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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20 00:27
와 제우스 진짜 한화에서 미친듯이 부른건가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근데 솔직히 커리어나 퍼포먼스보면 바이퍼보다도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
24/11/20 00:28
티원이 화요일 오전에 재계약 긍정적이라는 기사까지 낸걸 보면, "아이고 제우스야.... 니가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그 금액을 수용할 팀이 있겠냐....? 그냥 돌아와서 도장찍어" 이런 스탠스였던 것 같은데 한화가 "되는데요?" 해버린 것 같습니다. 크크크....
그리고 한화가 제우스 요구에 맞는 계약서를 바로 들고 왔어도, 제우스가 티원에게 "한화는 제 요구 들어주는데요? 티원도 계약서 다시 만들어오세요" 하면서 티원에게 시간도 줄 수 있었을텐데 그냥 바로 한화와 계약한걸 보면 티원은 "이 금액 이상으론 절대 못 준다"라고 고지를 했거나 아니면 계약과정에서 제우스의 마음이 떠나게 만들었던가 둘 중 하나 같습니다.
24/11/20 00:32
사실 aav40억이라는 소문이 사실이면 SK 윗선에서 직통으로 자금줄 뚫지 않는 한 절대 못주죠. 이정도면 시장이 훨씬큰 크보에서도 이정도 받는 선수 손에 꼽을거같은데요.
24/11/20 00:35
근데 T1 입장에서도 제우스한테 돈 그렇게 못주죠.. 당장 내년 페이커 FA고 재계약 한 3명이 있는데 제우스를 그렇게 줘버리면 오히려 팀이 안좋아질 수 있죠.
24/11/20 00:28
근데 그동안 프런트에서 보여준 행보등을 봤을때 프론트는 할 만큼 한거 같은데
내년 페이커 재계약도 있어서 어느정도 조정 해야하는거는 맞는거 같습니다
24/11/20 00:30
이건 프런트 욕할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화가 40억 질렀다고 이팀에서도 40억 방어하면 구단운영이 엉망이 돼죠. 제우스만 이팀 선수가 아닌데 다른 선수들이랑 갭이 너무 벌어지면 내년 내후년 계약에서 뒷감당이 안되죠.
24/11/20 00:32
뭐 그걸로 레거시 챙겨서 셋이라도 잡았다 생각해야죠.
막말로 지금 나오는 이야기대로의 조건이면 그거 안 박았어도 못 잡는데요.
24/11/20 00:30
비하인드가 지인짜 궁금하네요. 사실 돈이 목적이였다면 작년에 LPL에 가는게 낫지 않았나? 아니면 그거보다도 더 부른건지.
아니면 그냥 제우스 본인이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던건지. 뭐가 어찌됬건 썰대로 2년 계약이면, 롤판에서는 일반적으로 1년 계약이 많은거 고려하면 진짜 꽤 크게 자리잡겠다고 결심한거라고 봐야하는데.
24/11/20 00:32
겜게에도 몇번 남겼지만 티원 선수들이 오래 하면서 고운 정도 든만큼 미운 정도 분명 많이 들었을거거든요.
이것도 분명 계약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히 선수5인의 관계뿐만이 아니라 팀과의 관계 포함)
24/11/20 00:30
그래요 솔직히 언젠간 끝나겠지 싶었어요
근데 그게 롤드컵 못들고 배드엔딩이 되어서 그렇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했었지 이렇게 나올줄은 전혀 예상 못했어요... 리핏도 하고 우리팀에서 확고한 역체탑 나왔구나 싶었는데...
24/11/20 00:33
아니 한이피셜 작년 제우스 연봉이 18-21억이었는데 티원이 이번에 20억도 안줬다는건 이게 말이 되는겁니까? 이게 맞으면 제우스 욕할거도 없이 그냥 프런트가 개XX인데
24/11/20 00:37
굳이 찾는다면... 구슼 영상에서 우스 안나왔다?
근데 이게 티원 한화 두 팀이 롤판에서 보안은 철통같은 팀이라 징조 찾기가 더 어렵긴 합니다. 오히려 한화는 뭔 희한한 하자있는 썰(...)이 나오면 이 썰 좀 신빙성이 있는데 급이니.
24/11/20 00:35
뭐가 어찌됬건 일단 LCK내에서는 최고급 대우를 약속받은건 맞을겁니다. 상식적으로 대우가 비슷한데 T1을 놔두고 한화로 이적을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제우스 본인이 그걸 원하는게 아닌이상)
24/11/20 00:36
사실 말도 안되긴 해요..
신문광고 10억 태웠는데 20억 언저리를 못맞춰서 성골 유스를 빼앗긴다? 거기다 후폭풍도 잘 알텐데 ? 굿즈도 엄청 내놓고? 말 안되는듯
24/11/20 00:38
크크크 저도 딱 그생각
그리고 올해 프레스티지가 주인님이라 천만다행.. 22년 구마 파엠 내놔라…가 이젠 농담이 아니게 되어 버린
24/11/20 00:38
톰이 징동으로 갈순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작년에도 징동에서 제우스 지른거보면서 티원이 잘나갈때 탐내던 팀중하나가 징동이라…
아마 톰 쎄게 불렀을 순 있겠다고 생각하고, 근데, 씨맥이 그 자리로 온다 이거는… 글쎄요. 이게 성사가 될려나요. 롤마노도 상위권 팀에서 씨맥을 안부른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24/11/20 00:38
저 개인적으로는 도란 씨맥 재밌어보이네요 물론 23-24로스터보다 성적이 좋기는 당연히 힘드니까 받아들이는 것도 있습니다 3연속 롤드컵 우승은 크크,,
24/11/20 00:39
대놓고 언플까지 넉넉하게 챙겨주겠다고 입을 몇번이나 털어놓고 결과물이 이따위면 이미 욕처먹어 마땅한데 내막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24/11/20 00:42
https://www.google.co.kr/search?newwindow=1&sca_esv=b1ce1c954e88e9aa&sxsrf=ADLYWIL4pgwpXvIH8WADtWoGBGAtyoO-7Q:1732030911192&q=%EB%A3%A8%EC%9D%B4%EC%8A%A4+%ED%94%BC%EA%B5%AC+%EB%8F%BC%EC%A7%80%EB%A8%B8%EB%A6%AC&udm=2&fbs=AEQNm0DmKhoYsBCHazhZSCWuALW8l8eUs1i3TeMYPF4tXSfZ98Z_XVxzNb13fp2atSe3aTZxh00P4RN46vKaeCU6lCwgokKSAjPDH2MlsSy-8gaDDSjwAZ20E4nVIwhkKuWis31hOuEEIwsBjrOzVWyE24lpyoFgwEjC_WY6tZB73IvVkDuu--l-meSohdYHhIgjgPpY2Gea&sa=X&ved=2ahUKEwjwlc753eiJAxWOmq8BHfH6GQsQtKgLegQIGhAB&biw=2560&bih=1331&dpr=1.5
성골 유스도 아닌 루이스 피구가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고 처음으로 캄누 원정 왔을 때 사진입니다.
24/11/20 00:56
그걸 그대로 비유하는건 전혀 안맞다고 생각해서요
애초에 티원이 아스날처럼 지역 라이벌리가 있거나 맨유처럼 물고물리는 팀이있다거나 하는 구단이 아니죠 레알+맨유+유베 이정도 구단이 합쳐진 위상 인기를 가진 팀이라
24/11/20 00:58
삼성-젠지정도면 이스포츠 역사에 남는 라이벌리죠. 롤드컵 결승에서만 두번, 온겜넷-LCK 결승에서만 몇번을 붙었더라...?
한화랑은 뭐 역사에 남을정도의 라이벌리는 아니긴합니다.
24/11/20 01:02
그렇게 따지면 마타,엠비션은요.
SKT가 스타판을 지배했지만 화승,KT,삼성이 있었듯이 LCK에서는 삼성-젠지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SKT가 1황인걸 부정하는게 아니라, 라이벌리, 적어도 같은 시선을 둘만한 라이벌리는 엄연히 있었어요.
24/11/20 01:06
그나마 한방 먹인건 젠지인건 맞는데 축구 야구 기존 스포츠만큼 불붙는 라이벌리는 없는게 사실이죠
지금 티원팬들 스팀 도는건 이해 갑니다
24/11/20 00:39
올해 매출이 전체도 아니고 2/4인가 3/4만 해도 500억이 넘어서 널럴하게 생각했는데 이게 뭔 염병X랄인지...
대체 프런트는 뭘 어떻게 일을 했길래 이꼴이 난거죠? 설마 그와중에 최대한 돈을 아껴서 쇼부치려다가 다 놓친거면 트럭으로 끝날 수준이 아닐거 같은데요.
24/11/20 00:40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이팀 프런트의 이전 경력을 생각하면 이젠 혼란스럽네요. 심란해서 정리가 안돼요.
24/11/20 00:40
제가 지금 상식선에서 계속 스토브를 보다가 방금 개박살이 나버리는 바람에 아주 근원적인 부분부터 인식을 고쳐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4/11/20 00:39
들리는얘기대로라면 사치세포함 100억 가까이 지른건데
그게 젠지도 아니고 한화니까... 도련님 회장님이 지르기로결정한거라면 납득이 가서.. 허참..
24/11/20 00:39
[한이 : 제우스, 재계약 유력]
[롤마노 : 한이가 하는 말 다믿지 마라] [??? 한이 : 티원이 제우스 연봉 20억도 안챙겨져줘서 빼앗김]
24/11/20 00:39
올해 징동 오퍼까고 반값으로 남았다는 추정액이 이미 10억후반대 아닌가요. 최소 15억인데
근데 20억 언더로 제시한거면 거의 동결내지 삭감인데 이건 말이 안되는거..
24/11/20 00:40
에휴 모르겠습니다 이놈의 프런트 기대 접은지 오래고...
그나저나 티원 도란이라... 개인적으로는 거의 마타가 온거 다음으로 제일 충격적이네요 이렇게 된거 서커스 mk.2로 마개조해서 가는게...
24/11/20 00:41
T1에서도 재계약을 최대 대우로 해주겠다고 월즈 우승 직후 구단인터뷰에서 했고, 실제로 원래부터 T1이 대우 잘해주는편인거 고려하면 전 절대로 낮게 불렀을거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단, 나머지 4명의 선수들과 맞춰서 어느정도의 대우를 해줘야하나 이거때문에 머리가 아플 순 있었을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어찌됬건 제오페구케의 브랜딩을 구단이 정말 잘알고 있기때문에 아마 잡는거에 0순위를 뒀을꺼라고 봅니다. 그런데도 실패한거면, 계약단계에서 1. 선수가 원하지 않음 2. 계약 조건이 상대가 너무 좋아서 못맞춰줌. 3. 기타등등 정도로 나눠지지않나싶은..
24/11/20 00:42
이미 올해 제우스가 받은 금액이 10억대 후반으로 알려져 있어요
2배 오퍼 까고 남았다고 했는데 한이 저 말은 가져오긴 했지만 진짜 말도 안되긴함
24/11/20 00:42
굳이 한이 말을 해석해보면
T1 : 기본 20억(한이는 이것만 말함)에 옵션 20억 한화 : 노옵션 40억 보장 뭐 이런 차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24/11/20 00:43
썰쟁이말에 신빙성을 너무 두지 말고.. 뭐 새벽이나 아침부터 다른 소식들도 많이 나올테니.. 너무 과몰입들 하지 마시고 좋은 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4/11/20 00:43
그냥 최-대한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프런트에서는 기존 연봉에서 2-3억 정도 인상안을 내밀고 부가수입이라든가 인센티브 조건을 달아줬을겁니다. 티원이 과거에도 계약하는거 보면 이런식이었어요. 선수들 성과에 따라서 계약을 섭섭하게는 제시 안합니다. 특히 제우스나 톰처럼 기여도가 높은 경우에는요. 벵기나 듀크처럼 시장평가에 냉정하게 맞춰서 평가하다보니 나가는 경우랑은 달라요.
근데 그렇다면 결국 한화에서 티원 연봉쳬계로는 감당이 안될 정도로 뒤없이 세게 질렀다는 거고 이러면 프런트로서는 답이 없어요. 못잡는게 맞는겁니다. 근데 자꾸 썰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니 혼란스럽네요.
24/11/20 00:44
https://x.com/lolesports/status/1858882942317044204
LOL ESPORTS에서도 다루는 도란의 T1합류
24/11/20 00:44
그냥 이적 시나리오는 제우스가 도장을 안찍은 상태로 시장가 체크하러 오늘 나왔고
한화가 엄청난 금액을 제시해서 제우스는 도장 바로 찍고 티원은 놓치자마자 도란 데려오고 이거 같긴 합니다. 기인은 그냥 시장에 안나왔고
24/11/20 00:44
애초에 계약내용도 틀린 인간이긴하지만 한이 말대로라면 오히려 리핏하고 연봉삭감에 경쟁팀 오퍼에 매치조차 안 해 줬다는건데 이건 말이 안되죠.
24/11/20 00:44
제가 진짜 석나가는거는 제우스가 2년을 박았다는겁니다. 1년이면 그래 1년 나갔다가 돌아와라 이런 생각이라도 할 수 있지 2년은 그냥 바이바이나 다름없는거라 대체 협상과정에서 뭔 일이 있었던건지.
24/11/20 00:46
씨맥티원은 티원 도란썰 풀던 썰쟁이중에 한명이 그럴일은 없다고 하는데... 아 진짜 유쾌하지 못한 반전이 너무 많아진 스토브 상황이라 섣불리 안심이 안되네요.
24/11/20 00:46
솔직히 협상과정에서 비하인드가 지이이인짜 궁금하긴합니다. 저는 그 5단계
분노 -> 부정 -> 협상 -> 우울 -> 수용에서 수용단계까지 와서 크크..비하인드나 좀 알았으면..
24/11/20 00:52
제가 공놀이 팬질하면서 가장 굴육적이었던 기억 중에 하나가 반모시기한테 가드 오브 아너 해준거거든요?
우릴 버린 제우스 부숴버린다라는 마인드 선수들한테도 장착 되어있길 크크크
24/11/20 00:47
작년에도 제우스 오퍼넣었는데 안간거고
이번에 오퍼 넣어서 간것 같아요. 그리고 님들이 한화기인? 도란kt 티원 제우스하던 일주일전에 이미 한화는 제우스 오퍼넣고 기인은 젠지랑 협상한 상태였음 도란은 제우스 결정에 기다렸고 그리고 오늘 아까 밤에 확정난거임 제가 아는건 여기까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한화는 첨부터 기인이 목표가 아니었네요 제우스가 처음부터 목표였던걸로
24/11/20 00:48
이야 근데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나네요
데뷔전에서 티원 상대로 첫세트 치르고 씨드백 받고 울었던 그 신예가 지금 티원 탑이라니 크크크크
24/11/20 00:50
지금은 썰뿐인지라 뭐 자세한 비하인드가 풀린건 아니지만, 순서상 보면 T1 재계약 제안 - 제우스가 시장가 듣겠다고 FA 감 - 한화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함 - 뒤도 안보고 사인함
이것까진 거의 확실한데... 대체 한화가 얼마나 질렀고 그게 T1과 얼마나 차이가 있었기에...
24/11/20 00:51
이 스왑이 더 놀라운건 저는 제오페구케라는 로스터가 같은 로스터로 갔을때 보여줄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줘서 팀들이 그걸 인상깊게봤다고 느꼈고, 그래서 일단 한번 같은 로스터로 더 해볼까? 하는 팀들도 생겼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그 티원이 쪼개져버린.. 아 스토브 참 신기하네요.
24/11/20 00:53
근데 나름 롤붕이들이 추리 다 했다고 생각했는데
첫날부터 농식 틀리고, 도란-제우스 스왑 롤마노가 기캐쵸 거피셜 뜬 후 한화 탑 몬가몬가 진행되고 있다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아직도 여운이..
24/11/20 00:53
지금까지 나온 정보로 추론해보자면
1. 제우스의 제시조건과 티원의 제시조건은 그냥 협상 시작부터 하늘과 땅차이였다. 2. 티원이 일찍부터 제우스 접촉허가를 내줌 2-1 첫번째 의문, 왜 제우스에게 접촉허가를 내줬는가? 나가는 선수가 괘씸해서라도 접촉허가 안내줘서 선수가 협상에서 불리하게 만들텐데? 2-2 두번째 의문, 접촉허가가 떨어졌다면 썰푸는 사람들에게 이 정보가 안 갔을리 없는데 왜 아무도 몰랐는가? 3. 접촉허가를 본 한화가 접근, 제우스에게 매우 만족할만한 금액 제시 4. 제우스 : 티원님들 정말로 더이상 배팅 없으심? 티원 : 응 잘가 5. 이적 완료 이것 같은데 저 두가지 의문이 해소가 안되네요.
24/11/20 00:55
2-1은 그냥 professional courtesy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고(그래 그냥 딴 팀 오퍼액만 듣고 다시 협상하자)일 수 있다고 보고
2-2는 썰이 퍼지기 전에 에이전트가 번갯불에 콩구워먹었다....?
24/11/20 00:55
전 그냥 티원이 접촉허가 안하고 그냥 쭉 붙잡고 있었고
오늘 9시 땡치자마자 한화가 엄청나게 큰 오퍼, 제우스가 그거 들고 티원에게 맞춰달라했고 티원은 노 이러고 끝난거 아닌가 싶긴합니다.
24/11/20 00:54
https://www.fmkorea.com/7717254978
어제 그러니깐 19일에 협상이 빠게졌나보네요.. 그래서 오늘 오후에 썰이 나오기 시작한듯
24/11/20 00:54
그리고 궁예긴한데 FA공시 멘트가 좀 쎄한게
다른 선수들은 다 최대한 포장해서 온갖 미사여구로 말해주는데 진짜 담백하게 FA고 앞으로 잘되세요 이게 끝. 뭔가 삔또나갈만한게 있었던거 아닌가 싶긴합니다. 일도 열심히 안하는애들이 인스타 유튜브 온갖곳에서 제우스 지우기 시작했고
24/11/20 00:55
근데 그 썡난리를 피우고 나간 칸나보다 멘트가 더 짧은건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좀 비정상이란 말이죠
제우스나 티원이나 삔또가 많이 상한거 같은데 대체 뭔일이 있었길래
24/11/20 00:57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상식선에서 생각하면 아무리 봐도 '기간'때문에 빠그러졌다 이건 아닌거 같고 '금액'이 맞는거 같습니다. 단년이든 다년이든 결국 이건 끝까지 가면 선수쪽으로 맞춰줄수 있는 부분이라 근데 금액차이는 구단에서도 포기 못하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그럼 초기 제시액이 티원 프런트 - 제우스쪽에서 이견이 컸다는건데 그게 짜치게 무슨 2-3억 수준은 아닐겁니다. 이걸로 제우스가 나갔다고는 차마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또 기존 연봉동결or하락도 말이 안됩니다. 아무리 그래도 성과에 대한 보상은 확실히 하는 구단이 이팀이라서요. 그럼 결국 남는건 제우스쪽에서 초기 제시한 금액이 최소 25억이 넘는다는거고 한화쪽이 여기에 더 가까운 30억이나 그 이상을 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으로서는 맞춰줄수 있는 맥시멈이 25억이었을텐데 아마 이단계에서는 거의 30억까지 협상선이 올라갔고 그래서 결렬이 난게 아닐까 싶어요. 이래서 저는 상식선에서는 티원 프런트를 욕할 마음은 들지 않네요. 이건 못잡는게 맞고 팬으로서는 제우스에 대한 애정이 날아갈 수밖에 없죠. 선수 본인이 돈을 더 버는걸 이해하는거랑 팬으로서의 감정은 별개니까요.
24/11/20 00:58
30억 이상이면 전 그냥 구단편 들겠습니다
몇번을 썼지만 저 금액이면 그냥 보내는게 맞아요 연봉체계 엉망으로 만들면서 까지 팀 운영을 할수는 없음
24/11/20 01:00
맞아요. 당장의 머니파이트 이기는게 끝이 아니죠. 한선수에게 과중한 연봉방어를 해버리면 다른선수와의 계약이나 향후 협상 운영 뒷감당이 안됩니다. 진짜 눈앞만 보는 근시안적인 운영이고 절대 해서는 안되죠. 이팀이 그런면에서는 칼같은건 있어요.
24/11/20 00:59
근데 만약 이게 아니라 프런트가 진짜 말같지도 않은 짓을 해서 제우스가 삔토 상한거라면.. 그 뒤는 상상도 하고 싶지 않네요. 트럭이 1년 내내 진을 쳐도 할말이 없음
24/11/20 01:01
사실 차라리 썰대로 압도적 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차이 얼마 안 나면 프런트도 짜치고 제우스도 우리 사이가 고작 이 정도였구나...싶어서 더 감정 상할 것 같은 크크크크크 뭐 너 연봉 2,3억 차이 나면 안 옮길거냐? 이러는데 저는 솔직히 프로라는게 우리네 인생 돌아가는 것과 똑같이 돌아가면 결국 볼 이유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생각하기도 해서 크크
24/11/20 01:04
한화 80억 카더라가 사실이라는 생각 밖에는 안 듭니다. 이게 뭐 다른 가능성이 너무 생각이 안나요...
이게 대놓고 탬퍼링을 하지는 않았겠지만, 암암리에는 뭐 가능성이 있으니깐.... 그래서 티원측에서 삔또가 상했다면 대충 앞뒤도 맞지 않나 싶습니다.
24/11/20 00:57
서로 뭔가 완전히 안맞긴했나보네요. 왠만하면 가는 선수들 진짜 리스펙하면서 보여주는 편인데 티원이라는 구단자체가..
속된말로 윗분말씀대로 “삔또” 상한 느낌이 나오는데 그냥 억측이고 서로 그냥 조건 안맞아서 굿바이한건지, 아니면 진짜 삔또 상해서 바로바로 제우스 기록들 여기저기서 지워버리는건지.. (유튜브등) 궁금하긴하네요.
24/11/20 01:01
에휴 간사람은 간사람이고
기사대로 보자면 기다려준 도란에게 고맙고 바로 재계약 박아준 02년 트리오에게도 고맙고 내년에도 잘해보자 그리고 주인님은 내년에 빨리 확정좀
24/11/20 01:01
단장 : 재완아, 팀이 많이 어렵다
울프 : (많이 못 받겠구나...) 계약서 울프가 예상한 액수보다 많이 제안 그 울프가 애초에 이런말을 했어요 안챙겨주는 구단이 아니라니까요..
24/11/20 01:03
펨코 썰쟁이는 2년 80억정도 예상하나보네요. 사실 20억 언저리는 말이 안되는게 지금 연봉이 20억추정인데 옮길 이유가 없죠.
24/11/20 01:04
근데 이게 아무리 말이 나와도 결국 연봉은 구단 선수 말고는 아무도 모릅니다
빨때 아무리 잘 꽂아도 저거 아무도 못맞춰요 공개 되는 스포츠도 아니고..
24/11/20 01:05
https://pgr21.co.kr../bulpan/33650#8583394
이 정보를 보면 한화가 굉장히 초기부터, 그러니까 우리가 KT 도커비룰웨~ 이러고 있을 때 이미 한화와 제우스는 협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말인즉슥 티원은 타팀선수들처럼 제우스에게 타팀접촉허가를 내줬다는거죠. 그말인즉슥 티원과 제우스의 금액차이가 협상으로 될 수준이 아니었던거죠. 하지만 제우스도 바로 한화로 가는게 아니라 오늘 결정을 했다는건, 계속해서 티원과도 협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윤민섭 기자 피셜 화요일 최종협상결렬) 이말인즉슥 티원도 맞춰주려고 했으나 한화가 올리고, 다시 티원이 맞춰주려하면 한화가 올리고 했을거라 추정됩니다. 크크크크 최종 금액차이가 몇억 안난다는 것도 그러면 맞아떨어집니다. 티원이 올리는거 따라가고, 또 따라가다 결국 지지친거니까요.
24/11/20 01:06
이정도 이적은 엄청 자세하게는 아니어도 대략적인 정황은 나중에 기자들이 풀거라고 생각합니다.
룰러 젠지 나가는거 아예 영상인터뷰로 엄청 길게 왜나가는지 설명까지 해줬거든요. 그 수준은 아니라도 비하인드는 무조건 터질거라 봐요
24/11/20 01:08
개인적으로 T1이 대우를 안해줬다 이거는 크게 공감은 안가는게 T1출신 그 어떤 선수들도 T1이 대우를 안해줘서 나왔다는 경우는 없었죠. 이게 LPL이나 약간 말도 안되게 쎄게 부른 케이스가 아닌 이상 티원은 항상 시장에서 가장 좋게 대우를 해주는 편이라고 출신 선수들이 이미 수차례 이야기를 해줬고. 클리드같이 본인이 나오고 싶어서 나왔거나 칸같이 계약기간이나 이런게 죠율이 안되서 깨진적은 있어도 3연 결승 2연 리핏한 멤버인 제우스한테 최대한 안맞춰줬다? 이거는 말이 안되죠.
아마 최대한 맞춰서 불렀는데 1. 상대가 너무 쎄게 부름 OR 2. 제우스 본인이 그냥 재계약 의지가 없음 둘중에 하나가 가까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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