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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7 15:22:53
Name jyl9kr
Subject 아...KTF! 끝나지 않는 준우승의 저주.
이윤열 선수가 팬텍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KTF는 단 한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각 구단에서 당시 최강의 포스를 내뿜던 강민, 박정석 등등 수많은 S급 선수들을 억대의

자금을 들이며 영입했지만 끝끝내 우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이건 비단 팀단위 리그에

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홍진호 선수야 말할 것도 없고 박정석, 강민등의 영입된 선수들

조차 KTF에 들어온 이후로는 우승 경험이 전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어제 우주배MSL의 박정석 선수의 결승전은 프로리그를 놓친 KTF의 이번

시즌 마지막 우승기회였는데요. 분명 모든 팀원들이 박정석 선수를 도와주었을것임에도

분명하고 끝끝내 3:1로 석패하고 말았습니다.

아! KTF...준우승의 상처가 어디까지 가나요...

ps. 어제 루나에서의 제3경기. 너무 아쉬웠습니다. 저는 그 경기를 보며 박용욱vs변은종

선수가 생각났습니다. 박용욱 선수는 그 당시 과감히 본진을 버리면서 방어거점을 좁혔

죠. 그러면서 무엇보다 잘해준 점은 다수의 캐리어를 운영함과 동시에 다수의 아칸,다칸

하템, 질럿등의 지상병력을 끊임없이 운용시켜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3시 미네랄

거점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버렸죠. 물론 변은종 선수의 대처와 마재윤 선수의 대처의 차이

점이 있기는 했지만 어제 경기를 보면서 저는 대충 이렇게 정의를 내렸습니다. vs테란전

이든 vs저그전이든 캐리어를 운영할때는 지상병력은 필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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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킹망치
05/08/07 15:30
수정 아이콘
curse of NaDa! 인가요.;
Jeff_Hardy
05/08/07 15:34
수정 아이콘
꼭 준우승징크스만이라고 할수없는게..
이윤열선수가 팬텍으로 간 이후, KTF에서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선수가 박정석 선수밖에 없지않나요? 게다가 결승상대로 만난 선수가 박성준, 마재윤.. 플토 알기를 껌같이 보는 두 선수를 만난게 악연이라면 악연이지, 그것이 꼭 징크스때문에 그렇다 라고는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만..
뭐.. 프로리그 우승을 못한건 나름대로 아쉽네요.. 리그경기에서 그렇게 잘하던팀이 결승전에만 가면 죽을 쑤니 원...
05/08/07 15:37
수정 아이콘
4번 준우승했으면 징크스라고 불릴만 하죠...
근성가이다?
05/08/07 15:40
수정 아이콘
레드나다의 저주;;
05/08/07 15:45
수정 아이콘
사실이긴 하지만.. 징크스나 저주 같은 말을 가급적이면 자제했으면 합니다. 팬들이야 재미로 하는 말이지만 당사자인 선수들은 상당히 신경이 많이 쓰일 거고 씁쓸할 것 같네요.
05/08/07 15:45
수정 아이콘
말을 -> 말은 -_-;
05/08/07 15:54
수정 아이콘
그말은 일단 성준모님께 해야할것 같네요
크루세이더
05/08/07 16:04
수정 아이콘
KTF의 준우승 징크스에는 나다가 있던 시절의 홍진호 선수도 있죠.
홍진호 선수 올림푸스배와 TG 삼보배 결승에 올랐습니다만 테란한테 졌죠.
나다의 저주에는 포함되지 않지만요.
alwaysys
05/08/07 16:06
수정 아이콘
정규리그 준우승 징크스라고 해야 될 것 같네요.
이벤트전이긴 하지만 홍진호 선수가 스니커즈배 우승했죠.
05/08/07 16:25
수정 아이콘
야구로 따지자면 보스턴 급인가....
Naraboyz
05/08/07 16:37
수정 아이콘
삭스는 우승했죠. 컵스급...-_-;
흑태자
05/08/07 16:44
수정 아이콘
나다가 있던 시절에도 옐로는 꾸준이 준우승 이었던건 설명이 안되죠
05/08/07 16:44
수정 아이콘
보스턴은 월드시리즈 결국은 먹었잖아요..
진짜 케텝..레알마드리드가 우승못하는격이네요..(레알이 멤버가화려한데비해 좀 비실거려도 우승할땐하죠.;;)
05/08/07 16:44
수정 아이콘
보스턴은 작년에 우승했으니..시컵스가 되겠군요.
준우승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2인자, 천적 징크스도 있죠. 김정민선수는 전성기시절 임요환선수와 함께 테란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렸지만 황제에 이은 2인자 이미지였죠. 홍진호선수의 준우승징크스야 팀단위 리그까지 포함한다면 10개는 거뜬히 넘을듯 하고... 박정석 선수는 저그에 약한 징스크를 결국 떨쳐내지 못했고, 조용호는 전성기시절 천적 이윤열에 번번히 막혔으며(그 후 중요한 경기들에도) 강민도 마찬가지로 전성기부터 지금까지 박용욱에게 번번히 막히고 있죠. 프로리그에서도 끝끝내 박용욱을 이겨내지 못했죠. 박정석도 결국 저그를 넘지 못하네요.. KTF 선수들이 개인전이든 팀단위 리그던 시원하게 우승하는거 한 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05/08/07 17:06
수정 아이콘
e스포츠의 삼성라이온즈...
키위우유
05/08/07 17:18
수정 아이콘
삼성라이온즈는 우승했는데요...........
紫雨林
05/08/07 17:45
수정 아이콘
키위우유// 삼성 우승 몇번했죠? 김응룡 감독 으로 바뀌면서 한번했나요? 아니 몇번 더 했나요?
겨울사랑^^
05/08/07 17:53
수정 아이콘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 한번 밖에 못했습니다.. 원년에 전기리그 우승을 했으나 통합리그에서 졌죠. OB에~
05/08/07 19:07
수정 아이콘
85년 전후기리그를 연이어 석권하며 한국시리즈를 무산시키고 우승했으니 삼성의 우승회수는 2회입니다.
체게바라형님
05/08/07 20:04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까지 골든벨을 울리지 못했다는(--;;퍼벅) 1등을 하긴했지만^^
가승희
05/08/07 20:5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지상병력이 너무 뿔뿔히 흩어져있었고.. 거의 전병력이 3시에 집결되었으면 3시멀티확보했죠.. 사실상 11시지역은 버려도되었습니다. 박용욱선수도 변은종선수와 대결에서 나중에 본진은 버렸죠..
200을 다채웠음에도 병력이 분산된게 아쉽습니다..
3경기의 여파가 컸던거 같습니다. 만약 3경기를 박정석선수가 가져갔으면 박정석선수가 우승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ver2005 4강 서지훈 대 박성준선수의 대결에서 서지훈선수가 다이긴3경기를 놓친게 전체적인 승패를 좌우했던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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