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06 00:58:03
Name Daydreamer
Subject '고의 패배(?)'와 관련하여. 어떤 것이 프로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 글에서 어떤 선수가 고의 패배를 했다던가... 승부 조작을 했다던가 하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이 문제를 한번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어떤 것이 프로의 자세라
고 생각하십니까?

1. 스타는 스포츠다. 스포츠에는 스포츠맨쉽이 있다. 손쉬운 상대를 만나기 위해, 그리고
친한 선수를 올려주기 위해, 경기에서 일부러 진다는 것은 스포츠맨으로서 생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프로다. 프로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태도로 멋진 경기를 펼쳐 팬들
에게 즐거움을 줄 의무가 있다. 비록 그게 가시밭길이라 하더라도.

2. 프로는 이기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 더더군다나 상금이 생계에 차지하는
비중은 무시할 수 없다. 경기에서 이기고 지고는 나의 선택이다. 나의 선택을 통해 진출
하는 선수가 결정되는 것이라면 나는 더 높은 라운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이를 선택할 권리가 있다. 누구 말마따나 "이기는게 장땡이다".


의견이 매우 궁금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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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상이아빠
03/09/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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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하면..우승조차도 전략적 판단으로 안할수도 있겠죠. ㅎㅎ
(에이..이상하다)
이카로스
03/10/01 19:23
수정 아이콘
atro님 말씀에 동의합니다..이기면 장땡..맞지요..그러면 이기면 장떙에서의 '이기면'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한게임으로 모든 것이 결정나는 대회가 아닌 '리그'를 해야하고 '리그'라는 전체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이긴다는 것은 결국 우승을 뜻하는..최종의 승자가 되는 것을 뜻하는것 같습니다..한게임 이기기 위해서 악마프로브로 건물 러쉬도 하고 전진게이트도 하고 스탑럴커도 씁니다..그걸 우리는 비열하다고 부르지 않지 않습니까? 이런 기술 하나하나는 그 '경기'를 '이기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고 부릅니다..그렇다면 그 '리그'를 '이기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내 파트너를 고르기 위해 그 경기를 포기한다면..궁극적으로는 자신에게 더 유리한 즉 우승을 위한 전략전 선택을 한만큼 팬인 우리가 왈가왈가할 논의가 아닌것 같습니다..메이저리그나 기타 모든 스포츠리그에서 지구우승 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는 몇경기 동안 그동안 혹사당하다 시피한 주전선수들을 쉬게 해주고 신인들에게 큰무대의 경험도 쌓게 하고 어떤 부문별 타이틀이 걸려있는 선수를 위해서 타순을 조정해준다던지 포지션을 변경해 주는 것을 가지고 "저건 어떤 경기던 최선을 다해야 하는 프로의 자세가 아니야!!"라고 할 수 없는것 아닐까요?위의 어떤분의 말씀처럼 역사는 결과만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면 2001SKY결승때 임요환 선수가 정말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었지만 결국 2:3으로 김동수 선수에게 졌습니다. 하지만 스타의 역사는 그 경기의 내용 하나하나를 기억하지는 않습니다. 단 김동수 선수의 우승만을 기록하고 있을 뿐이지요..
이번 마이큐브를 예로 들자면..8강 A조의 전태규 선수의 경우..자신의 대플토전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을 극복할 자신이 있었기에 16강 마지막경기에서 승리를 가지고 가기위해 노력했던 것이지만 결국 지금은 프로토스2명에게 모두 발목을 붙잡혀 탈락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여기서 반대의 선택을 즉 자신에게 유리한 8강 대진표를 위해 16강 마지막경기에서 '전략적 패배를 선택'했었더라면 (아직 8강에서 떨어지신게 아니기 때문에 확언할 수는 없지만) 결과는 더욱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03/10/0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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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니까 무조건 정직하게 이겨야 한다.'라는 것은 게이머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이 주어지고 나서 강요되면 좋지 않을까요.. 게이머들은 관객들처럼 즐기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만은 아닌데 말이죠. 그들에게는 생계수단이라는 것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 정당하고 멋진 게임을 원하기는 하지만 단순히 놓칠지도 모르는 빅게임을 위해서 선수의 물량(헉)적 정신적(일부;;) 희생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 ..라고 말해도 게임을 하는 당사자는 선수들이겠죠. 제가 아는 바로는 관례(?)상 게이머들끼리 일부러 져주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없다고 하던데요......
이세용
03/09/0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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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예로 지난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붙을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조1위를 해서 이탈리아와 붙은 대한민국이 생각납니다. 결국 이겼고 그 감동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껍니다.
03/09/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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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 진정한 '프로페셔널리즘'이란 룰이 허용하는 내에선 수단방법 안 가리고 무조건 이기는 거라고는 하지만.. 저는 그런 '프로페셔널리즘'보단 '페어 플레이'가 더 보고 싶군요. 축구를 예를 들면.. 한골 넣고 더 이상의 골 욕심 없이 수비와 백패스에만 치중하는 축구.. 정말 재미 없을것 같지 않습니까? 최선을 다해서 이겨야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건.. 그다지 보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피투니
03/09/0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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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선수도 인간인데-_- 솔직히 진출이 확정됐다면 그리 열심히 연습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생각으로는 연습하려고 해도 몸이 잘 안따라주겠죠.
또. 일부러 져주는 거는 아니겠지만.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기 위하여 조금 살살하는; 건 있다고 봅니다..
농약벌컥벌컥
03/09/06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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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란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는것도 최선이라고 봅니다. 상대에 대한 도발도 최선이라고 보고요. 페이스를 최고로 높이는 것이 최선이 아니라, 더 좋은 컨디션을 위해 페이스를 조절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봅니다. 이를테면 시험치기 전날 밤새서 공부한것이 최선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일찍자고 맑은 상태로 컨디션조절하면서 시험을 치는 것도 최선이라고 봅니다.
안전제일
03/09/06 02:20
수정 아이콘
자신에게 이로운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것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 역시 선수 본인의 몫일 뿐입니다.
경기 안에서의 모든 권리는 선수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에 관한 호불호는 있을런지 몰라도..옳고 그름은 팬들의 몫이 아니라고요.
03/09/06 03:59
수정 아이콘
저도 무엇이 옳다 그르다 라고는 딱 부러지게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럴 생각도 없고요. 프로 스포츠만 해도 이기기 위한 어느 정도의 편법은 당연한듯이 쓰이고 있는 실정이고..

그저 제 생각은 보다 상금권에 근접하기 위해.. 어쩌면 탄생할지도 모르는 명승부 하나를 멍하니 흘려보내는 것은 싫다는 겁니다. 물론 먹고 살아야 하는 프로게이머 입장에선 한게임, 한게임이 절실하겠지만.. 글쎄요. 이기기 위해선 수단 방법(승부 조작이라던가..)이 안 가려진다면.. 별로 보고 싶지 않을것 같네요. 그런 면에서 '최선'과 '페어 플레이'를 강조한 겁니다. 물론 가려내기 힘든 일이니만큼 게이머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겠지만.. 의심이 간다고 무턱대고 마녀 사냥을 하는게 더 나쁜 짓이죠 ^^;
03/09/06 11:30
수정 아이콘
어떤 한 리그 전체를 봤을 때, '이긴다' 라는 것은 '우승을 한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기는게 장땡이다' = '우승을 위해서 라면 무슨짓이든지 할 수 있다.' 가 되는게 아닐까 싶네요. 다만 직업이 프로 게이머인 이상 한 시즌 우승하고 폐업하진 않겠죠.^^ 한 시즌 우승 상금으로 노후가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그런 점에서 봤을땐
1. 스포츠니깐 최선을 다한다.
2. 프로니깐 일부러 지는 경기라도 할 수 있다.
에서 3. 프로니깐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여 팬들을 만족시키고 자신의 선수 생명을 늘려 더 많은 이윤(물질적+정신적)을 추구한다.
라는 답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
信主NISSI
03/09/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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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요? 결국 프로니까 가장 이득이 되는 행동이 옳다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고의패배의 경우엔 팬이 떨어져 나갈 수 있습니다. 즉, 고의패배가 무조건 이득으로 직결되는 건 아니라고 할 수 있죠.

한국4강의 신화에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을 이겼죠. 그러나 분명 우리나라는 그때의 누적피로로 인해서 4강전 독일전에서 안좋은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탈리아전과 스페인전이 연장까지 가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 결과이지만 말이죠.

지금 당장의 선택이 어떤 것이 될지는, 팬들과 선수본인도 모를것 같네요. 제 의견은 무슨 선택을 하던,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간 것으로 프로로서 좋은 것이라 생각하네요. 무슨선택을 하던 옳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가들은 자주 이야기 합니다. 고려왕조와의 의리를 지켜 선죽교에서 죽는 정몽주는 그래서 위인이며, 조선왕조를 도와 새왕조를 일으킨 정도전은 그래서 위인이라는 말을 하죠. 이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3/09/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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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흠. 개인적으로는 프로보다는 선수들이 승부사라는것을 선수스스로도 느끼고 보시는 팬분들도 승부사들이라는 것을 인정해주셧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진정한 승부사(어떤 누구와도 경기를 해도 문제없다라는 자신감을 가진)라면 지금의 의심의 눈초리들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뜻모를헛소리
03/09/06 14:42
수정 아이콘
선택은 선수들이 각자 할것이며 판단은 팬들이 하겠지요. 어느 쪽이 옳다고 판가름할수 있는게 아니라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서 갈려질겁니다. (하지만 그 기준이 엿가락 기준이면 별로 안 좋습니다. '이기는게 장땡!'이라고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프로는 페어플레이!'라고 하면 정말 싫어질겁니다.)
03/09/06 17:44
수정 아이콘
쓸데없는 태클일지도 모르지만 작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 피하기 그렇게 쉽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전 하기 전까지 한국, 미국 1승1무고(골득실은 우리가 하나 앞섰고) 포르투갈 1승1패, 폴란드 2패였습니다. 여기에서 2등하려면 우리가 비기고 미국이 이기거나(같이 비기면 우리가 골득실에서 이기기때문에 조 1위였습니다.) 미국이 지고 우리가 골득실에서 2등할만큼 적당히 져야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경기시작하자 두골먹었고, 우리가 2등해서 이탈리아 피해볼려면 적당히 졌어야 하는데 포르투갈 같은 팀을 상대로 적당히 지는거 말처럼 쉬운일 아닙니다. 우리 그 전에 5대0 이런 스코어 자주 보지 않았습니까...--;
언제나
03/09/06 19:30
수정 아이콘
제가 선수라면 이기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하지만 제가 감독이라면 선수에게 쉬는 시간이나, 다른 경기 준비를 시킬 겁니다.
다크고스트
03/09/06 21: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선수들은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끝날때까지 미국 대 폴란드전의 경기상황을 몰랐다고 합니다. 게다가 동시에 경기를 치르는 상황에서 상황은 언제나 급변할수 있는것인데 폴란드가 3골을 앞서있다고 해도 마음을 놓아서는 안되는겁니다. (우루과이가 세네갈을 상대로 3골을 뒤지고 있었다가 3골을 순식간에 따라잡은것을 생각해보시길...)
그리고 일부에서는 히딩크의 조국인 네덜란드가 지역예선에서 포르투갈에 의해 떨어져서 포르투갈만큼은 꼭 이기려고 한국선수들에게 미국 대 폴란드전의 경기상황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근거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조국이 어떤나라에 의해 떨어졌다면 그나라를 결코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없겠지요.
오히려 이탈리아 대 멕시코전에서는 1:1 상황에서 그대로 시간이 흐르면 자신들의 진출이라는것이 드러나자 남은시간을 모조리 볼돌리기에 썼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들을 욕할수는 없지요. 승부의 세계니까요.
Legend0fProToss
03/09/06 21:45
수정 아이콘
프로라서 지는게 용납되지않아서
다음에 무슨상황이 올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거
아니 할필요 없다고 생각하는것이 아닐까요?
이게 더 프로 답운거 같은데요.
이은규
03/09/06 23:27
수정 아이콘
2번글에 한표입니다..
자신은 진출확정에서 같은팀 선수에게 자신이 져준다면
같은팀원도 진출할수 있는 상황이라면
져 줄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프로의 정신을 망각한 자세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전 2번이 좀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 되네요.
03/09/06 23:44
수정 아이콘
2번과 같은 상황을 인정하고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1번처럼 행동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Il Postino
03/09/07 06:17
수정 아이콘
시청하는 시청자입장이라면 당연히 1번이지만....
1번에 의한 장렬한 패배는 한순간이지만 2번으로 인한 훌륭한 결과물은 역사가 기억하죠.... 남는 건 내용이 아니라 결과더군요.... 안타깝지만...
스마일타운
03/09/07 08:53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도 사람인데 슈퍼맨처럼 모든것에 완벽하고 모든것에 최선을 다할 수는 없죠.
프로야구를 비롯한 대부분의 프로스포츠에서 플레이오프전에서 강한 상대를 피하기위해 승률이나 등수를 조절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경기는 최선을 다하지만 체력안배를 위해 어웨이경기까지 주전멤버를 다 기용하지는 않죠.
등수나 승률을 자신이 맘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은 강자만이 할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프로스포츠에서는 리그1위나 지구1위팀이나 할 수 있는 것이고, 온게임넷 스타리그라면 3경기중에서 초반 2연승을 거두고 진출이 확정된 강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기도 합니다.
다른 프로스포츠에서 하나의 작전으로써 지극히 당연히 이루어지는것에 대해 유독 프로게이머에게만 그런 문제로 비판하고 매도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아닐까하네요.
in-extremis
03/09/07 20:42
수정 아이콘
nba경기를 보다보면 트래쉬토킹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자극적인 말로 상대방을 흥분시키는 것이죠. 정신적인 데미지를 가하는 일종의 멘탈공격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좀 비열해 보이기도 합니다. 정정당당하게 오로지 실력으로만 승부하지않고 그러한 방법까지 동원하는 것이...

하지만 프로라는 것은 어느쪽이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을 취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고의로 같은 팀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게 나중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모르는 겁니다. 팀리그가 아닌 대회에서는 같은 팀이라 하더라도 결국은 모두가 경쟁자이고 언제 그 경쟁자가 나를 떨어뜨릴지 모르는 상화에서 저주기는 힘들뿐더러, 그렇게 해서 나중에 그 상대에게 지더라도 결과는 자신이 책임지는 겁니다.

결국 우리가 이랬으면 좋겠다 저랬으면 좋겠다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멋진 경기만을 바라면 되지 더 이상의 이야기전개에 대해서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김희성
03/09/12 01:14
수정 아이콘
어떤 프로게이머 키보드에 써있다는 문구 "이기면 장땡" 이란 말이 있죠. 그런데....대회를 출전한 선수들은 우승이 목표죠. 한번 이기는거 보단 쉬운 파트너를 골라 우승 할 수 있다면 가능한 작전일겁니다.
그러나 선수가 특정 선수(같은 팀원 같은 경우)를 위해 져주는 행위가 나올 수 있기때문에 대회운영자는 대전순번등을 정해야 겠죠.
이기면 장땡 < 우승이 장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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