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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3 11:08
일주일한두번이면 이상적인데...
너무 자주만나면 그만큼의 단점도있고... 초기라면 질문자분과의 시간보다는 친구들과의 시간이 더 길었을테니 이해해주심이... 하지만 제경험상 사족을 달자면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여자친구편이지 제 편은 절대아니기때문에 저는 연애할때 양쪽친구가 아니라면 싫더라구요..
13/02/03 16:55
제가 이전 연애와 현재 연애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대방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있다는 겁니다. 이전 연애때는 정말 제가 안달이나서 친구만난다는것조차 질투 해버리고 항상 문자가 끊임없이 지속되기를 원했지만 오히려 상대방이 금방 지쳐버리더군요. 그때 느낀게 나만큼 그 사람에게도 개인생활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뒤에 만난 현재의 여자친구에게 친구만나거나 하고싶은거 있으면 다하라고 합니다. 대신에 나와 함께 하고, 나와 있을 때는 또 최선을 다해주라고 합니다. 물론 상대방도 그렇게 존중해준다는 전제가 있어야겠죠. 이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데도 별 다툼 없이 지나가는 밑바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런 문제로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주고싶은거는 절대 조바심 내지말라고 합니다. 님도 아직 초기라 풋풋함과 깨가 쏟아지는걸 원할테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비우고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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