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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1/31 18:02:59
Name 강한의지
Subject 영화 스테프는 소득이 낮은데 왜하나요?
한국영화 관객이 한 해 1억 명을 넘어 겉으론 풍요로워진 듯하지만, 정작 영화 현장에서 일하는 스태프는 여전히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영화산업협력위원회(영화진흥위원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로 구성된 노ㆍ사ㆍ정 협력체)가 발표한 2012년 '영화 스태프 근로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태프 팀장(퍼스트)급 이하의 연평균 소득은 916만 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3년 전인 2009년(743만원)에 비해 173만 원 증가한 것이지만, 여전히 1천만 원을 밑도는 수준이다. 그 아래 직급인 세컨드급 이하의 경우에는 631만 원으로, 2009년(528만원)보다 103만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위원회 측은 "모든 직급에서 대체로 3년 전보다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최저임금(연 단위 환산 금액 1천148만원) 수준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4대 보험 가입률도 낮았다.

특히 영화 촬영 현장은 부상 위험이 높은 편인데도 스태프의 32.6%만이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었다. 재해 발생시 본인이 알아서 해결한 경우가 16.8%에 달했다. 다른 부문도 고용보험 29.1%, 연금보험 59.3%(민간보험 포함), 건강보험 86.2%(본인 가입 46.9%) 수준으로 낮은 편이었다. 열악한 급여 수준으로 인해 스태프 개인으로서는 본인의 보험 분담금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위원회 측은 전했다.임금체불을 당한 경험도 39.4%로 2009년(45.1%)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적지 않았다.이런 부당한 처우를 막기 위해 노ㆍ사가 임금액 및 지불방법, 근로시간, 4대 보험, 시간외 수당 등에 대해 합의한 사항이 표준근로계약서이다. 하지만, 조사 대상 스태프의 45.7%만이 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표준근로계약서를 활용해 계약한 경험도 22.7%에 그쳤다. 특히 표준근로계약서는 법적인 강제성이 없는 권고안이라는 이유 등으로 제작 현장에서 잘 활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여전히 열악한 스태프의 근로환경이 확인됨에 따라 표준근로계약서 보급을 위해 영진위의 제작지원사업 등에 표준계약서 사용을 의무조항으로 명시하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또 올해 상반기 안에 영화 스태프뿐 아니라 보조 출연자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은 '영화인 신문고' 제도를 통해 현장 스태프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주고 있다.

출처 네이버뉴스

꿈을 위해서 한다는데 스테프의 꿈이 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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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3/01/31 18:04
수정 아이콘
감독.....이죠..
강한의지
13/01/31 18:10
수정 아이콘
조감독 꿈이 감독이라는 건 들었는데
마이크 들고 조명판 들고 있다가 감독 될 수도 있나요?
Backdraft
13/01/31 18:07
수정 아이콘
현재로썬 저런 환경을 견디고
거르고 걸러서 인맥 쌓다가 투자되고 시간 되고 능력 되면 입봉하는 형식이라..
젊음의 패기로 영화판 들어갔다가 포기하고 나오는 친구들 여럿 본 듯 합니다..
Paranoid Android
13/01/31 18:16
수정 아이콘
소득낮아도 자기능력이 그정도이거나 미래가있다면할테고 다른직업으로 더받을능력되거나 미래가없다느끼면 그만두겠죠..
13/01/31 18:30
수정 아이콘
하고 싶으니까 하는거죠 뭐. 연극판만 봐도 돈 못받아도 일이 너무 좋아 나오질 못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돈안되는일 왜하냐고 한다면 세상에 남을 직업이 몇종류나 될까요?
트릴비
13/01/31 18:56
수정 아이콘
인맥쌓고 현장경험쌓고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벌고하면서 감독이든 제작이든 길을 찾는거죠.
독립영화 하나만 찍으려고 해도 돈이 얼마인데요. 처음부터 돈 많다면 모를까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거 정말 어렵습니다.
13/01/31 19:50
수정 아이콘
입봉을 원하는 친구들이거나 자기 분야에서 팀장이 되는걸 기대하는거죠.
즉, 촬영팀이면 촬영감독(뭐 연출이나 촬영쪽이면 거의 다 입봉이 최종목표죠)이겠고 조명이나 장비쪽이면 팀장급 이상이라고 봐야죠. 아니면 개인 회사 대표를 한다는식으로...

영화 한건당 계약했던 장비팀 대표 생각하니 그 정도의 위치만 되면 꽤 괜찮은 직업입니다. 물론 참 몸은 물론 고달프긴 하지만....
총알인생
13/02/01 04:11
수정 아이콘
영화계 종사자로서 할 말이 많지만 위의 분들 말씀이 얼추 맞네요^^;
일단 영화가 좋아서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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