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4/07 14:56:32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제 개인적인 관심가는 두가지 기사.
파면 이후 첫 월요일 제게 몇가지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개헌 이야기는 일단 지금 할수도 해서도 안된다고 보는 입장이라는 것을 박아둡니다. (어떻게 8년 전이랑 똑같이 흘러가는지)

과거 명태균 게이트 관련해서 초반부터 이를 폭로하고 추적해오던 박현광 기자(전 뉴스토마토 현 뉴스공장 보도부)가 전에 건진법사에 비하면 명태균은 귀여운 수준이라고 언급했었고 비슷한 이야기가 튀어나왔는데, 오늘 좀 뜬금 없는 사람이 튀어나왔습니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41741?influxDiv=NAVER

오늘 2018년 자유한국당 영천시장 공천대가 수수사건의 증거인부 과정에서 뜬금없는 사람 이름이 튀어나왔는데 바로 이천수였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건진의 법당에서 공천 청탁이 이뤄질 당시 이것을 옆에서 목격했다는 이천수의 진술이 있었고, 또한 이 과정에서 건진이 당시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과 휴대폰 화면에 윤한홍이라는 이름을 목격했다고 진술 한 것이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926465?sid=102

내란 선동 혐의로 입건된 전광훈에 관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전광훈 수사를 담당하던 수사팀이 윤석열 구속취소 이후로 사실상 무력화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계속 들다가 윤석열이 파면되자 바로 수사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여기에 헌재 앞에서 테러를 당한 백혜련 의원 사건에 대해서도 용의자 특정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하다가 역시 윤석열이 파면되자 용의자를 특정했다며 너무 속이 보이는 말을 언론에 흘리고 있습니다.

내란당내 상황 이야기는 좀 더 하고 싶긴한데, 당 내 의원들은 의원대로, 계파는 계파대로, 원내와 원외는 서로 따로따로 분탕중이라 좀 더 즐겨보며 정리되면 가져와볼까 생각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메르인
25/04/07 15:09
수정 아이콘
이천수는 만날 사람 안 만날 사람 구분을 못하다 곤욕치르게 생겼네요
군령술사
25/04/07 15:29
수정 아이콘
날고 기는 정치인들도 사람 보는 눈 없어서 패가망신하기도 하는데,
유명인들은 저런 일에 휩쓸리기 쉽죠.
스포츠 스타였을 뿐인 이천수가 뭐 대단한 일을 저질렀을 것 같지 않은데, 별 일 없이 지나가면 좋겠네요.
법대로 조져야할 놈들이 한 트럭인데 괜히 유명인이 어그로 끌어서 잡아야할 놈들 놓치면 화날 것 같습니다.
동굴곰
25/04/07 16:23
수정 아이콘
이천수래서 정치인중에 그런 이름이 있나 햇더니...
크림샴푸
25/04/07 16:5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똥볼만 안차면 되는 상황인데 그 어려운 걸 늘 해내니 그 부분이 가장 망하길 바라는 입장에선 재미진 포인트 일 거 같습니다.

지금은 본인들이 나서서 메인을 차지할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해도 상대방은 그동안 십수년간 단한번도 논리적인 대응을 안했듯이

괴상한 논리로 물고 뜯을 것이 뻔하기 떄문에 ... 왜냐면 그래야 그나마 국힘 지지자들을 선동할 수 있기 떄문에

지금은 그냥 국힘당 이 스스로 알아서 살기위해 서로를 향해 뿌려대는 똥, 총질을 잘 관망하다가

확실한 것들만 주장하고, 덜 책잡힐 것들 위주로 이야기를 하다가 정권을 잡으면 공약이행이니 이런거 보다 하려고 했던거 그냥 순차적으로 하면 되는데

지금 공약 이슈로 나가는 순간 오히려 씹고 뜯고 물고 맛보고 대상밖에는 안됩니다.

그냥 국힘당이 스스로 자멸하기를 가만히 기다리면 됩니다. 너무 재밌는게 많잖아요.

아랫글에도 있지만, 수도이전이니 개헌이니 대꾸할 필요도 응답할 필요도 나서서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똥은 딴놈들이 쌌는데 그거 수숩 잘 못한다, 어케 수습할거냐 책망하는 소리 밖에 못들을 테니까요
하늘하늘
25/04/07 18:52
수정 아이콘
영천은 우리 고향인데 영천시장에 먹을게 많은가 보네요. 1억원이 오가다니..
No.99 AaronJudge
25/04/07 22:25
수정 아이콘
4년 시장 자리에 1억원이면 오히려 싸다 싶기도 해요 크크크
25/04/07 19:15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이천수였네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211390
공지 [일반] [공지]2025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5/04/04 926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8 키) [9] jjohny=쿠마 22/01/11 34907
6501 [일반] 3자대결에서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15%에 육박했습니다. [64] 퍼그4025 25/04/13 4025
6500 [일반] 국민의힘 양향자 "호남표 가져올 것" 대선출마 [7] Davi4ever1549 25/04/13 1549
6499 [일반] 오늘자 안철수의 대선공약들.jpg [39] 호옹이 나오2065 25/04/13 2065
6498 [일반] 유승민 대선경선 불출마 "국민의힘, 반성과 변화의 길 거부" [7] Croove1403 25/04/13 1403
6497 [일반] 선거게시판 페이지당 작성제한 완화 공지 jjohny=쿠마289 25/04/13 289
6496 [일반] 오세훈, 대선 불출마…"비정상의 정상화 위해 백의종군" (+다른 후보들 반응) [39] Davi4ever5041 25/04/12 5041
6495 [일반] 트럼프를 꿈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안구주의) [56] 빼사스5569 25/04/11 5569
6494 [일반] 이재명 대선 출마 선언 영상 및 기자회견 / 한동훈, 나경원도 출마 선언 [37] Davi4ever3965 25/04/11 3965
6493 [일반] 오늘 발표된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68] a-ha8483 25/04/10 8483
6492 [일반] 김문수 캠프 윤곽.. 김재원, 민경욱, 차명진, 박수영, 인요한 등 [27] 퍼그4946 25/04/10 4946
6491 [일반] 3년전 용산 대통령실 이전 [91] Rio9691 25/04/09 9691
6489 [일반] 이재명,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 공신 정재훈 영입 [49] 퍼그7207 25/04/08 7207
6488 [일반] 1987년에 경의를! [17] kimera3223 25/04/08 3223
6487 [일반]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6월3일 확정 [14] 유머3722 25/04/08 3722
6486 [일반] 한덕수, 마은혁 임명, 헌법 재판관 2명 지명 [99] 빼사스9570 25/04/08 9570
6485 [일반] 이준석은 국민연금 폐지를 공약으로 낼 수 있을까 [42] VictoryFood4074 25/04/08 4074
6484 [일반] 탄핵 후 첫 대선 3자 대결 여론조사/비호감도 조사 외 [47] 퍼그3943 25/04/08 3943
6483 [일반] 이재명 대표 조기대선 공약으로 세종 수도 이전 카드 고려 중 [72] 카레맛똥5322 25/04/07 5322
6482 [일반] 제 개인적인 관심가는 두가지 기사. [7] 후추통2140 25/04/07 2140
6480 [일반] 개인적으로 대선보다 관심있는 개헌 이슈가 나왔습니다 [65] 주북한 대한민국 대사5791 25/04/06 57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