
내 몸을 이롭게 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팁!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08-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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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07/31 16:31
수정 아이콘
추천!
12/07/31 17:52
수정 아이콘
우왕크굳크
12/07/31 16:33
수정 아이콘
아 격하게 공감하고 유용한 팁입니다.
저는 '잘 먹고, 잘 놀기위해 운동을 한다' 는 생각인대
주위사람들이 왜 보충제 안먹냐, 닭가슴살 먹어라,밥 먹지마라 등등 의
꾸지람을 줘서 스트래스를 엄청 받고 있었습니다.
재 자신의 생각대로 운동해야겠어요
12/07/31 17:53
수정 아이콘
먹기위해 뛰는거죠 저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흐흐
12/07/31 16:33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저도 5월 1일부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운동에의 욕구가 샘솟아서 헬스장을 등록하고 다닌지 어언 3개월이네요.
지난 시간 매 한 달마다 인바디로 몸을 체크하고 또 내가 하는 운동과 식습관을 반성해보니 정말 다른거 필요없이 기초에만 충실하자는 기본 중에 기본 이론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는 것도, 근육이 붙는 것도 정말 아주 진짜 레알로다가 미세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습관자체를 어느 상황에서도 그 몸 상태를 유지하게끔 바꿔주는 것 자체가 중요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아직 노력중입니다. ㅜㅜ

본문 중에 써주신 웹툰 다이어터는 정말 필독서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올 여름이 아니라면 내년 여름엔 달라진 몸으로 휴가철에서 휴가 보낼 내 자신을 떠올리며 운동 열심히 하자구요!

아! 운동 시작하고 나니 정말 올림픽 나오는 선수들이 하나 같이 다 멋지고 이쁩니다. 으아,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어요. 너무너무 부러워지드라구요. 예전엔 이런 감상들이 아니었는데.. 내년 이맘때쯤은 달라질 제 몸을 생각하며 평생운동할 생각으로 화이팅 해야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m]
12/07/31 17:54
수정 아이콘
공부랑 같아요 왜 안변하나 고민하고 이래 해보고 저래 해보고 하다보면 좀씩 바뀌긴 합니다.
켈로그김
12/07/31 16:36
수정 아이콘
몸은 바뀌어도 얼굴은 바뀌지 않는다니..

제가 그래서 희망을 잃고 운동을 하지 않는겁니다..
12/07/31 17:54
수정 아이콘
켈김님 집에 홈짐 차려놓은거 아는데 어디서 약을 파십니까...
아스트랄
12/07/31 16:39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생각이 많네요. 제가 와이프한테 강조하는 게 여기 다 있어요. 크크
전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짜고 맵고 달고 시고 이런거 다 안 먹고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별로 없어요.. 흑흑.. ( 현재 174 / 66 정도 )
전 살 빼려고 운동 하는건 아니고 살 찌려고 하는건데 정말 안 찌네요. 70kg 좀 넘어봤으면 좋겠는데. 쩝..

공부도 똑같이 해도 잘 하는 사람이 있고 못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운동도 그런거 같아요.
트레이너도 회원님은 운동 열심히 하시는데 생각보다 발달이 잘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동감 & 푸념 함 해봤어요.

ps. 오래만에 컴백하신 것 환영합니다.
12/07/31 16:43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생각없이 운동을 매일 1시간 씩 3년정도 하니 몸무게가 늘더군요
처음에 시작할때는 177/63 이였는대 지금은 177/ 69 입니다
근육량이랑 체지방률이 평균치에 맞춰서 같이 늘더군요
하지만 역시 체중이 는 결정적 원인은 결혼한 직후 부터였습니다(?)
12/07/31 17:54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을 한번 바꿔보시죠? 안찌는건 답이 없는게;; 무작정 쳐묵쳐묵 밖에 답이 없습니다 ㅠㅠ
연비가 나쁘셔서 그래요..
절름발이이리
12/07/31 16:39
수정 아이콘
읽다보니 문득 자신은 키워 대신 워를 한다는 어떤 분이 생각나네요.
12/07/31 17:55
수정 아이콘
누군지를 모릅니다;;
12/07/31 16:47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클리앙 땀당에서 본 글이군요(땀당눈팅 회원) 흠 wizard님이 땀당 당주시라니...

알고는 있으나 실천을 못하는 좋은 글(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12/07/31 17:55
수정 아이콘
쉿...
Bayer Aspirin
12/07/31 16:51
수정 아이콘
엔터가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크로스핏 글 어서 다시 올려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예요.
12/07/31 17:55
수정 아이콘
그거 글이 자꾸 짤려서 수정해서 제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ㅠ 무신론자님에게 따로 부탁을 드려봤어요
워낙 좋은글이라 제 맘대로 어디서 잘라 수정하기 어렵네요
12/07/31 16:56
수정 아이콘
한때 질게에서 운동쪽을 전담 상담하시던...
잘 읽었습니다.
12/07/31 17:56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하면 그땐 뭘 알고 그리 글을 썼는지;;
감성소년
12/07/31 16:57
수정 아이콘
살 안빠진다고 징징대는 사람들을 향해 강한 어투로 일갈하시네요.
12/07/31 17:56
수정 아이콘
입출력으로 계산하면 답이 나오는데 답이 없다하니 답답하죠;;
12/07/31 17:00
수정 아이콘
흠 다른거는 눈에 안 들어오고 'naver' 가 눈에 딱 들어오네요. 요즘 유행인가요?
사티레브
12/07/31 17:1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장난으로 쓰는거요
12/07/31 17:5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아니고 한참 된 트렌드입니다;;
12/07/31 17:15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여름에 자극이 좀 되네요.
귀양은 왜갔다오신거죠?
12/07/31 17:57
수정 아이콘
저두 모릅니다;; 어느날 로그인 하니 레벨업 했더라구요. 사연 묻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요양하다 왔습니다.
싹써러
12/07/31 17:22
수정 아이콘
매우 좋은 글입니다.
특히 닭가슴살, 보충제 등에 관한 얘기는 저랑 생각이 일치하는군요.
자기 자신이 프로보디빌더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닭가슴살이나 보충제 먹을 필요 없어요.
그냥 운동장 나가서 뛰기만 해도 됩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신체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운동이 가장 좋은 운동이거든요.
그게 바로 그냥 달리기입니다. 벤치프레스니..턱걸이니..스쿼트니..다 좋아요..좋은데..가장 좋은 운동은 그냥..달리기입니다.
뛰기만 해도 돼요..신체 밸런스가 맞기 시작하면 하체비만?..상체비만?..그런거 상관없습니다. 그냥 라인이 달라져요. 흔한 표현으로 멋있어지는거죠. 부담가질 필요도 없고..머리 아프게 뭘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그냥 나가서 뛰면 됩니다. 그게 바로 가장 효율이 좋은 운동이에요.
12/07/31 17:57
수정 아이콘
누가 운동 관련해서 물어보면 일단 한 10키로 뛰고 그때생각하자고 그래요 흐흐
처음이자 마지막 운동이 런닝이라고 생각합니다.
anonymous0
12/08/01 13:35
수정 아이콘
달리기 꾸준히 해서 잘 뛰시는 분들 몸 보면... 정말 아름답죠. 윗분 말대로 정말 라인이 달라요.
12/07/31 17:37
수정 아이콘
적절하지 않은 하단 보충제 광고. 크크크.
12/07/31 17:58
수정 아이콘
저거 사서 드시지 마세요~
알카드
12/07/31 17:55
수정 아이콘
정말 상당히 좋은 글이네요. 저도 PT 무척 추천합니다.(단 규모가 어느정도 큰 데에서 가르치는 것 역시 잘하는 전문적인 트레이너에 한해서요.)
12/07/31 17:58
수정 아이콘
네 저도 피티 추천합니다. 런닝으로 기초체력 만들고 피티 받는게 제일 옆길로 안새고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릴리러쉬.
12/07/31 18:24
수정 아이콘
렙업 하셨었군요.
바쁘셔서 못 들어오시는줄 알았습니다.
12/08/01 01:32
수정 아이콘
설마하니 그정도로 바뻣으려구요.
날 더워서 근무하시는데 고생하십니다
12/07/31 18:50
수정 아이콘
흐흐... 감사합니다~~~
12/08/01 01:34
수정 아이콘
그런 소리 들을 글은 못됩니다 흐흐
12/07/31 18:5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군대에서 무지로 인한 잘못된 다이어트로 20키로 를 감량했었습니다.
무식하게 살 빼는거 안먹고 운동하면 빠지는거 아니냐 했었죠.
말그대로 2달동안 거의 아무것도 안먹고 운동해서 20키로쯤 감량했을때
땡볕에 훈련하다가 어? 하고는 쓰러졌었습니다.
제대하고 후폭풍급 부작용에 많이 후회하면서
느낀점들이 본문에 다 있네요.
그때 이글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사람 몸 이라는게 아주 냉정하고 냉정한만큼 기본에 충실한것 같습니다.
정확히 한 만큼만 변화가 오는게 그래서 매력적입니다.
앞으로도 어렵지않고 콕콕 들어오는 글들 써주세요 감사히 읽겠습니다.
12/08/01 01:34
수정 아이콘
써보기야 하겠다만 제 글은 그리 영양가가 있지 못합니다 ㅠㅠ
Tanqueray
12/07/31 19:4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른체형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헬스는 지루하고 '의지'가 없어서 도저히 못가겠던데. PT는 너무 비싸고요.
12/08/01 01:28
수정 아이콘
Tanqueray님// 수영과 런닝 철봉메달리기와 에어스퀏을 추천드립니다. [m]
anonymous0
12/08/01 13:33
수정 아이콘
정말 추천. 저도 친구들한테 많이 하는 말. 흔히 미디어에서 말하는 다이어트 식단.. 신경 끄고 건강하게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을 하라고 하죠. 미디어에서 하는 말들 들어보면, 이상하게 운동에 초점을 안 맞추고, 음식에 초점을 맞추더라구요.. 참 이상해...
거간 충달
12/08/16 15:05
수정 아이콘
10키로면 400미터 트랙 25바퀴.... 전 10바퀴 넘어가면 너무 힘들던데 20바퀴 돌면 진짜 죽을거 같아요;;
12/08/16 18:23
수정 아이콘
제가 2년정도 헬스하면서 느낀것들은

1. 먹는게 반이다.
아무리 운동해도 먹는게 부실하거나 부족하면 말짱 도루묵.
2. 살찌는데는 이유가 있고 빠지는데는 이유가 있다.
뚱뚱한사람들은 왜 안빠지냐고 푸념하는데 보면 찔만하고
마른사람은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많이 먹지 않습니다.
칼로리 계산 해보세요.
3. 시간 정해놓고 다이어트하는건 안하니만 못하다.
생활습관 자체를 바꾸면 편하죠. 다이어트는 왜합니까 다시 찔꺼.
4. 살찌우거나 뺄떄 무산소가 필수다.
살뺄때 웨이트를 병행하면 훨씬 쭉쭊 빠집니다. 기초 대사량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기 때문이죠.
무게는 잘 안내려갈지 언정 이렇게 하면 근육량이 많아지기때문에 살이 빠진 거나 다름이없죠.

제일 중요한건 뭐든 꾸준히 하는겁니다.
12/08/16 18:27
수정 아이콘
살 찌우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그냥 닥치고 많이 드세요. 근육운동은 하시구요..
음식 가리지 말고 허나 단백질 위주로 드세요.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시면 드세요. 안먹는거 보단 낫습니다.
몸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나쁜건 끊게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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