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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8 11:48:54
Name Hon
Subject 류승완 감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부터 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팬이였는데요.

최근에는 류승완 감독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입니다.

왠지 동생이 하드캐리하는 느낌입니다.

최근작인 부당거래나 베를린에서 류승범이 빠진다면 영화의 무게감 자체가 다를 것 같습니다.

물론 하정우씨와 황정민씨도 열연을 펼치셨지만 류승범의 무게감이 더 컷다고 보거든요.


박찬욱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 급은 아니더라도 좀 더 센스있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베를린도 잘 보긴 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중간 중간 있어서 더 이런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왠지 동생에 그늘에 가릴 것 같아서 아쉽네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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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뜩이
13/02/18 12:03
수정 아이콘
자신의 페르소나로 류승범을 삼은 거라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이번의 표절 건은 많이 아쉽군요. 분명 색깔있는 감독이고 그 색깔로 대중을 이끌 줄 아는 몇 안되는 감독인데..
13/02/18 12:18
수정 아이콘
쿠엔틴 타란티노 느낌나는 감독이 박찬욱과 류승완이라고 봤었는데, 베를린은 완전 B급도 아니고 완전 A급도 아니고...
마지막 클라이막스 액션은 왜 허허벌판 초가집에서 한건지...2%아쉬워서 더 아쉬웠네요.
위원장
13/02/18 12:18
수정 아이콘
부당거래는 류승범이 연기를 잘하긴 했지만 시나리오가 캐리한 영화지 류승범이 캐리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매화틀
13/02/18 13: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부당거래가 나름 호평을 받아서인지 베를린은 감독 이름값 보다 더 투자를 받은 느낌?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하는 감독은 아닙니다. 메이저로 올라오면서 자주 표절논란이 일었던지라...
요즘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감독들과 비교하면 사실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shadowtaki
13/02/18 14:1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갸기를 정리하는 능력이 거의 없던 감독이라고 생각해서.. 베를린도 딱 예상만큼 나왔더라구요..
액션을 연출하는 능력만큼은 국내에서 경쟁자가 없는 감독이라 계속해서 영화는 찍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본문에도 나와있듯 류승범이라는 좋은 배우를 확정적으로 출연시킬 수 있는 감독이니 지금에서 조금씩 평가를 깍아먹을 것 같아요.
뭐 '카라'를 찍고 '파이란'을 다음 작품으로 만들어 낸 송해성 감독의 경우도 있으니 작품들은 지켜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퀄라이져
13/02/18 21: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B급 영화의 거장이 되길 바랬고 그게 제일 어울리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그걸 원하지 않는 거 같아서 이젠 별로 기대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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