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에 친구 결혼식 사회를 보게됐습니다.
고등학교 친구인데 난생 처음 사회를 보게 됐네요.
지난번 그 친구를 만나서 이벤트를 넣을까 물어보니 없으면 막상 심심할거 같다고 부담없는 선에서 한두개 정도는 하는게 좋다 하네요
그래서 질문입니다. 간단하면서 부담없는 이벤트로 뭐가 있을까요?
결혼식은 그냥 평범하게 입장하고 주례사 읽고 중간에 후배들이 축가한번 부르고 퇴장..그냥 노멀하게 진행된답니다. 종교도 없어서 기독교식이거나 그렇지도 않구요.
언뜻 생각나는건 신랑한테 만세 삼창하듯이 봉잡았다 세번 외치기나 신랑 신부 마주보게 해서 제가 특정단어를 말하면 볼에 뽀뽀하기? 뭐 이런게 떠오르는데 뭔가 식상한거 같기도 하고 무난한거 같기도하고..
어르신들 보기에 불폄함이 없으면서 간단하면서 재밌는 이벤트는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