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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29 16:22:05
Name 목화씨내놔
Subject 디카 질문 - 후지 xf1 (그 외 다이어트 보조제)
여자친구 분에게 항상 느끼는 경외스러움을 선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마침 부모님 칠순잔치 기념으로 알래스카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디카가 적격이라고 생각되네요.
후지 xf1이라는 모델이 마음에 드신다고 하는데 또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다른 디카도 보고 이쁘다고 하네요.
카메라는 전혀 모르는데 DSLR 같은 종류는 아닌 거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겉모양이 이쁘고 쉽게 찍을 수 있고 (셔터스피드가 참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이 잘 나오는 그런 제품을
혹시 알고 계시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항상 도움받고 있네요.

여담이지만 여자친구분이 지금 갈색 물과 아침, 저녁 다이어트용 쉐이크만 먹으면서 살을 빼는 중입니다.
저는 딱 보기 좋은데 말이죠. 비키니를 입으려면 빼야한다고 합니다.
무슨 다이어트 보조 식품 같은데 저런 게 효과가 있나요? 저렇게 살 빼도 되나요?

* 다이어트 시작 전 몸무게와 각 부위를 두께를 재서 기록해두더라고요.
허벅지가 57cm네요. 얼마전 유게에서 본 이상화 선수 허벅지가 60cm라던데. 음. 이렇게 보니 좀 빼야할 것 같기도 하네요.

전 순수 헬스를 1년동안 빡세게 해서 9킬로 감량했습니다.
대단하네요.
이제 한 7~8키로만 더 빼면 대학교 때 몸무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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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씨내놔
13/01/29 16:3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xf1은 하이엔드 카메라로 분류 되나요? 미러리스, 하이엔드, DSLR 뭐 이렇게 구분하는 거 같은데
그냥 사진에 큰 조예가 없고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해서 간편하게 들고다니면서 선명한 사진을 원할 때는 어떤 종류를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정지연
13/01/29 16:49
수정 아이콘
되도록이면 겉모양이 이쁘고 -> 완전 개인 취향 문제입니다. 다나와 같은데서 디카 디자인 보고 맘에 드는걸로 고르라고 하세요
쉽게 찍을 수 있고 -> 요즘 나오는 컴팩트 카메라는 다 쉽게 쓸 수 있습니다.
(셔터스피드가 참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 셔터스피드는 피사체의 환경에 따라 결정되는 겁니다. 빛이 많고 조리개가 많이 개방되어 있으면 셔터스피드가 빠르게 나올거고 빛이 부족하면 조리개가 많이 개방되어 있어서 셔터 스피드는 나올수가 없죠, 이건 카메라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xf1은 최대 조리개 수치가 1.8로 여타 컴팩트 카메라보다 더 많이 개방이 되고, 후지필름 카메라가 고iso 에서도 노이즈를 잘 잡는 편이라 상대적으로 타사 카메라보다는 셔터스피드 확보에 유리합니다.
사진이 잘 나오는 그런 제품 -> 사진사가 잘 찍어야 합니다.
그냥 사진에 큰 조예가 없고 여행 다니는 거 좋아해서 간편하게 들고다니면서 선명한 사진을 원할 때는 어떤 종류를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 스마트폰 추천합니다. 솔직히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이면 왠만한 디카만큼은 나옵니다.. 굳이 2대씩 들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 물론 극한 상황에서야 카메라가 훨씬 낫지만 빛이 제대로 확보되는 야외에서는 디카로 찍은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은거나 별반 차이가 안납니다.
마지막으로 xf1은 고사양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현재는 하이엔드 카메라라는건 없는 카테고리라고 보셔도 됩니다.

xf1은 가격이 비싼거만 빼면 거의 현존하는 최강의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조리개 수치가 1.8로 굉장히 밝고, 최대 광각 25mm~100mm 까지 되기 때문에 일상 생활용 사진으로 쓰기에 부족하지 않은 화각이고 후지필름의 노이즈 제거 노하우가 응집된 카메라죠.. 50만원대의 가격을 쓰는데 무리가 없다면 컴팩트 카메라가 낼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을 내줄겁니다..
목화씨내놔
13/01/29 16:55
수정 아이콘
아 카메라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카메라 자체가 사치인가요?
하긴 요즘 워낙 핸드폰으로 사진이 잘 찍히는 세상이니 말입니다.
음 그럼 차라리 선물을 다른 걸로 바꿔봐야겠네요.

하이엔드 카메라가 없는 카테고리라는건 어떤 얘기인가요?
스마트폰이나 저가 디카 성능이 좋아져서 하이엔드 카메라 구분이 의미가 없다는 얘기인가요?
정지연
13/01/29 17: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여친분한테 카메라를 선물하겠다고 얘기하신거 아닌가요? 선물하겠다고 하고 안하면 그 나름대로 삐질거 같은데요;;
여튼.. 하이엔드가 없어졌다는건 DSLR이 너무 싸져서 예전 하이엔드 카메라랑 비슷한 가격대에 그거보다 몇배나 좋은 사진을 뽑아내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하이엔드가 존재할 수 있었던건 DSLR이 종류도 몇개 안되고 최소 천만원은 있어야 쓸 수 있었기에 100만원 정도하는 하이엔드를 대안으로 썼던거죠.. 근데 지금은 DSLR이 100만원도 안하는데 100만원짜리 하이엔드를 살 이유가 없는거죠..
가격을 낮춰 자리를 잡으려는 노력도 있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컴팩트 카메라가 더 작은 크기에 하이엔드랑 별반 차이없는 품질을 내는 세상이라 DSLR의 크기에 컴팩트 카메라의 성능을 내는 하이엔드의 존재가치가 없어졌죠..
목화씨내놔
13/01/29 17:09
수정 아이콘
아 어떤 의미인지 알겠습니다. xf1은 하이엔드가 아니라 콤팩트 카메라 중에 고가 카메라 라고 봐야겠군요.
뭐 꽁돈이 좀 생겨서 여행이라는 핑계도 있고 해서 마음을 전달하려는 거니 물품이 바뀌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DSLR도 많이 싸졌군요. 그런데 초보자들이 쓰기엔 아직도 진입장벽이 큰 거 같아서 선뜻 선물하기엔 망설여지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지연
13/01/29 16:58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도 결국 먹는 걸 줄이고 소모하는걸 높이는거기 때문에 일단 먹는걸 조절하면 살은 빠지게 돼 있습니다..
하지만 무산소 운동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근육도 같이 소모돼서 결국 기초대사량 감소가 일어나서 다이어트를 중단함과 동시에 요요가 오게 됩니다..
거기다 먹는게 줄어들기 때문에 단백질, 무기질 같은 몸을 구성하는 성분의 부족으로 소위 골병이 들게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건 탄수화물,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무기질은 적정량을 먹으면서 운동으로 소모된 근육을 채워주는 거죠..
닭가슴살, 샐러드, 고구마 먹으면서 헬스하는게 최고란 얘깁니다... 쉐이크가 적정량의 단백질, 무기질, 탄수화물을 다 포함하고 있는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영양성분이 제대로 갖춰져 있다는 가정을 하면 지금 상태에서 운동만 추가하면 될듯 합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3/01/29 19:18
수정 아이콘
후지 xf1 좋습니다. 후지의 jpg 처리야 원래 유명했고... xf1에서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폰카와 컴팩트 카메라 사이에는 여전히 근본적인 사진 퀄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행 가기 전에 카메라를 선물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분이라면 (xf1과 스타일은 다르지만) rx100이나 만약 예산에 전혀 부담이 없으시면 rx1도 한 번 알아보시길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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