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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0/19 15:04:22
Name 씨앤더
Subject [스타2] 절대 다시 일어나면 안되는 일
https://pgr21.co.kr../?b=6&n=56093

장현우 선수가 에결에서 이기고 박외식 감독과 부둥켜 껴안은 장면이 너무 생생이 남아 쓴 글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뭐때메 저런 글을 썼을까요....저때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은 화만 납니다.

2010년 스타판에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뒤에 후폭풍도 아직 생생합니다. 판이 작아지면서 팀들은 해체되고 리그수는 줄어들었습니다.

게임은 스포츠다라는 말을 부모님 뿐만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설파하며 자랑스러워 했는데 사건이후 창피해 졌습니다.

아직 스포츠가 되기엔 멀구나 라는 생각이 나조차 들었으니깐요..

이후 스타2로 종목이 전환되면서 보는사람만 보는 리그도 꾸준이 보며 예전의 감동을 느끼려 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스타2에 관한 리그가 8개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는걸 알게 됬을때 정말정말 기뻤습니다. 다시 활력이 생기는구나!!

아직 기회는 있겠구나!! 언제다시 리그가 8개나 열리겠습니까.. 매년 3개에 만족하고 프로리그에 만족했는데...

리그가 축소될까 걱정됩니다.. 팀이 해체될까 걱정됩니다...

일단 지금 시점에 기사화 되고 발표된건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 조속히 처단하길 바랍니다.

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공허의 유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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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9 15:07
수정 아이콘
진짜 화가 많이 나네요. 고인규 해설 팬하면서 노력하는거 보고 감동받아 스투 하는데 이제 좀 분위기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찬물을 아주 시원하게 뿌리네요.
피아니시모
15/10/19 15:13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스타2 보는 거 너무 재밌어서 마침 할인도 하겠다 날름 사고 재밌게 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 터지고나니깐
너무 화가나네요-_-;; 아니 진짜 그동안 정당하게 노력해온 선수들은 도대체 무슨 죄입니까 하...
덕분에 토쟁이들은 신나서 자기가 배팅한 선수가 지고 있으면 주작주작 난리칠 거 생각하면 혈압부터..
안 그래도 이전부터 유튜브 채팅에서 틈만나면 조작타령하면서 온갖 패악질을 다 하는 거 보고 짜증났는데 아오 진짜
씨앤더
15/10/19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조작 타령 하는 댓글들을 보면 정말정말 화가 나고 케스파 프로리그 게시판에 보면 왜 시간 표시 안하냐는 댓글들을 보면 정말 짜증이 많이 났어도 선수들이랑 감독님들을 믿었는데 정말정말 실망입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10/19 15:09
수정 아이콘
진짜 장현우 선수 프라임.. 그 쓰레기장에서 고생을 얼마나 했는데..
골든봄버
15/10/19 15:10
수정 아이콘
돈이죠 돈...다만, 워크래프트3 처럼 스타크래프트2 리그가 국내에서 사라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금도 스타크래프트2 리그를 위해서 눈물 흘린 사람들이 많이 있잖아요.
이호철
15/10/19 15:13
수정 아이콘
하.. 박외식 감독 응원했는데. 실망이 큽니다.
15/10/19 15:17
수정 아이콘
장현우 선수를 위해 썼다고 생각하세요
프라임에서 탈출한 선수들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철혈대공
15/10/19 15:18
수정 아이콘
진짜 스타2가 점점 살아나나 싶었는데, 이렇게 또 사건이 터지니까 너무 걱정됩니다. 스포티비에서도 정말 노력했고, 게임단들도 노력해서 조금씩 일어서는 것처럼 보였는데...

안준영 씨가 디씨에 올린 썰을 보니 그저 울화가 치밉니다. 터지면 같이 죽는 거라 알아도 못 터트린다고 말했다네요. 그냥 마인드부터 글러먹었던 거에요.

이런 인간들 때문에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땀흘려 쌓았던 스타2 리그의 반석이 순식간에 다시 허물어질 판입니다.
골든봄버
15/10/19 15:22
수정 아이콘
터지면 같이 죽는거다라...추악한 소리를 했었군요 토쟁이들이. 적어도 최근의 프로농구 조작 사태에 대처했던 농구협회와 지금의 조작 사태에 거의 즉각 대처를 한 이스포츠 협회를 비교하면 어느 쪽이 더 믿음을 가질까요?
씨앤더
15/10/19 15:24
수정 아이콘
지금 터진게 오히려 정말 다행입니다. 예전처럼 감추려 숨기려 했다면 계속 동일하게 발생 됬을 겁니다. 이왕 이렇게 터진거 빨리 도려내는게 제일 현명한 대처인듯 합니다.
스틸알에스
15/10/19 15:23
수정 아이콘
진짜 욕해주고싶습니다. 어떻게 살린 스2판인데 이렇게 뒤통수를 때리다니 그것도 프라임이 말이죠...
15/10/19 15:28
수정 아이콘
기생충 같은 존재들이죠. 차라리 제거할 수 있어 다행인 면도 있다고 봅니다.
15/10/19 15:37
수정 아이콘
성준모 이 인간은 평생 스치지도 만나지도 말았으면 좋겠네요
Jtaehoon
15/10/19 15:38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시즌 3 결승과 프로리그 결승을 바라보며 이제 공허의 유산과 함께 다시 비상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니 참 말도 안나오네요..
씨앤더
15/10/19 15:40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시즌3에 3000여명, 프로리그 결승에도 3000여명 정말 기뻤고 다시 살아나는 구나를 느꼈습니다. 스타투를 보면서 프로리그 결승 무대가 너무 좁지 않나?? 생각한건 올해가 처음이었으니깐요.. 정말 아쉽네요..
바다표범
15/10/19 15:59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대회에 흥행하는건 둘쨰치고 주위 지인들이 스포티티 보거나 공허의 유산 나온다는 소식에 스2에 관심가지는 사람이 좀 늘었는데 이런 사태가 터지네요.
15/10/19 15:57
수정 아이콘
MBC 게임이 스1 승부조작에 기울어졌듯이, 스2도 이제 기울어 질수밖에 없겠네요....
SnowHoLic
15/10/19 16:02
수정 아이콘
곰티비 혼자 버텨온 그 시간을 밑거름으로 스포티비가 힘을 더하면서 이제 좀 살아나는가 싶었는데..
도대체 이게 왜.. 하필 당신들이.. 에휴..

그래도 협회에서도 빠르게 대처하고 있고, GSL도 좀 더 안정적인 아프리카로 옮기고, 결승성과도 좋았고, 확팩도 있고 등등
기대해볼법한 소식도 계속 있었으니, 잘 버텨냈으면 좋겠네요. ㅠㅠ
15/10/19 16:08
수정 아이콘
속이 답답하다가 문득 짜증이 났습니다..

이미 겪어 본 양반들이 이 판에서 얼마나 조작을 싫어하는지 모르나 싶더군요...
뮤토피아
15/10/19 16:23
수정 아이콘
이번 일로 인해서 스타2 판이 축소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게 가장 걱정스럽네요.
15/10/19 17:24
수정 아이콘
필연적으로 판이 축소되더군요.

워3 맵조작(승부조작은 아니지만) --> 워3리그 퇴출 : 한국에서만 퇴출
스1 승부조작 --> MBC 게임 폐국

아무래도 깨끗하지 않은데에 돈을 내놓으려는 회사가 적겠죠. ogn이 참 영리하게 잘빠져나간걸수도 있겠네요..
15/10/19 16:27
수정 아이콘
성준모 기자도 연루되어있나요?
산성비
15/10/19 16:31
수정 아이콘
브로커 = 성준모 인듯 하네요
15/10/19 16: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씨앤더
15/10/19 16:31
수정 아이콘
네 그렇다고 합니다.
이호철
15/10/19 16:34
수정 아이콘
브로커짓 한 사람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무식론자
15/10/19 16:42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에서 가장 악질입니다. 조작 제의 맨 처음 한것도 이 사람이더군요.
15/10/19 20:40
수정 아이콘
와..... 그 옛날에 파이터포럼 그 성준모 말이죠?
와 시X 할 말을 잃었습니다
15/10/19 16:40
수정 아이콘
전 누군가 더 얽혀있거나 안걸렸거나 할거 같아서 이제 선수는 응원 못하겠쓰요... 그냥 종족빠나 해야지
15/10/19 17:26
수정 아이콘
프라임 스2팀은 숙소도 정리한다고 합니다. 이제 구 연맹팀은 MVP와 스베누(스타테일)밖에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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