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6/05/10 22:52:44
Name legend
Subject 잊혀지는 나의 프로토스,마지막 남은 애정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실행시키고 플레이했던 한 종족이 있었습니다.그리고 그 후에도 그

종족만을 선택하며 단 한번의 변심도 없이 게임을 펼쳤고,스타에 대한 모든 애정을 그 종

족에게 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프로게임계,e스포츠를 알게 된 후에도 당연히 응원은 그 종족의 모든 게이머에게

보냈습니다.나중에 가선 좀 더 좋아하는 그 종족의 프로게이머와 그보단 덜 한 애정을

보내는 프로게이머로 나뉘었지만 기본적으로 천지를 뒤덮는 스톰과 미친듯이 질주하는

광신도들의 공격을 펼치는 게이머들을 다 좋아했습니다.비록 많이 지고,아주 안타까울

때가 훨씬 많았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넘어설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불가능하다

는걸 알면서도 아무 두려움없이 불가능에 도전하여 죽어간 그들을 기억합니다.그런 도전

중엔 때론 기적을 만들어내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기도 했죠.


그렇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하지만 역시 세월은 멈추지 않고 흘러갔

고 세 종족은 많은 변화를 겪으며 종족의 완성을 향해 나아갔습니다.그것은 가을 낙엽 속

에 묻혀 낭만을 노래하고 전설을 만들며 기적을 창조하던 나의 종족에게도 찾아왔습니다.

좀 더 완벽했고,예전보다 더 많이 승리하였습니다.멋진 플레이,다른 종족의 강대함에도

굴하지 않고 더 튼튼해진 그 종족을 보며 좋았습니다.하지만 좋았을 뿐,그 이상의 감정은

느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내 종족을 응원했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세 종족 중 어느 누구

도 응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물론 아직도 우리의 영웅이라던가,벼락의 신 등의 선수가 나

오면 응원을 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그리고 지금은 없는거 같은

저조차도 알 수 없는 그 무엇을 바라면서...


마음 속으로 되뇌어 봅니다.나는 더 이상 나의 종족을 사랑하지 않는걸까?소위 말하는

정이란것 때문에 단지 이 종족에 미련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종족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건 아닙니다.스타를 접한 이후로 그들은

언제나 적이었으니까요.갑자기 내가 제국에 귀화하거나 괴물이 되어버린다는 건 상상조

차 못할겁니다.


그렇다면 뭘까요.나는 그들에게 무엇을 바라는 걸까요.

내 종족을 스타계에서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를 보며 이젠 그 누구에게도 진심어린 응원

을 하지 않습니다.



몽상가,당신의 플레이는 정말 꿈과 같습니다.모든 동족을 통틀어 당신만큼 위대한

게이머는 없을것입니다.하지만 저에게 있어 당신은 언제나 나와 가장 상극의 플레이만을

보여줍니다.그래서 싫습니다.그래서 당신을 존경합니다.그래서 괴롭습니다.


악마,어쩌면 당신은 내가 생각하던 이상적인 모습에 가장 가까운 게이머 중 한명일것입니

다.하지만 왠지 모를 이 기분때문에 당신을 신용할 수 없게 됩니다.가벼움.....일까?그러나

지금은 뭐라 할 순 없습니다.당신은 나에게 아직 100%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어

요.그 모습을 완전히 본 후에 말하려 합니다.


스피릿,변한...건가요?완벽한 모습으로,조화로써 완성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은 잘 알겠

습니다.하지만 조금 불완전해도,약간 어색해도 상관없지 않나요?그저 달리면 될것을...


사신,아직도 그 모습에 있어서 저는 기대감을 품고 있습니다.그러나 큰 기대는 못할거 같

군요.한번 변한 후엔 다시 변할수도 있으니까...


제우스,언제나!기다리겠습니다.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이것이 바로 제우스,마지막의

살아남은 낭만으로.


그리고...


영웅.

당신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모든 우리 종족의 게이머 중 가장 좋아했던

당신이었기에 가슴 아픈 말을 할 수는 없네요.

당신만은,어떻게 변하더라도 응원하겠습니다.당신에겐 모든 프로게이머 중 단 몇명만이

가진 위대한 능력이 있으니까요.제국의 황제,폭풍 정도만 이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잊지

마세요.

오른손으론 전설을, 왼손으론 기적을.

그리고 추억을.



가을날을 기다리며,My Life For Aiur.
* steady_go!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5-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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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0 23:05
수정 아이콘
힘내요~ 리치~!!!
타조알
06/05/10 23:27
수정 아이콘
힘내요~ 스피릿 ~ !!!
06/05/10 23:28
수정 아이콘
모든 프로토스 화이팅....리치~ 좀 더 힘내세요~
T1팬_이상윤
06/05/10 23:30
수정 아이콘
저는 테란유저이지만 토스유저중에선 강민 선수랑 박지호 선수를 좋아라 합니다. 강민 선수 부활이 참 반갑고 박지호 선수 비록 개인리그에선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프로리그에선 특유의 스피릿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네요.
T1팬_이상윤
06/05/10 23:31
수정 아이콘
토스의 로망은 뭐니뭐니해도 질템인것 같습니다. 가끔 팀플할때 토스로도 하는데 하드코어 질럿러시랑 사이오닉 스톰샤워할때의 쾌감은 테란의 로망이라 할수 있는 불꽃러시 못지 않습니다.
06/05/10 23:34
수정 아이콘
저는 영원히 당신의 '무당스톰'을 잊지 못할 겁니다.
06/05/10 23:39
수정 아이콘
가을날을 기다리며,My Life For Aiur.... 오랫만에 보네요....
우리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리치... 힘내세요~!
06/05/10 23:41
수정 아이콘
파이팅 리치~!!!킹덤~!!!제우스~!!!
06/05/10 23:42
수정 아이콘
스토크는 없네요..;;
06/05/10 23:48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는 별명이 적당한 게 없어서;;;넣으려 했는데 뭐라 이름을 불
러야 될지 고민되더군요.그냥 송병구라고 하면 다른 별명으로 불러진
선수와 다르니 이상한거 같고해서 그냥 안 적었습니다;;
06/05/10 23:52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legend님 말씀이 맞네요..송병구선수 별명이 없군요..;;
영웅을사랑한
06/05/11 00:09
수정 아이콘
아~~~ 포유는 이렇게 잊혀지는건가요..
오프라인 최강자..WCG우승자...
이젠 스타리그, MSL 최강자 자리로 올라와야 할텐데....^^
이뿌니사과
06/05/11 00:25
수정 아이콘
리치와 날라가 마우스를 놓는 날이 제가 스타를 접는 날이 될겁니다. 얼른 시원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요.
My name is J
06/05/11 00:26
수정 아이콘
우리 병구선수!가 있으니 그 빈자리들...그 아쉬움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오늘 있습니다.
괜찮아요- 까짓.
포유가 이루지 못한 꿈...리치가 다다르지 못한곳...날라가 얻지 못한것 제우스가 갖지 못한 무엇...그 모든게 지금은 우리 병구선수가 가졌다고 믿으니까요. 으하하하-(지금 술먹었..._그러니까 킹덤씨..기운좀 내요..ㅠ.ㅠ.)
날라보아요
06/05/11 00:42
수정 아이콘
또 다른 전략가, 몽상가와는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느낌의 거대한 프로토스.
저에게 있어 프로토스의 로망의 시작이었고, 황제의 진정한 라이벌이었으며, 현존 프로토스 유저들의 아버지같은 그
가림토 이야기도 나올줄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물론 그가 마우스에서 손을 놓은지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안녕이란말을 하지 않았는데...
지금쯤 어딘가에서 멋지게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나요?
마지막 무대에서 돌아서며 남긴 그말 다시 돌아오겠다는 그 말 아직 잊지 않고 있습니다. ^^
My name is J
06/05/11 00:46
수정 아이콘
날라보아요님..가림토와 그르르르-그리고 인투더레인은 이 글에 나온 선수들과 다른 관점에서 다뤄야 한다고 믿기에- 딱히 아쉽지는 않더군요. 저 선수들과 같은 곳에 놓기에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고 꿈꾸게 했던 그들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하면서...기대하고 이후를 또 기대하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여튼- 돌아와요 가림토..ㅠ.ㅠ.
06/05/11 01:07
수정 아이콘
아. 솔직히 불안불안해요. 가림토가 언제 돌아올수 있을지.. 과연 tv화면에 나올수나 있을지 말이죠.ㅜㅜ
06/05/11 01:14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와 임성춘해설,기욤선수 등은 이미 은퇴하셨기 때문에 이 글
에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은퇴로써 프로토스의 전설을 끝맺음하신 분들이기 때문에...(김동수선수
는 부활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그리고 이재훈선수도 당연히 넣었어야 하는데!ㅠㅠ 쓴다고 생각은 해놓
고 까먹어버려서 이제야 생각이 났습니다.ㅠㅠ
그 외에 안기효선수,김환중선수 등등 꽤 많이 생각해놨는데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그냥 미뤄버렸습니다;;;
팬이야
06/05/11 01:32
수정 아이콘
성급한 전 몽상가와 악마. 스피릿까지 보고 영웅이 없네.. 흑 ㅜㅜ 이랬는데.. 역시.. 없으면 섭하죠.
저도 리치와 날라의 플레이에 미친듯이 빠져서 스타를 제대로 시작하게 됬고, 프로토스 선수들을 정말 응원했었는데..
요즘들어서는 별다른 감흥이 느껴지질 않습니다. 그냥 강민 나왔네. 영종이 언제 이기나.. 박지호 요즘 자주지네..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심지어는 내가 왜 저그에게 압살당하고 테란과 동등한 위치의 프로토스를 선택하고 응원하게 됬나라는 생각도 문득 하게 되더라구요..

다시 스타크래프트에 빠지게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영웅의 귀한, 날라의 쿰속, 킹덤의 악마다운 플레이, 제우스의 낭만을 볼 수 없어서일까..
게레로
06/05/11 02:09
수정 아이콘
영원히 스피릿 ~ !!!
투신아
06/05/11 02:14
수정 아이콘
제가 스타 중계를 보계 된 이유는 바로 테란 이라는 종족을 잡는 아니
황제를 잡는 게이머 박정석 홍진호 박경락 선수 팬이 였고;;
정석 선수의 그 잊을 수 없는 무당 스톰과 물량 참 멋있었는데;;
진호 선수의 그 몰아 치는 폭풍;; 왜 지금은 그게 않느껴 지는지;;흑흑
경락 선수 처음 카페에 가입한 프로 게이머;;삼지안 드랍 경락 마사지
왜 그때의 모습이 이렇게나 아직 생생 한데;;
진호 선수는 돌아 왔습니다. 나머지 두 선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겠죠;;
현재 제일 좋아 하는 박성준 선수 어서 예전의 모습을 보여 주세요;;
예전 이라면 어색 하지만;;
투신 당신의 이 별명은 프로토스 저그를 잡아서가 아니랍니다.
질렛트 때의 연성 선수와 4강전;;5경기 끝나고 성준 선수를 불루던
그 수많은 저그팬들을 기억 하시죠?
엠비씨의 프로리그의 짐은 이제 좀 덜으시고;;
당신의 이루고 싶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더 한발 나아 가자고요
성준 선수^^::
다시 한번 그 감동을 느껴 보고 싶네요~~::
저에게 언제나 최고의 저그는 박성준 인걸~~:::
화이팅~~:; 요번 시즌 기대 하겠습니다~::
참 글 너무 잘 쓰세요^^: ㅎ
투신아
06/05/11 02:15
수정 아이콘
legend 님^^: ㅎ
별가득히
06/05/11 02:55
수정 아이콘
용욱선수... 제발, 스타리그로 돌아와주세요.
06/05/11 03:49
수정 아이콘
박정석 박용욱 강민 시대 다시 열리길...
06/05/11 06:18
수정 아이콘
이재훈선수 ㅠㅠ 이재훈선수 ㅠㅠ
...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반짝]

그래도 남는건 프로토스 유저로써의.. 마음뿐이죠.
06/05/11 06:24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 4대 토스의 부활이... 아아 그리워요 ㅠ_ㅜ
Den_Zang
06/05/11 06:47
수정 아이콘
정말 박정석 선수 안습 ㅠㅠ;
박정석 화이팅 !!
ⓔ상형신지™
06/05/11 09:29
수정 아이콘
힘내요 fOrU~
06/05/11 10:25
수정 아이콘
악마의 질럿은 달리지 않죠.
하지만 강해요.
악마의 프로브는 강하지 않아요.
하지만 지지 않아요.

제발 다시 그의 질럿을 보며 두근거릴수 있기를.
06/05/11 12:01
수정 아이콘
Reach, Nal_ra, Kingdom, Zeus, fOrU, Intotherainbow.........
내마음속의 프로토스 게이머들.......화이팅!
카이레스
06/05/11 16:08
수정 아이콘
Reach, fOrU.... 이 두 선수가 제가 스타를 보고 프로토스를 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이 지금 어디에 있든 멈추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06/05/11 16:1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진짜 스타크레프트에 로망이지....
제가 저그유저이고 저그 선수들을 좋아하지만
프로토스에대한 애정이은 저그 못지 않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도 박정석, 박지호니까요
가루비
06/05/11 16:35
수정 아이콘
Reach... 가장 프로토스다운
프로토스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그 난세의 영웅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악마, 정말 안돌아올겁니까!!!!! (버럭!!!!!)
TV본다
06/05/11 16:53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제우스..
될대로되라
06/05/11 18:06
수정 아이콘
2005년 WCG 우승하고도 6대 프로토스 후보에도 끼지 못했던 아픈 기억을 다시 헤집으시는군요.
06/05/11 20:19
수정 아이콘
말도 안돼는 역전극
박용욱선수 진짜 다크아콘의 황제입니다
StaR-SeeKeR
06/05/12 14:28
수정 아이콘
김동수 선수는 은퇴가 아니죠..

뭐... 올해나 내년 초 쯤에 복귀합니다.

진정한 프로토스로 다시금 돌아오기를...
紫雨林
06/05/12 22:57
수정 아이콘
파파곰!!!!!!!!!!!!!!! 파파파파곰!!!
로얄로더
06/05/12 23:32
수정 아이콘
하나 둘 셋 ! 강민, 박정석 화이팅 !
오민재
06/05/16 01:52
수정 아이콘
글쓴분의 마음이 전해지내요...토스팬으로써...

근데 김성제님의 경기는 많이 못보셨나보네요...
엄청난 감동을 받았는데...
강민 박정석 박용욱 박지호 선수도..
진짜 그 희열....ㅋㅑ~
우승해주세요~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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