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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31 16:33
아 격하게 공감하고 유용한 팁입니다.
저는 '잘 먹고, 잘 놀기위해 운동을 한다' 는 생각인대 주위사람들이 왜 보충제 안먹냐, 닭가슴살 먹어라,밥 먹지마라 등등 의 꾸지람을 줘서 스트래스를 엄청 받고 있었습니다. 재 자신의 생각대로 운동해야겠어요
12/07/31 16:33
좋은글이네요.
저도 5월 1일부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운동에의 욕구가 샘솟아서 헬스장을 등록하고 다닌지 어언 3개월이네요. 지난 시간 매 한 달마다 인바디로 몸을 체크하고 또 내가 하는 운동과 식습관을 반성해보니 정말 다른거 필요없이 기초에만 충실하자는 기본 중에 기본 이론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는 것도, 근육이 붙는 것도 정말 아주 진짜 레알로다가 미세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습관자체를 어느 상황에서도 그 몸 상태를 유지하게끔 바꿔주는 것 자체가 중요하더라구요. 물론 저도 아직 노력중입니다. ㅜㅜ 본문 중에 써주신 웹툰 다이어터는 정말 필독서라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올 여름이 아니라면 내년 여름엔 달라진 몸으로 휴가철에서 휴가 보낼 내 자신을 떠올리며 운동 열심히 하자구요! 아! 운동 시작하고 나니 정말 올림픽 나오는 선수들이 하나 같이 다 멋지고 이쁩니다. 으아,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어요. 너무너무 부러워지드라구요. 예전엔 이런 감상들이 아니었는데.. 내년 이맘때쯤은 달라질 제 몸을 생각하며 평생운동할 생각으로 화이팅 해야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m]
12/07/31 16:39
저랑 비슷한 생각이 많네요. 제가 와이프한테 강조하는 게 여기 다 있어요. 크크
전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짜고 맵고 달고 시고 이런거 다 안 먹고 하루 세끼 꼬박꼬박 먹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별로 없어요.. 흑흑.. ( 현재 174 / 66 정도 ) 전 살 빼려고 운동 하는건 아니고 살 찌려고 하는건데 정말 안 찌네요. 70kg 좀 넘어봤으면 좋겠는데. 쩝.. 공부도 똑같이 해도 잘 하는 사람이 있고 못 하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운동도 그런거 같아요. 트레이너도 회원님은 운동 열심히 하시는데 생각보다 발달이 잘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동감 & 푸념 함 해봤어요. ps. 오래만에 컴백하신 것 환영합니다.
12/07/31 16:43
저는 아무생각없이 운동을 매일 1시간 씩 3년정도 하니 몸무게가 늘더군요
처음에 시작할때는 177/63 이였는대 지금은 177/ 69 입니다 근육량이랑 체지방률이 평균치에 맞춰서 같이 늘더군요 하지만 역시 체중이 는 결정적 원인은 결혼한 직후 부터였습니다(?)
12/07/31 16:47
딴지는 아니지만, 클리앙 땀당에서 본 글이군요(땀당눈팅 회원) 흠 wizard님이 땀당 당주시라니...
알고는 있으나 실천을 못하는 좋은 글(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12/07/31 17:55
그거 글이 자꾸 짤려서 수정해서 제대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ㅠ 무신론자님에게 따로 부탁을 드려봤어요
워낙 좋은글이라 제 맘대로 어디서 잘라 수정하기 어렵네요
12/07/31 17:22
매우 좋은 글입니다.
특히 닭가슴살, 보충제 등에 관한 얘기는 저랑 생각이 일치하는군요. 자기 자신이 프로보디빌더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닭가슴살이나 보충제 먹을 필요 없어요. 그냥 운동장 나가서 뛰기만 해도 됩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신체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운동이 가장 좋은 운동이거든요. 그게 바로 그냥 달리기입니다. 벤치프레스니..턱걸이니..스쿼트니..다 좋아요..좋은데..가장 좋은 운동은 그냥..달리기입니다. 뛰기만 해도 돼요..신체 밸런스가 맞기 시작하면 하체비만?..상체비만?..그런거 상관없습니다. 그냥 라인이 달라져요. 흔한 표현으로 멋있어지는거죠. 부담가질 필요도 없고..머리 아프게 뭘 공부할 필요도 없습니다..그냥 나가서 뛰면 됩니다. 그게 바로 가장 효율이 좋은 운동이에요.
12/07/31 17:55
정말 상당히 좋은 글이네요. 저도 PT 무척 추천합니다.(단 규모가 어느정도 큰 데에서 가르치는 것 역시 잘하는 전문적인 트레이너에 한해서요.)
12/07/31 18:53
잘 읽었습니다.
군대에서 무지로 인한 잘못된 다이어트로 20키로 를 감량했었습니다. 무식하게 살 빼는거 안먹고 운동하면 빠지는거 아니냐 했었죠. 말그대로 2달동안 거의 아무것도 안먹고 운동해서 20키로쯤 감량했을때 땡볕에 훈련하다가 어? 하고는 쓰러졌었습니다. 제대하고 후폭풍급 부작용에 많이 후회하면서 느낀점들이 본문에 다 있네요. 그때 이글을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사람 몸 이라는게 아주 냉정하고 냉정한만큼 기본에 충실한것 같습니다. 정확히 한 만큼만 변화가 오는게 그래서 매력적입니다. 앞으로도 어렵지않고 콕콕 들어오는 글들 써주세요 감사히 읽겠습니다.
12/07/31 19:49
그런데 마른체형에게 추천하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헬스는 지루하고 '의지'가 없어서 도저히 못가겠던데. PT는 너무 비싸고요.
12/08/01 13:33
정말 추천. 저도 친구들한테 많이 하는 말. 흔히 미디어에서 말하는 다이어트 식단.. 신경 끄고 건강하게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을 하라고 하죠. 미디어에서 하는 말들 들어보면, 이상하게 운동에 초점을 안 맞추고, 음식에 초점을 맞추더라구요.. 참 이상해...
12/08/16 18:23
제가 2년정도 헬스하면서 느낀것들은
1. 먹는게 반이다. 아무리 운동해도 먹는게 부실하거나 부족하면 말짱 도루묵. 2. 살찌는데는 이유가 있고 빠지는데는 이유가 있다. 뚱뚱한사람들은 왜 안빠지냐고 푸념하는데 보면 찔만하고 마른사람은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많이 먹지 않습니다. 칼로리 계산 해보세요. 3. 시간 정해놓고 다이어트하는건 안하니만 못하다. 생활습관 자체를 바꾸면 편하죠. 다이어트는 왜합니까 다시 찔꺼. 4. 살찌우거나 뺄떄 무산소가 필수다. 살뺄때 웨이트를 병행하면 훨씬 쭉쭊 빠집니다. 기초 대사량이 어마어마하게 올라가기 때문이죠. 무게는 잘 안내려갈지 언정 이렇게 하면 근육량이 많아지기때문에 살이 빠진 거나 다름이없죠. 제일 중요한건 뭐든 꾸준히 하는겁니다.
12/08/16 18:27
살 찌우시는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그냥 닥치고 많이 드세요. 근육운동은 하시구요.. 음식 가리지 말고 허나 단백질 위주로 드세요.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시면 드세요. 안먹는거 보단 낫습니다. 몸이 좋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몸에 나쁜건 끊게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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