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하게도 리조트 사기에 당해버린거 같습니다.

한 4년전쯤 유행했다는데 전 그런게 있는지 오늘 처음 알았네요.

바로 결제를 한건 아니고 할부로 나눠서 낸다고 해서

카드종이에 제꺼 카드번호를 찍어갔습니다.

결제는 일주일 후 공증서가 오면 그때 공증서 확인하고 원치 않으면 안해도 된다고 하길래 그대로 믿었죠 ㅠㅠ

뭔가 찝찝해서 바로 인터넷 검색해보니 전형적인 리조트사기랑 동일하네요.

빨리 알아채서 해당 카드는 우선 일시정지 시켜놓은 상태이며 카드사 홈피에서 확인해보니 다행히 아직 결제는 안됐습니다.

질문드릴 내용은

1.카드종이에 카드번호만 찍어갔는데 이걸로도 결제가 가능한가요?

2.일시정지 때까지 결제 내역이 없으면 일시정지 이전에 신청사항이 있으면 결제가 진행되는 건가요?

3.이후에 대처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현재 생각으로는 분실신고 하고 재발급 받을 예정입니다. 카드번호 찍어간게 찝찝하네요.)


사기 말로만 들었지 직접 당해보니 어벙벙 하네요 ㅠㅠ

조금만 생각해도 뻔히 사기였는데 직접 대면해서 말하다 보니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