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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5 12:47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 연민의 정이 느껴집니다.
저 보직이 아니었다면 내란도 구속도 자기랑 관련이 없었을 건데 군대생활의 거의 끝판인 중장 별3개달고....... 빵에 가서 이제 경우에 따라 연금과 대우가 박탈당할 수도 있을겁니다. 그래도 곽종근 이사람은 수방사령관 이진우과 방첩사령관 여인형과는 다른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짓없이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조금은 다르게 조금만 처벌했으면 합니다
25/04/05 13:22
이사람도 처음엔 거짓말했죠. 12월6일에 김병주 박선원 의원이 찾아가서 인터뷰 할땐 방송보고 계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저 사람이 말하는거 다 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죄지은만큼 합당한 처벌을 받길 원합니다. 다른죄도 아니고 내란에 적극 가담한 중죄를 저질렀어요.
25/04/05 15:42
길바닥에 똥싸더라도 끝까지 뻔뻔하게 모르쇠하며 발뺌하는 놈과 나중에라도 인정하며 스스로 치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은 대접을 달리해야 한다고 봐영
25/04/05 13:52
이번에 내란 사태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 상황에서 용기있게 홍장원 국정원 제1차장처럼 대놓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안하면 이런 저런 압박에 쿠테타 성공했으면 항명했던 사람들은 윤통 성격이라면 거의 다 죽거나 고문 당해 폐인이 되거나 했을겁니다. 그래서 대놓고 목숨걸고 항명한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명령을 받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이유없이 실행을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이게 정당하냐는 다른 이야기겠지만 일반인이었다면 항명이 가능했을까라는 생각은 참 어렵습니다.
25/04/05 20:09
개인적으로 재판과정에서 개전의 정이라는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인데 사안이 사안인만큼 이곳에도 적용되야할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개전의 정도 안 보이는 목소리를 높히는 무리배에 비해서는 조금 낫다고 생각하지만 후일을 생각하면 처벌을 줄이면 안 된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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