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스를 상대하기 어려워서 나름대로 생각해 본 빌드입니다.
프로토스 상대로 후반 운영 보다는 타이밍으로 승부해 보려고 만들어봤습니다.

공방 카런방에서 주로 게임하는데 90%의 프로토스가 포지 더블넥이었으며 그 중 대부분이 커발질 아니면
커세어 다크 후 지상군 양산체제 였습니다.

어쨌든 더블넥으로 시작한 프로토스에게 시간을 주지 않고 앞마당을 공략하는 빌드입니다.



1. 빌드

9드론->스포닝->드론추가->익스트랙터->오버로드->드론추가(9/9)->6저글링->발업->2저글링->드론추가
->앞마당->드론추가(17/17까지)->3번째 해처리 지으러 가면서 드론3마리 가스에 보냅니다. -> 오버로드
->드론추가하면서 가스 100이 되면 레어->레어 60% 완성되면 히드라덴->럴커 업->히드라 5기 생산
히드라 3기 프로토스 기지 근처로 가고 히드라 2기는 오버로드를 커세어로 부터 보호합니다.
그 후에 앞마당 익스트랙터 지으면서 가스 150되면 히드라 발업->사거리업 순으로 눌러줍니다.
오버로드 속업은 상황에 맞게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대략적인 빌드는 이렇습니다만 상대방의 대처에 따라 저글링을 더 뽑을 수도 있으며 꼭 저 빌드대로 할
필요는 없으며 그때그때 손가는 대로 하셔도 됩니다. ^^; 9드론 대신에 9오버풀 하셔도 괜찮습니다.

오버로드 정찰이나 프로브 정찰 속도로 대충 프로토스의 위치를 예상해서 6저글링 달립니다.
2저글링은 본진에 정찰 온 프로브 잡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프로토스 유저는 포지후 2캐논 소환하고 넥서스 게이트를 소환합니다.
오버로드로 프로토스의 심시티를 확인해서 저글링으로 본진난입하거나 적당히 압박을 줍니다.

프로토스가 질럿+드래군으로 찌른다면 저글링 추가로 생산해주면서 맞춰가면서 정찰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이후 3럴커가 나오면 앞마당 심시티 피해서 앞마당 넥서스 테러를 합니다. 저글링으로 정찰해서 심시티를
파악합니다.

이 럴커로 앞마당 넥서스 테러가 힘들다면 프로토스의 앞마당 건물을 공격하면서 히드라를 계속 모아줍니다.
그러면서 럴커는 그 위치에(상대 앞마당 근처) 버로우 시켜 놓으면서 히드라로 캐논을 부숩니다.
이때 프로토스가 질럿으로 달려들어도 럴커가 있기 때문에 공격하기가 무척 까다롭습니다.

그리고 3럴커 이후 히드라 웨이브를 하시려면 사거리업 돌릴때쯤 앞마당 가스는 미네랄로 돌리면서 해처리 늘리시면 되고
앞마당 가스를 계속 채취하면 스파이어를 올려서 하이템플러 스나이핑도 가능합니다.



2. 프로토스의 빌드별 대처

1) 포지 더블넥 -> 커발질
위에 적혀있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2) 포지 더블넥 -> 커세어 -> 다크
커발질하고 똑같이 공격이 가능하며 프로토스 주변에 오버로드가 살아있는 경우 히드라로 오버로드 보호하면
쉽게 이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오버로드 속업과 옵저버 타이밍이 어떤지 리플레이가 없어 정확하게
알기가 어렵네요.

3) 포지 더블넥 -> 커세어 -> 리버
리쓰시는 분 많이 못봤습니다만, 앞마당 로보틱스의 경우 좀 까다롭다고 생각됩니다. 캐논 도배 후 리버 나오면
뚫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공격하기 보다는 제2멀티를 하고 버로우를 개발해서 수비적으로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3) 본진 플레이
2해처리 레어 또는 히드라덴 올립니다. 그 후에는 입맛대로 하시면 됩니다.


리플레이 첨부합니다. 잘하지는 못했지만 대강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