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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1/28 16:11
그러고 보니 호텔 콘도 모텔은 뒷 정리를 한 적이 없는데, 여럿이서 숙박하는 곳은 어쩐지 청소를 했던 것 같네요. 흠, 뭐지 이 차이는..
13/01/28 16:12
콘도의 경우는 식기나 도마 칼 가위 병따개 등등 많은 물품들이 있는데요, 도난 방지를 위해서 퇴실 전에 점검을 합니다.
그 때, 정리가 안되어 있으면 퇴실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객실 이용자용 점검표를 체크인 할때 같이 받아서 퇴실할때 점검표대로 정리를 해야하죠. 쓰레기통까지 분리수거해서 층 별 분리수거통에 버려야 할꺼에요. 사용한 이불, 요, 수건 등을 제외한 모든 물품은 들어오기 이전으로 해야합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알고 있어서, 안치워본 적이 없기 때문에, 권장되는 것인지 필수 규칙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13/01/28 16:20
콘도, 펜션 가면 나올때 맨날 치우는데, 이런 생각해본적은 없었네요. 그냥 다들 치우니까 치워야 되는 갑다 하고 맨날 치우고 왔는데.
호텔하고 모텔은 치워 본적이 없습니다. 뭘 해먹질 않아서 그런가?
13/01/28 16:20
음 바닥청소까지 하지는 않는데. 모텔이나 호텔, 콘도, 민박, 펜션 모든 숙박 시설에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고 썼던 물품은 제자리에 돌려놓고 그러고 나오는데요. 주변 정리 좀 하고요. 음 이게 이상한건가요? 모텔이나 호텔에선 설거지를 하고 싶어도 설거지할 거리가 없으니 안 하는 거고. 다른 숙박시설에서는 내가 쓴건 최소한 다시 정리해놓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음 안 그런 사람들도 꽤 많나보군요. 아 외국 호텔에서 며칠간 투숙할 땐 친구가 치우지 말고 팁을 올려놓는게 좋다고 해서 일부러 좀 어지르고 팁 올려놓고 다녔었네요.
13/01/28 16:22
음식물쓰레기/그냥쓰레기/분리용쓰레기 이정도로 나눠서 한쪽에다 놓고 식기는 씻어서 원래대로 이불도 개서 원래대로..침대식이면 그냥 대충 펴놓고..
어딜가도 이정도만 합니다. 쓸기닦기는 안합니다. 하는 이유는 그냥 제 뒷길?이 어느정도 깔끔해보이길 원해서구요..
13/01/28 16:24
제 생각은 아래와 같아요.
해외의 경우에 팁을 줘야하는곳 (호텔, 모텔)의 경우 청소를 안합니다. 그렇지 않은 곳 (펜션, 민박)은 청소를 합니다.
13/01/28 16:25
뒷정리까지는 아니여도 설거지와 침구류가 침대를 떠나 있었다면 제자리에 두는정도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넣고 담배는 실외에서.
이런건 뭐 사실 당연한거고 그 이상은 개인취향아닐까 싶네요.
13/01/28 16:27
저도 참 애매한데요.
호텔, 모텔은 사실 음식을 안해먹어서 괜찮은데... 펜션은 참 .. 결국 설거지랑 뭐 할껀 다해주는데... 분리수거를 분리수거장까지 직접 가져가서 하라고 해서 좀 귀찮더군요. 거기다 분리수거장이 겁나 멀어 ㅠㅠ 그리고 덧붙여서 펜션 퇴실할때 말없이 퇴실했는데 어떻게 검사하나요?-_- 전 무조건 말도 안하고 나왔는데...
13/01/28 16:40
한국에서는 제 돈으로 콘도를 빌려본적이 없는데,
미국은 1일 묵으면 100불 + 100불 (청소비) 2일 묵으면 200불 + 100불, 6일 묵으면 600불 + 100불 이런식으로 돈을 냅니다. 미국은 숙박비에 청소비가 포함이 안되어있다고 보면 되는거죠. 대신, 호텔은 룸청소 매일 들어오는데, 그 돈 따로 안내죠. 호텔의 경우는 숙박비에 청소비가 포함이 되어있다고 보면 되는 것이구요. 1불 팁이 청소비라고 보긴 힘들구요. 청소비를 따로 내는 곳이면 어차피 내는 거고 따로 안내는 곳이면 포함되어 있는 곳일테니, 어쨋든 청소 안해도 될거 같네요.
13/01/28 16:52
주인이라고 입장 바꿔보고 자기가 벌여놓은 상태가 납득 되는 정도면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유게 게시물은 아직 못봤는데 오유에서 본 그것이 맞다면 전 빡칠만 하다고 봅니다. 화나죠.
13/01/28 16:57
전 항상 놀러가서 민박잡을때 민박주인이 퇴실할때 기본적인 정리는 하고 가야한다고 얘기를 미리 하셨어요.
그때 "왜요?" 라고 하지 않고 "네네" 라고 했으니 청소를 하고 나옵니다. 이런 일은 결국 정도가 답이 아닌가 싶어요. 정도가 있죠. 유게에 있는 그꼴이 결국 "정리하고 가시오" 라는 민박룰을 만들어낸다고 봅니다.
13/01/28 16:57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꼭 치울 필요야 없겠지만
유게 게시물은 너무했다고 보네요 최소 먹은 상 치우는 정도와 설거지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13/01/28 17:36
엊그제 태안에 있는 펜션에 다녀왔는데
쓰레기/음식쓰레기 밖에 있는 분리수거장 가서 다 버리고 수건따로 걸고 사용한 기기 정리하고 이불도 펴서 깔아두고 설거지 다 하고 나왔네요 뒷정리 이렇게이렇게 해달라고 써 붙여놨던데 그거 해봤자 10분도 안걸리는데 속는셈 치고 하는거죠 뭐
13/01/28 17:47
근데 이상하게 호텔에서는 정리를 하지 않게 되고, 친구들끼리 단체로 놀러 갔을 때는 나올 때 청소도 하고 정리도 하게 되더라구요.
뭐 정해진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13/01/28 18:09
전 모텔, 펜션, 민박 중 어딜 가도 왠만큼은 정리 해놓고 오는 거 같아요. (호텔은 아예 가본 적이 없어서 ㅠ_ㅠ)
모텔같은 곳은 정리라고 해봐야 다 쓴 수건 한 곳에 놔두는 거랑, 맥주캔 같은거 봉지에 담아놓는 정도.. 근데 펜션이나 민박은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식기 같은 거 사용하고 나서 씻어서 제자리에 놔두고, 이불도 접어두고.. 물론 방을 쓸고 닦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정리를 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는 곳도 있어서요.
13/01/28 18:38
그냥 우리가 화장실을 깨끗히 써야되는 이유랑 같지 않나 싶어요.
화장실에서 쓴 휴지 제자리에 버리고 물도 내리는게 예의듯 콘도나 팬션도 어느 정도 뒷정리는 해주는게 예의 아닐까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고 하는데...
13/01/29 09:35
모텔이나 호텔에선 그냥 쓰레기 정도만 정리해놓고 나오는데 펜션같은 경우는 주방에 음식물쓰레기통도 구비되어 있고 예약시에 유의사항이라고 해서 뒷정리 하고 체크아웃시 점검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 곳이 많아요. 물론 검사하는 펜션은 거의 본 적이 없지만 여럿이서 쓰는 방이니만큼 쓰레기가 엄청나게 나오거든요.. 솔직히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박스 하나 놔두고 쓰레기 다 모아놓기만 하면 방을 사용하는 중에도 깔끔하고 서로 기분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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