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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변수’ 급부상… 3자 대결서 두자릿수 지지율 ‘뚜렷’ [심층기획-6·3 대선 여론조사]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3자대결에서 최대치 9%에 머물던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후보인 김문수를 상대로 한 3자대결에서 14%의 지지율을 확보한 것입니다. 심지어 해당 조사는 주요 조사인 갤럽조사입니다.

이준석 캠프는 선거비가 전액보전되는 지지율 15%가 유권자들의 사표심리를 거둬 급상승을 할 수 있는 임계점이라고 보고 있는데, 임계점을 넘기 바로 직전입니다.

특히, 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이준석 후보가 19∼29세 연령층에서 26%의 지지를 받은 반면, 김 전 장관은 12%에 그쳐, 젊은 세대 차원에서도 굉장히 유의미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또,TK에서도 19%나 되는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상승한다고 해도 설마 무슨 일이 나겠냐는 견해가 주류이기는 하지만,
이준석 후보가 동탄에서 이와 같은 엄청난 차이를 극복해 당선된 경험이 있다보니 설마 하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해당 지지율에 대해서는 양당 경선이 본격화되면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견해도 있고, 토론이나 정책선거에 강점이 있는 이준석 후보가 더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이준석 후보는 지속적으로 단일화 없는 대선 완주를 천명하고 있는데, 대선 판도가 어떻게 뒤바뀔지 흥미진진합니다.

이준석 캠프는 선거전략적으로 강남 중심가에 대선 캠프를 차리고, 새벽부터 대구경북에 올인하며 잠도 거의 안 자고 매일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여러 실험들을 하고 있는데, 타 당 후보들과 다르게 빠르게 후보 확정이 된 후 내세우는 전략들이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는 모습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junseoktube/ 본인 유튜브 채널 가보시면 이런 강행군을 소화하면서 매일 1시간 남짓의 라이브를 대충하는것도 아니고 내용 꽉곽 채워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라톤을 뛰었다는데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게 아닐까 염려될 정도로 정말 미친 체력입니다;)

또, 양당 지지자들조차도 쉴드가 불가능한 국민연금 이슈를 재빠르게 선점해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도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같네요.


<조사개요 >
조사기간: 2025년 4월 10~11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가중값 산출 및 적용: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3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접촉률: 37.3%(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응답률: 13.3%(총 통화 7651명 중 1020명 응답 완료)
의뢰처: 세계일보
조사 기관: 한국갤럽(Gallup Korea)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