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쿠에니 아르바이트생 Tiny입니다.

어제부터 국내 정식출시된 (현재 iOS는 지원 안해서 서글픔)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불판이 깔렸지만 실제로 리세마라 외에는 뭘 해야 할지 갈길을 잃으신 헤브리디즈의 아서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사실 교관은 스카아하인데, 스카아하는 현실에 없다는게 슬프네요 엉엉..


크게 이야기해보면 하스스톤 같은 게임인데, 공동의 적을 상대로 싸웁니다. 하스스톤보다 단순하지만, 카드를 얻는게 카드팩 뽑으면 끝인 하스스톤과 달리 키워야 하는 노가다가 있습니다. 대신 키워서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된다면 재미있어요(정말이라구요)


1. 이 게임의 목표

- 용병, 부호, 도적, 가희가 힘을 합쳐 등장하는 적을 물리치고 헤브리디즈를 지킨다. 우왕크굿크
- 보상을 받아 성장하며 계속 덱을 강화 최고 난이도에 도전한다
- 그래도 할짓이 없으면 명성작업을 한다(후에 서술)


2. 확산성 밀리언아서와의 차이점

- 덱에 카드 집어넣고 배틀버튼 누르면 지가 알아서 모든것을 해주던 그런거 없음
- 덱을 직접 짜서 10장의 카드를 턴마다 코스트에 맞게 잘 머리를 써서 내야 함
- 치아리를 먹이던 역합성을 하던 다른 카드를 밥으로 줘서 카드를 키울수 있었는데 그런거 없음. Only 치아리만이 효율이 있음
- 속성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약점속성에 공격시 두배의 효율을, 역속성에 공격할경우 반토막의 효율을 맛보게 됨
- 카드의 진화개념이 생겨 아무리 허접한 초반 카드라고 해도 꾹꾹 참아가며 키우면 쓸만해짐. 배수카드 한시즌 쓰고 버리는거랑 다름


3. 리세마라란?

- 지속적으로 계정 초기화를 해서 원하는 카드가 나올때까지 계속 뽑기를 시도하는 것을 말함
- [이 게임에서 UR카드 하나를 얻기 위한 기대값은 약 3%로(표기상) 실제 획득확률은 약 33연차+1일때 1장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함 현재 220개 크리스탈의 가격은?! 11만원 개당 500원. 155개를 쓸때 하나를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이 내가 원하는 카드일거란 보장이 없음.]
- 리세마라를 해서 두장의 UR을 깔고 간다는건 실제 이후 게임을 할때 들어갈 과금액에서 상당부분을 절약할 수 있는 길임
- 내가 금수저라던가 돈이 넘쳐나게 많은 갑부라면 ...... 그냥 패스해도 됨.
- 단 리세마라를 계속적으로 할때 오히려 역으로 힘이 빠져서 게임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4-5회 이내에서 무난한 계정을 선택해 플레이 하는것을 권장
- 리세마라로 나온 카드들은 꼭 잠금을 걸어둬야 한다. 이게임은 확밀아랑 달리 카드를 갈았다고 복구해주지 않는다.


4. [리세마라가 끝났으면 뭘 해야 하나]

- 혼자하는 퀘스트 혹은 여럿이 하는 퀘스트로 이후 퀘스트를 계속 클리어 하면서 크리스탈을 회수한다.
- 신발을 사용하여 비경탐색을 계속 한다. 탐색의 보상으로 골드 / 경험치 / 퀘스트포인트 / 진화 고급재료 / 치아리 등을 주며 2시간단위로 회복되지만 실제로 아서 레벨업 속도가 빨라 무한동력이 가능하므로 신발은 무조건 먼저 쓰는것이 좋다.
- 남은 경험치는 퀘스트포인트를 이용해 퀘스트를 계속 클리어하며 후속 던전을 계속 개방한다.
- 중간중간 치아리를 주요 사용 카드에 먹여 레벨업을 시킨다. 레벨이 Max가 되면 진화를 할 수 있다.
- 카드의 합성비용은 합성대상 카드의 레벨 x 100골드이니 가능한 경험치가 큰 카드를 먹여서 골드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면 골드가 9999999가 되어 골드가 남아난다 이건 ... 지금 당장있을일이 아니다)
- 게릴라 타임에 대해 이해를 시도하여 치아리 타임에는 치아리 학살을 통해 카드를 키울 베이스를 마련하는것이 좋다.
- 진화에 대비해 진화용 재료를 얻는것이 중요하나 초반 진화재료는 일반 퀘스트비경에서도 떨어진다.
- 추가적으로 11연 초회 15개, 11연 2회차 25개의 크리스탈을 소모했다면 더이상 크리스탈을 쓰지 말고 덱을 확장하는 것이 좋다. 최소 200개, 300개는 가줘야 여유있다고 볼 수 있다.
- 뭔가 할것이 많아보이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퀘스트를 클리어해 크리스탈을 회수하고, 아서의 레벨업을 할것]


5. 리세마라시에 UR이 아니라고 버리면 안되는 카드들 일람 - 해당 카드들은 잠금기능을 이용해 꼭 잠그시기 바람

- 제2형 토르, 3코스트에 부호세력용 수(빙)속성이다. 끝까지 키우면 해당턴 공격력을 14K까지 올려준다. 일격필살용으로 후반 7코스트 급에서 부호의 극딜을 위해 사용하는 카드. 이거 안나오는 편이니 초반에 나오면 꼭 먹고 팔거나 버리지 말것.
- 일렉트로닉, 에렉(속칭 읍읍이) 도적용으로 3코스트에 마법공격력을 10K이상 올려준다 토르와 마찬가지이며 가챠에서만 나온다. UR 아니라고 무시하지 말자.
- 조만간 이 편은 추가예정



6. 게임이 지겹다면

- 쿨하게 떠나라, 이 게임이 재밌어지는 순간 당신의 지갑을 보장하지 못한다.



7. 게임이 재밌다면

- 구글계정과 카드 연동을 끊어라. 당신의 지갑을 보장하지 않는다. 주의하고 주의하고 또 주의하라.
- 파티플레이에 대해 연구를 하고 메인 3D강적인 아이스드래곤을 잡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해보자.



p.s 공략 2편에서는 명성작업과, 카드를 키우는 편한 방법, 체인시스템과 속성데미지 표, 현재 시즌 갓소리들을 덱들 예제.... 등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