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1/02 21:37:40
Name 김승남
Subject 새로운 PSAL 대회 제안입니다.(운영자님 이글 마지막부분좀 읽어주세요^^)
우선 제가 PGR에 가입하고 처음 열린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어주신 저그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그리고 다음 대회를 기대하고 있는 한 명의 PGR인으로써 새로운 대회 방식을 제안해볼까 합니다.

일단 이번 대회를 되돌아 보겠습니다.(예전 대회는 제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

이번 대회는 저그맨님에의해 제안되고 모든 과정을 저그맨님 혼자 진행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빠른 진행과 추진력으로 제 나름대로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하기는 쉽지만 이렇게 압장서서 일을 진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일임은 모두들 잘 아실겁니다. 이렇게 혼자 대회를 계획하고 진행하고 마무리까지 했다는 면에서 이정도 규모의 대회를 치뤘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본다면 좀더 큰 규모의 대회를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번 대회를 참가하고 지켜보면서 PGR인들의 대단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우선 이런 온라인 대회에 있어서 가장 문제시 될 수 있는 부분이 맵핵의 사용과 승패 조작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대회를 통해서 적어도 PGR인들의 대회에서 만큼은 맵핵사용이나 승패조작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대회참가자들을 신뢰할수 있고 또한  그 들의 자율성을 존중해줄수 있는 대회방식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즉 이번대회 처럼 저그맨님이 직접 채널을 돌아다니며 감독을 하지 않아도 대회 방식만 정확하게 알려주면 어느정도 자율적으로 대회진행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되면 적은 운영진으로 좀더 큰 규모의 대회를 치룰수도 있게되는 것이구요.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아쉬웠던 점을 몇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가장 아쉬웠던 점은 대회 참가자들이 만약 첫 경기에서 지게되면 단 한 경기 밖에 대회에 참가할수 없다는 점 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참가자들의 평균 경기횟수가 올라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대회 참가자들 대다수의 관심을 받았는가?  몇몇 분들은 예선 탈락했음에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본선까지 관전을 하러 가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선에서 떨어졌던 대다수 분들은(저도 포함^^;)  아마도 계속해서 대회에 관심을 갖기 어려웠을것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자신의 경기가 없기 때문이겠죠. 대회 참가한 대다수의 분들이 대회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대회에 참여할수 있는 방식의 대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회 방식의 변화를 통해서 경기 횟수도 많아지게하면 자연스레 대다수 분들의 대회 참여도와 관심도도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로 치루어 졌습니다. 예선에서 떨어진 분들은 한 두 경기 만에 떨어진 아쉬움도 있겠지만 이런 생각을 하신분들도 있을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1차전에서 탈락했는데 그 사람의 상대가 대회 우승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실제로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가늠해볼 기회조차 없어진 것이죠. 실제로 그 사람 실력이 1등은 아니지만 2등의 실력과 대등할수도.. 아니면 예선 탈락할 실력일수도 있는 것이죠. 또한 실제로 그 사람이 2등을 할수 있는 실력이었다면 대회 방식의 문제에 의해 아쉽게 정말 아쉽게 탈락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해보았습니다.

4. 마지막으로 이점은 아쉬운 점이라기 보다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이번 대회는 저그맨님 한 분의 진행으로 치뤄졌기 때문에 매우 단기간에 단발성 이벤트 대회와 같이 빨리 끝나버린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점이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다만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그맨님의 이런 대회 방식도 저는 매우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렇게 훌륭하게 대회를 치루어내신 저그맨님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명색이 피지알 아마추어 스타 리그라는 타이틀을 내 걸었으니 좀더 장기적인 대회 진행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스타리그 처럼 일주일에 한경기씩 해서 대회가 끝나는데 몇 개월씩 걸리게 되면 문제가 있겠지만 단 2-3일에 끝나는 대회 보다는 좀더 긴 대회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생각은 개인 차이가 있어보입니다. 바쁘신 분들에게는 여러날 대회를 참가하시기가 곤란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이문제는 뒤에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위에서 제가 언급했던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제가 생각해본 대회 방식을 설명해보겠습니다.

1. 대회 방식

일단 위의 1,2,3을 만족하려면 기존의 토너먼트 방식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100명이상이 되는 분들을 상대로 풀리그를 펼칠수도 없고 4명씩 수십조를 만들어 조별 풀리그를 하기도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대회에서 사용된적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혀 새로운 대회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름은
스위스 라운드입니다.(사실 이름이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 방식이 어떤 방식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참가인원은 128명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계산 편이상..)

먼저 128명이 랜덤으로 64조로 나뉘어져서 1:1 대회를 합니다.

이렇게 한번의 경기를 치루는 것을 1라운드라고 합니다.

1라운드를 치루면 승자 64명이 생기고 패자 64명이 생깁니다.

그러면 다음번에는 승자는 승자끼리 랜덤으로 32조로 나뉘어 1:1 경기를 합니다.

마찬가지로 패자는 패자끼리 랜덤으로 32조로 나뉘어 1:1 경기를 합니다.

그러면 모두 2번씩의 경기를 치루었습니다.

그러면 2라운드가 끝났습니다.

2라운드가 끝나면 2승인 사람이 32명 1승 1패인 사람이 64명 2패인 사람이 32명 나오게 됩니다.

3라운드는 역시 2승인 사람끼리, 1승 1패인 사람끼리, 2패인 사람끼리....즉 자신과 동등한 순위에 있는 사람들끼리 펼쳐집니다...

4라운드는 3승인 사람끼리, 2승 1패인 사람끼리, 1승 2패인 사람끼리, 3패인 사람끼리 펼쳐집니다.

이런 방식으로 계속 자신과 비슷한 수준과의 사람들과 경기를 치루면서 자신의 순위가 알아서 맞춰져 갑니다.

예를 들어 어느 정도 중수라고 자신있어하는 어떤 사람이 1라운드에 초고수를 만나서 졌다고 하더라도 2,3라운드를 승리하면 2승1패로 2번째 그룹에 편성될수 있습니다. 4라운드에서 또 이기면 더 윗 그룹으로 지면 다시 밑 그룹으로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128명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어느 정도 순위가 가려지려면 보통 6라운드 정도의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이 횟수는 제가 예전에 매직더 게더링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에 나갔을때 했던 경기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니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 횟수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256명이 되면 7라운드 정도 64명이라면 5라운드 정도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참가 인원 문제는 나중에 이야기 하기로 하겠습니다.

128명이라고 가정하고 6라운드를 진행하면 확률상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6승 : 2명
5승 1패 : 12명
4승 2패 : 30명
3승 3패 : 40명
2승 4패 : 30명
1승 5패 : 12명
6패 : 2명

상세 순위는 대전상대 전적 포인트에 의해 결정됩니다.
6명의 대전 상대들의 최종전적을 합산해서 승은 +1점 패는 -1점으로 계산해서 점수를 계산합니다. 포인트가 높을수록 그 사람은 잘하는 사람을 상대한것이고 낮을수록 못하는 사람을 상대한것입니다.
똑같은 4승 2패라고 해도 잘하는 사람들을 많이 물리치고 온 분들의 순위를 더 우대합니다. 이렇게 대전상대 전적 포인트를 이용해서 세부 순위를 결정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32등까지를 뽑아서 본선을 진행할것입니다. 본선 방식은 어쩔수 없이 3판 2선승제의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하려 합니다. 32강 토너먼트 편성의 기본은 예선 성적의 이점을 본선에 최대한 반영해준다는 것입니다. 상의 4명정도에게는 시드를 줄 예정이며
나머지 대진도 순위를 반영해서 공평하게 분배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런데 본선은 상위 32명만의 것이 아닙니다.
본선 또한 128명 모두가 참가 합니다.

1-32등 까지 A그룹
33-64등 까지 B그룹
65-96등 까지 C그룹
97-128등 까지 D그룹으로 나뉘어서

각자의 그룹에서 자신과 실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토너먼트 방식에 의해 우승자를 결정합니다.

이런식의 대회 방식이라면 꼭 1등을 하기위해 참여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참가에도 큰 의의를 두는 대회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참가에 의의를 두고 참가해서 한판만 하고 떨어지면 너무 허무하겠죠?^^ 굳이 목표가 1등이 아니더라도 고수나 중수나 하수나 모두 참여해서 자신의 실력이 어디쯤이고 또 내가 얼마나 많이 이길수 있을까? 를 알아볼수 있는 대회가 될수 있는 좋은 방식인것 같습니다. 누구나 부담되지 않게 참여할수 있는 그런대회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에 네 그룹에 우승자끼리 특별전을 갖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단) 저를 도와주실 분들이 아무도 나타나주시지 않으면 이 계획은 좀 무리가 있는듯합니다 ㅠㅠ




2. 참가인원
참가인원은 반듯이 짝수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꼭 2의 제곱수의 형태가 될 필요는 없지만 2의 제곱수일 경우가 편해보입니다. 그래서 일단은 128명으로 하고 모자라거나 넘칠경우 조절 하겠습니다.
단 대회 일정이 결정되면 확실히 그 일정을 소화하실수 있는 분만 신청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난 대회보다 참가 인원은 오히려 적게 했습니다.


3. 맵순서

지극히 이문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지난 대회처럼 예선맵은 모두 통일 본선맵만 여러가지를 해도 되고
아니면 6라운드나 치뤄지니 여러가지 맵을 예선부터 써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제 생각은 재미를 위해 예선에도 3가지 정도의 맵을 사용해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1라운드 : 루나
2라운드 : 노스텔지아
3라운드 : 로템
4라운드 : 루나
5라운드 : 노스텔지아
6라운드 : 로템
이런식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본선은 3판 2선승제를 채택하고 있으니 당연히 위의 3맵을 순서대로 사용하겠습니다.

기타 다른 방식이나 다른 맵이나 다른 순서를 원하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4. 대회 일정과 세부 방식

이 부분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받은 뒤 최종확종 할 예정입니다.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경기 일정을 좀 길게 내다 보았습니다.

예선은 1주에 1라운드를 진행해 총 6주간 진행하는 것입니다.

날짜는 스타리그 경기가 없고 많은 분들이 특별한 약속이 없을 가능성이 높은 월요일 밤 시간으로 할 예정입니다. 그러니까 마치 온게임넷 스타리그 처럼 매주 정해진 시간이 있고 그 시간에 정해진 채널에 모여서 경기를 하는것입니다.
일단은 매주 월요일 10시로 하겠습니다.
지난번 대회처럼 15분 안에 도착하지 않으면 부전패 처리를 할 예정입니다.
단, 일주일이라는 긴 텀이 있으니 월요일날 특별한 일이 있는 분들은 대진표를 확인하시고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해서 경기를 미리 진행해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월요일이 지나서 경기를 하는것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매주 경기가 끝나면 다음번 대진표를 하루 이틀 안에 만들어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다음주 상대를 확인하고 연습을 하는 것도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매주 128명의 순위표와 전적표를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만약 이렇게 긴 일정을 원하시지 않는 분들이 많으시면 지난번 대회와 같은 짧은 일정을 검토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한 라운드씩 진행해서 6일, 그리고 7일째에 본선을 진행해서 일주일에 끝내는 방법도 있겠죠.

그리고 참가 신청시에는 꼭 자신의 종족을 밝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랜덤인 경우는 랜덤으로 적어주시고, 초이스 랜덤인경우는 그 내용을 자세히 적어서 제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 상대가 누구인지를 적어도 5일전에 알수 있으니, 이왕이면 상대방 종족을 알고 있으면 좀더 양질의 경기가 나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양한 맵에서 충분한 연습시간과 준비를 거친다면 아마추어 대회이지만 정말 재미나고 전략적인 경기가 많이 나올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본선진행은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토의를 거쳐 확정하겠습니다.

세부 방식 또한 대회 개최가 확정되면 확정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긍정적인 의견이 나올경우 저는 대회를 진행할 의향이 있습니다. 많은 의견들 남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대회를 진행을 도와주실분들을 열열히 환영합니다. 답글 달아주세요~^^

저는 기본적으로 이런 대회를 통해서 PGR인들의 교류활성화와 친목도모를 바라고 있습니다. 몇몇을 위한 대회가 아닌 대회참가자 모두들 위한 대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회가 참가 하시지 않는 분이더라도. 매주 마다 업데이트 되는 순위를 보면서 와 ***님이 역시 1등을 달리시는 구나, ****님 선전하고 계시네, ****님 얼마전에 나왔던 요환선수 전략 사용해서 이겼네 등등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야기되길 바랍니다. 또한 장기간의 대회 기간을 통해서 특정 서버 특정 채널에 모여서 많은 분들이 연습을 하거나 혹은 꼭 경기 승리를 위한 연습이 아니더라도 친목도모를 위한 대전등을 하는 모습들이 자주 보이기를 원합니다. 또한 명망있는 아마추어 대회로 거듭나 게임레포트 게시판 한편에 "PASL 15차시즌 결승전 경기결과" 라는 한줄에 글이 올라올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덧) 토의 게시판 글쓰기 권한이 없군요^^ 글 전부 날라간줄 알고 정말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ㅠㅠ

추가 >

정기적으로 대회가 열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단 2-3일 대회하고 한달뒤에 또 2-3일 대회 하는것 보다는 약 2개월 정도 대회 진행이 되고 잠깐 쉬고 또 2개월 진행되고 마치 방송대회 처럼 말이죠.(제가 위에서 제안 했던 방식처럼요..)
대신 많은 운영자들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한번 정도는 저 혼자라도 가능할수 있겠지만 정기적으로 대회가 계속된다면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본건데요..

매번 대회를 맡아서 운영해주실 분을 대회 막바지에 지원을 받아서 뽑는것입니다.
마지 올림픽처럼 말이죠^^;; 물론 올림픽처럼 너도 나도 하겠다 지원자가 몰리지는 않겠지만 만약 그렇게 도와주실 분들만 있다면야 정말 좋은 대회가 될수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도 최선을 다해서 도울 생각이구요~^^

추가 >

운영자님 혹시 이글을 보시거든 페이지가 넘어가기 전에 토론 게시판으로 옮겨주실수 없을런지요.. 부탁드립니다^^
* Altair~★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03 01:3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1/02 21:51
수정 아이콘
성사만 된다면야.. 정말 재밌겠군요^^
firstwheel
05/01/02 21:51
수정 아이콘
딴건 잘 모르겠지만,
시간은 일찍할수 있는 선수는 좀 일찍하고
늦게 할수 있는 선수는 늦게 스타트 할수 있었으면 좋겠더군요
처음 모집할때부터 적절한 시간을 적어서 나눠서 시작하는게
하루에 많은 게임도 소화할수 있을 뿐더러 시간때문에 참석 못하시는
분도 없을거라 예상됩니다.
지바고
05/01/02 21:54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도 좋겠구요~

온게임넷의 챌린지-듀얼-스타리그의 방식도 재밌을꺼 같습니다.
경기 일정도 온게임넷과 같은 날에 하는것도 좋을듯 하구요 ㅋ

엠비씨게임은 방식이 좀 복잡해서 온게임넷 방식이 더 편할듯 합니다.

PASL이 다시 열리면 운영자로서 도와드릴게요~
김승남
05/01/02 22:07
수정 아이콘
지바고님 감사합니다~ 대회가 열리면 꼭 큰힘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만약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진다면 다음대회부터는 온게임넷 방식을 써보는것도 정말 좋을듯 하네요~ 대략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리그와 듀얼토너먼트 진출자를 결정해 놓고 다음 대회 부터는 제가 제안한 방식을 조금 간소화해서 챌린지 예선으로 이용하면 괜찮을듯 하네요~
그러면 계속해서 온게임넷 대회처럼......^^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그만큼 동기 부여가 될만한 것이 잇어야 할텐데 말이죠^^;;
김승남
05/01/02 22:09
수정 아이콘
/firstwheel

만약 제가 제시한 방식 그대로가 채택된다면 시간 문제는 해결될수 있을것 같습니다.(예선에 한해서) 다음번 상대가 적어도 5일전에 공개되니 서로 시간을 맞춰서 정해진 시간 이내에만 경기를 마쳐서 통보해주면 되는것이죠. 본선 부터는 어쩔수 없이 정해진 시간에 해야겠지요~
05/01/02 22:24
수정 아이콘
오옷! 정말 굉장하십니다. 제가 지금 알바자리 못구하고 백수상태인 지라;; (4월에 군대가요 ㅠㅠ) 대회 개최전까지 알바못구하면 충분히 도와드릴 의향이 있어요~!
05/01/02 23:01
수정 아이콘
6패 : 2명 -_-; 왠지 저 중 한 명이 저..? T.T 도와주는 거라면 저도 도와드릴 의향이 있습니다. 뭐 기록하고 이런 걸 상당히 좋아해서요...^^
치토스
05/01/02 23:02
수정 아이콘
우와.. 재밌겠네요 저같은 하수들도 한번쯤은 참여해볼만한..
이디어트
05/01/02 23:55
수정 아이콘
저도 한게임만 하고 집에 가야되서 너무 억울했어요ㅠㅠ
서정호
05/01/02 23:58
수정 아이콘
엠겜과 온겜넷듀얼의 적절히 혼합된 방식 같네요.


아닌가요?? ^^;;
그냥:-)
05/01/03 00:19
수정 아이콘
엠겜방식이 듀얼방식 아닌가요??


그리고, 월요일 10시면 황금시간대... 잇힝~ 절대바꾸지 마세욧!!! ^^ 정말 이렇게만 된다면은 좋겠네요. 그리고 PGR인원수를 고려해볼때 256명이 낫지 않을런지 .. + PGR채널의 활성화도 기대해볼수 있겠네요.
The Drizzle
05/01/03 01:30
수정 아이콘
장기적인 게임리그... 발상도 좋고, 저도 그렇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리그가 장기화 될 경우에는 부전승,패 가 매우 빈번해 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리그의 일정을 개인적으로 조정하여 맞추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한다면 리그일정이 매우 복잡해지는 것이 사실이며 리그 진행자들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그가 장기화 될 경우 호기심으로 처음 시작했던 인원들이 이탈할 가능성도 농후하고, 초반의 열성이 식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만약 이런식으로 리그가 진행될 수만 있다면 매우 재미있으리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의 PASL이 성공한다면, 어쩌면 PATL(PGR Amateur Team League) 이 열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꽤 많은 운영자가 필요할 것 같고, 또 참가자들의 식지않는 열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운영자 화이팅!! 한번 추진해 보세요!! (전 참가해야죠.^^;;)
세상에서젤중
05/01/03 03:11
수정 아이콘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가자 수는 2의 제곱수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짝수로 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홀수로 갈라지기 때문입니다. 참가자를 128명, 256명, 512명 이런 식으로 해서 참가자 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맵순서의 대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양 방송사 공식맵 중 6개를 활용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왜냐구요? 더 재미있을 것 같거든요. ^^
(ex: 노텔 - 루나 - 레퀴 - 인투더다크 - 신개마 - 레이드어썰트)
글을 쭉 읽어보니 진행 방식이 금방 이해가 되네요.
이대로 되서 정말 정식, 스폰서도 있는(이건 좀 무린가 -_-) PASL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아, 저도 무조건 참가합니다 ^^
미친잠수함
05/01/03 09:12
수정 아이콘
저같은 하수들의 적극 참여가 기대되는...
맵의 다양화는 "세상에서젤중요한교전"(닉넴 정말 기네.. 헉헉)님 찬성이요..
특히 신개마 강추!!
05/01/03 09:54
수정 아이콘
역시 최고의 스타 커뮤니티 중 하나인 ygclan과 연계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스겔은 했다가 참가자가 너무 많아 관리의 부담이 너무 클거 같아 열외
영웅의물량
05/01/03 13:22
수정 아이콘
지난 대회 256명이 참가했던 것에 비해서.. 128명에서 진행한다면...
엄청난 순발력으로 신청해야겠는걸요-_-;; 시작되면 일단 참가하고 보겠습니다^^;
05/01/03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selud님에 의견에 찬성입니다. ygclan과 pgr의 게이머들이 같이 대회를 한다면 좋을 듯 하네요.그리고 장기적인 리그는, The Drizzle님의 말과 같이 부전승과 패가 매우 빈번해 집니다.. 그리고 대회는 단시간에 끝내는게 좋더군요. 저번 대회 에서 본선에 올라갔던 분들의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회는 일찍 끝내는게 좋을 듯 하네요.
김승남
05/01/03 15:03
수정 아이콘
물론 저번 대회가 256강이었지만 그만큼 불참자수가 많아서 실직적으로 대회를 참여한 분들은 그보다 훨씬 적었다고 판단해서 정말로 열심히 하실분들만128명만 신청을 받아서 대회를 진행하려는 생각이었는데요. 참가자수는 일단 참가 신청을 받아보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회 기간 문제는 더 많은 의견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많은 의견들 주세요~

그리고 부전승 부전패 문제는 승점제도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승 : 3점
부전승 : 3점
패 : 1점
부전패 : -1점으로 계산합니다.

단 부전승과 그냥 일반승의 차이는 제가 따로 생각해둔게 있어서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의 방식데로 하면 6전 전패와 3승 3부전패의 점수가 똑같이 6점이 됩니다. 그만큼 실력이 아닌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회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도 대회가 장기화 될수록 부전승,패가 늘어갈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되는 일이 없이 대회 끝까지 처음의 각오로 열심히 하겠지만, 무엇보다 대회 신청시 정말로 끝까지 대회에 참여할만한 분들만 신청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될만한 것들이 있으면 좋을텐데 정말 그게 아쉽네요. 스폰서는 정말 제 능력으론 불가능해서^^;;;
05/01/03 17:11
수정 아이콘
토너먼트대회이니 만큼 3전 2선승제로 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게 훨씬 점수 매기기도 쉬울 것 같고요.
05/01/03 21:44
수정 아이콘
스위스라운드 방식은 중간에 리그를 포기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없어야 진행이 원활해집니다. 오프라인 대회라면 몰라도 온라인 대회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조별 풀리그가 훨씬 더 관리하기 편할 듯 싶네요. 꼭 4인1조일 필요 없이 6인1조, 8인1조 식으로 크게 조를 짜면 됩니다. 프리미어 리그도 10인1조씩 2개 조 경기라고 보시면..
그대는눈물겹
05/01/03 22: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우려지만 아무리 pgr이라도 실제로 얼굴을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2개월정도로 길게 대회를 한다면 참여율을은 갈수록 떨어져서 후반부로 갈수록 개인적 사정으로 참가를 못할수도 있구요.
방학이 끝나서 많은 학생이 참가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짧고 굵게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제 개인적으로는 2~3일정도가 적당한듯 합니다. 김승남님 화이팅이요!!! 추가로 리플래이를 남기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저같은 허접이 보고 배우게요.
김승남
05/01/03 22:46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나름데로 내일 조별 과제 발표가 있는 와중에도 하루종일 틈틈히 짬이 날때마다 고민하고 고민해서 여러가지 단점들을 보완한 최종안을 완성했는데 다른 대회가 먼저 열렸네요^^;; 저도 어쩔수 없이 대회에 참가하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부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고 다음번에 또 대회가 열린다면 언젠가는 스위스라운드를 보완한 형태의 대회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여러가지로 생각해보았는데 굉장히 이상적이긴 하지만 성사만 되고 참가자들이 잘만 따라주신다면 재미난 대회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 ^^
다음기회를 노려보겠습니다^^
김승남
05/01/03 22:53
수정 아이콘
최종안은 내일 조별과제가 끝나고 시간이 되면 적어서 올려놓겠습니다. 평가해주세요~
모모시로 타케
05/01/03 23:50
수정 아이콘
오오..좋은 의견이십니다..하수들에게도 기회가 생기다니^^ 부전패를 일정횟수 이상하면 몇 대회 출장정지나 영구제명같은걸 하면 되겠군요^^ 맵은 노스텔지아-루나-신개마고원 추천이요..저도 한번 대회에 참가해보고 싶네요..잘 짜셔서 좋은 대회 만들어주세요
05/01/04 12:05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 방식을 사용한다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 출장정지, 영구제명도 하고, 대진표만 짜 놓고서 경기는 1주일동안 아무때나 해서 리플레이 게시판 또는 특정인에게 리플레이를 보내는 식으로 하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김승남
05/01/04 14:4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대안이 많이 있더군요.
하지만 이미 새로운 대회가 시작되었고 저도 그 대회에 참가를 하는 입장이라서 그 대회에 집중하렵니다. 계절학기 기말이 끝나고 새 대회가 끝나면 지금까지 생각해둔 모든 생각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매우 이상적이긴 하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대회가 될듯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아무튼 잠시 대회를 위해 집중하렵니다.
저번 대회 끝나고 마우스를 잡아본적이 없어놔서^^;
겜 아이 안한지는 한달도 넘었군요~
그럼 모두 열심히 하셔요~
05/01/05 19:02
수정 아이콘
방학이니깐 학생들을 위해서 빨리빨리 많이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런 대회에 참가하는것이 그냥 공방이나 op hyo- 같은 채널에서 붙는 것과는 달리 또다른 재미가 있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00 양방송사가 서로 존중좀 해줬으면 좋겠다(그동안 토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61] 느낌10664 05/02/08 10664
999 PGR21의 문제점 [94] 히꾸임12053 05/02/07 12053
998 역대 최고의 프로게임계의 유행어는... [73] FURY13627 05/02/07 13627
996 그랜드파이널 준플레이오프 KOR 대 KTF 예상... [18] 한방인생!!!5897 05/02/06 5897
993 2005년 스타리그 올스타전을 한다면 양대리그는 어떻게 나누고 어떤 플레이어들이 대표로 나올지? [44] FURY13343 05/01/27 13343
991 1.12 패치 방송경기에도 적용이돼야하나요? [70] 달빛의꿈15668 05/01/24 15668
989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전 KOR vs KTF 엔트리 예상 [35] relove9171 05/01/22 9171
987 소울이 KTF를 이기는 10개중의 1개의 수를 예측해보자.. [27] 김홍진11668 05/01/17 11668
984 '양심적 병역 거부자'의 대체 복무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45] 미주랑8375 05/01/12 8375
983 새로운 PASL리그를 다시 열어본다면 어떨까요...? [23] 저그맨5321 05/01/12 5321
978 프로게이머들에게 병역특례를 주는 방법이 있을까? [66] 테란유저8765 05/01/06 8765
977 Pgr&YG 웹회원 대진표 [59] Carrier8501 05/01/04 8501
976 Pgr&YG 웹회원 스타리그 개최합니다. [152] Carrier7216 05/01/03 7216
974 새로운 PSAL 대회 제안입니다.(운영자님 이글 마지막부분좀 읽어주세요^^) [27] 김승남5051 05/01/02 5051
973 PASL스타리그 최종 결과 [31] 저그맨8408 04/12/31 8408
972 2004 Pgr Awards - PGR부문 [19] Westlife6206 04/12/31 6206
968 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47] 민중의지팡이7186 04/12/28 7186
967 2005년...저 높은 곳으로...비상하여.. [31] 서지훈퍼펙ț5200 04/12/27 5200
966 워크래프트3 2004 최고의 명경기를 선정합니다. [11] PRAY6357 04/12/27 6357
964 상무 게임단 [11] 여미6006 04/12/27 6006
963 PASL스타리그 대진표입니다&경기일정 (확정) [64] 저그맨7633 04/12/27 7633
961 색다른 게임양상을 위한 이벤트전 제안 [7] A.R.O.Y.4535 04/12/26 4535
959 2004 Pgr Awards - 방송부문 [183] FreeComet7696 04/12/25 76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