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클럽데이 MSL에서 송병구선수가 무려 두번이나 사용했던 빌드입니다.

이 빌드는 늦지않은 옵저버와 3게이트의 많은 물량, 리버의 추가 화력까지 굉장히 강력한 빌드입니다.

단점이라면 허무하게 셔틀이 터졌을 경우와 선 옵저버 빌드가 아니라 패스트 다크템플러에게 취약합니다.

정찰에 성공한 한동훈 선수가 맞춤빌드를 썼는데도 컨트롤싸움으로 넘어가서 송병구선수가 승리한 것처럼 리버 컨트롤에 자신있으신 분이라면 굉장히 좋은 빌드라고 생각합니다.

--------빌드오더--------

7.5파일런A-9.5게이트-10.5가스-13.5코어-프로브쉬면서 1질럿(16/17)-파일런B-프로브생산 시작-1드라군-파일런C-2드라군-로보틱스-3드라군-사업-인구수 29/33에서 프로브생산 중단-게이트 2개 추가-4드라군-셔틀-파일런D(이후 파일런을 표기하지 않음)-옵저버토리-파일런이 완성된 후 3게이트에서 드라군 생산 시작-옵저버-로보틱스 서포트베이-리버

드라군을 뽑다보면 리버 1리버 생산 직전에 가스가 100이 되는데 2번째 리버부터 누르시고 드라군 순서로 뽑으시면 됩니다.

파일런 안 막히게 계속 지어주면서 두번째 리버가 생산되는 순간 러쉬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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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대처방법

vs 패스트 다크템플러

흐물흐물거리는것을 보는 순간 드라군으로 몸빵하면서 옵저버 나오길 기다리는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정찰이 원천봉쇄된 1질럿 1드라군후 바로 아둔을 올린 패스트 다크같은 경우에는

4분 50초에 다크가 뜨기때문에 걸어오는 시간까지 합쳐서 파이썬 12시 2시같이 가까울 경우 옵저버 뜨기 20초 전에 다크가 도착합니다.

투 다크라면 컨트롤을 잘 해줘도 질럿이나 드라군이 3기정도 썰린 이후에나 옵이 뜨는데 이 경우에는 다크를 어떻게든 막고 러쉬가기 전에 포지를 올려서 캐논을 미네랄필드와 넥서스 사이에 1개정도 지으면서 가시고 힘들겠지만 상대방의 앞마당을 무조~건 날려야합니다.

vs 2게이트 로보틱스

컨트롤 싸움입니다. 첫 싸움에서 리버 수는 같을수 있더라도 드라군이 한두기정도 많을텐데요. 그때 컨트롤싸움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이쪽은 3드라군씩 추가되기 때문에 앞마당 점령을 할 수 있습니다.

vs 3게이트 드라군

첫 전투에서 드라군숫자가 적다고 하더라도 이쪽에는 리버가 있습니다. 역시 컨트롤싸움입니다.

우리쪽 추가병력이 올때까지 리버드라군으로 열심히 싸워서 리버의 화력으로 이기셔야 됩니다.

vs 앞마당 이후 4게이트 드라군

3게이트를 상대할때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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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포인트는 가스가 빡빡하기 때문에 10.5가스에서 가스가 완성되자마자 일꾼을 딱딱 집어넣어야 가스가 맞습니다.

이 외에도 프로게이머가 방송경기에서 쓴 빌드오더를 알고 싶으시면 제 이름으로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