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12/05 11:34:22
Name FloorJansen
Subject [스타2] 12/4 커뮤니티 피드백
APM 실시간 적용

이 문제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허의 유산 개발 시 모든 게임 내 시간을 실제 시간과 맞추려 했으나,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게임을 박살낼 정도로 심각하거나 당장 고쳐야 할 정도로 급박한 문제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해야 할 일 목록에 반드시 적어놓겠습니다.


코옵 게임 속도

코옵 게임 속도와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제안하신 대로, 두 플레이어들이 모두 매어 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 게임 스피드가 더욱 빠르게 조정될 예정입니다. 패치가 적용된 뒤의 속도감에 대해 많은 의견 부탁드리며, 현재 무언가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 문제는 필요시 앞으로도 계속 조정할 생각입니다.

프프전 살인피구

프프전 살인피구에 대한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저번 주 있었던 드림핵 프프전을 통해 마이크로 위주의 게임 양상이 이전보다 훨씬 보기 좋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게임 양상이 분열기에만 치우쳐 있으며 분열기를 너무 의식해 군단숙주 썸타던 시절마냥 서로 공격을 피한다는 의견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열기를 통한 유닛 교환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에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이러한 관점이 있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으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재 프프전이 꿀잼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분열기의 실드 추뎀을 조정함으로써 상대 분열기를 한 방에 터트리는 것은 막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단, 질럿과 추적자는 여전히 한방권(죽창?)에 들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프로토스 지상 유닛들이 분열기를 상대하기 쉽게 만들어 줌으로써 프프전에서 더 다양한 유닛 조합을 유도하게 될 것입니다.

토르

새 유닛들이 추가됨에 따라, 토르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란은 대공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재블린의 경장갑 추뎀을 일반뎀으로 옮김으로써 중장갑 공중 유닛에 대한 대응성을 높이는 것을 생각중입니다.

과충전

마나 소모량을 50까지 올리는 대신 지속시간을 늘려줄 생각입니다. 토스 게임들을 분석했을 때, 이 정도의 변화로는 게임이 극단적으로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신, 수정탑의 위치선정이 중요해짐에 따라 상대의 공격적인 행동이 더욱 보상을 받기 쉽게 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게임 양상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곧 적용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캐리어 빌탐

캐리어 빌탐이 어째 좀 지나치게 너프된 것 같습니다. 캐리어의 새 스킬이 엄청나게 강력하기 때문에, 이 정도 너프는 적당하다 생각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캐리어 빌탐을 다시 줄임으로써 캐리어가 잘 쓰이도록 유도할 생각입니다. 아직 이 유닛의 멋진 점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버로우 변경

버로우 옵션 추가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옵션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이미 옵션이 많음
- 정말 하드코어 유저가 아닌 이상, 딱 맞는 옵션을 찾는 것은 힘든 일
- 옵션을 잘못 적용해서 게임 플레이를 망치는 상황은 피하고 싶음
- 옵션이 많아질 수록 이런 문제의들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

여기까지는 게임 디자인적 이유였으며, 조금 더 자세한 이유로 파고들자면 이렇습니다:

-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정해져 있으며 밸런스맵 테스트로 확인해보고 싶었을 뿐임
- 이런 말을 한 이유는 이미 테란 모드(시즈모드/일반모드 단축키가 다름)를 봐서 알고 있기 때문임. 바꾼다고 크게 나아지는 것도 없음.
-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님. 시간 많이 안 들일 것.
- 결론을 내기 전에 그냥 확인이나 해 보라고 한 거.

계속 최선의 선택지를 찾아볼 것이며, 불필요한 옵션이라 판단될 경우에는 추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저사기

저그가 세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고, 우리가 해본 결과, 확실히 세긴 합니다. 하지만 프로 레벨에서 아직 제대로 게임을 건드리지 않고 있기에, 저희는 현 상황을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저그가 센 것은 진짜 밸런스 문제일 수도 있지만, 궤멸충이나 럴커에 대한 대응전략이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일 수도 있습니다. 군심과 자날을 개발할 때도 이러한 문제를 종종 겪었습니다만, 프로들이 일단 해법을 제시하고 나면 언제나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지만, 현재는 궤멸충 스킬 데미지 너프, 러커 타이밍 늦추기 등 여러 방안들을 테스트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일단 패치를 통한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출처 - 스갤

================================================================================
간만에 피드백이 나왔습니다.
확실히 밸런스 패치를 신중하게 할려는
DK의 생각이 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문앞의늑대
15/12/05 11:55
수정 아이콘
아직 제대로 된 대회도 없었으니 밸런스는 섣불리 안건드렸으면 좋겠네요.
연승전이나 해외대회봐도 베타떄나 발매직후랑은 점점 양상이 달라지고 있는거 같기도 하구요.
15/12/05 12:05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매주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 파악은 잘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아직 프로 레벨의 게임이 없다는 말만 3주째 반복중입니다. 크크
FloorJansen
15/12/05 12:09
수정 아이콘
리그보고 밸런스를 반영하겠다!
아름답고큽니다
15/12/05 14:11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맞는 말이죠. 몇몇 징징이들이 빽빽거린다고 함부로 너프 시켰다간...

지금 울트라 잡을 방법이 테란에게 없다고 해도 대부분 온라인 대회에선 테란이 저그를 잡아먹는 형국이고

그렇게 가시지옥 사기라고 난리쳐도 지금 지상 대 지상 싸움에선 프로토스가 할만하다는 게 보여지고 있고.
오직니콜
15/12/05 12:09
수정 아이콘
아직 제대로 시작도안했는데 섣부르다고는 생각합니다.
배고픈유학생
15/12/05 12:36
수정 아이콘
타종족전은 몰라도 프프전 분열기 쉴드 추가뎀은 삭제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자날 때 거신대 거신 보는 듯한 느낌
검은별
15/12/05 12:38
수정 아이콘
곧 시작하는 프리시즌이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 같네요.
갓설현
15/12/05 12:38
수정 아이콘
혹시 러커 언버로우 단축키 문제는 정식으로 보고된게 없나요? 어제 하는데 러커 언버로우 단축키가 아예 없어서 일일히 마우스 클릭하는데 굉장히 불편했거든요 ㅠㅠㅠ 혹시 제잘못인지 아니면 문제가 어떤건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ㅠㅠ
문앞의늑대
15/12/05 12:39
수정 아이콘
아직 안고친거 같더라구요. 키설정 가서 지정하시면 됩니다.
갓설현
15/12/05 13:1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들쾡이
15/12/05 13:48
수정 아이콘
여러 피드백으로 게임양상이 좀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가루맨
15/12/05 14:10
수정 아이콘
밸런스 관련 피드백은 모두 좋아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토르의 상향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대공 경장갑 추뎀은 해방선, 대공 중장갑 추뎀은 사이클론이 담당하고 있으니 토르의 대공을 일반뎀으로 하면 유닛 컨셉이나 역할의 중복을 최소화(그래도 땅거미지뢰와 겹치는 부분은 있긴 합니다만)해 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현재 거의 사장된 메카닉 체제를 되살릴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저 피드백대로 토르가 상향된다면,
저그전에서는 기생폭탄의 적절한 하향만 동반되면 메카닉이 충분히 가능해질 것 같고요.
토스전에서도 메카닉의 최대 약점인 약한 대공 능력이 상당 부분 보완되는 거라 여기에 곁들여 사이클론만 좀 더 상향해 주면 메카닉을 시도해 볼 만할 것 같습니다.
해탱 체제 일변도인 테란전에서는 토르가 의료선과 바이킹의 하드 카운터가 되어서 탱료선의 선딜만 좀 더 늘려 준다든지 하면 역시 메카닉이 다시 쓰일 수 있을 거라 보고요.

밸런스 피드백 중 다른 것들은 모두 제가 주장했던 것들이지만, 토르에 대해 이렇게 간단한 방식으로 효율적인 상향을 구상하리라고는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대부분의 유저들이 모드나 액티브 스킬의 추가만 예상했었거든요).
DK는 사랑입니다.. (그런데 조만간 다시 욕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름답고큽니다
15/12/05 14:12
수정 아이콘
기생폭탄 너프 안해도 토르 대공 상향만 되면 소수로도 살모사/타락귀를 상대할 수가 있어서 토르-탱크-전순 같은 조합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루맨
15/12/05 14:14
수정 아이콘
네. 그건 일단 토르를 먼저 상향한 후에 경기 양상을 보고 생각해 봐도 될 것 같네요.
아름답고큽니다
15/12/05 14:16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지금 기생폭탄은 저프전 때문에 건드려야 할 것 같아요. 데미지 일부를 거대추뎀으로 바꿔서 우주모함은 상대 가능하되 공허나 불사조는 감염충으로 대응하도록 하면 적절할 것 같은데.
가루맨
15/12/05 14:30
수정 아이콘
몇 주 전에 글도 썼지만, 저 역시 기생폭탄이 불사조와 공허포격기를 순식간에 녹이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생폭탄이 바이킹 상대로도 문제가 된다고 보는 게 비록 돌격 모드로 기생폭탄을 피할 수 있다고는 하나 바이킹은 체력이 워낙 낮아서 그 사이에도 큰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고, 특히 기생폭탄이 진균번식과 같이 들어가면 몇 줄의 바이킹이 아무 것도 못 해 보고 순간 삭제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동족전이라 아직까지 문제 삼는 분들이 거의 없지만, 저그의 공중 유닛들도 하나같이 기생폭탄에 엄청나게 취약합니다.
종족 밸런스 뿐 아니라 유닛 밸런스 측면에서도 기생폭탄은 반드시 너프되어야 한다고 보네요.
아름답고큽니다
15/12/05 14:39
수정 아이콘
사실 바이킹은 기생폭탄을 거대추뎀으로 바꿔도 녹아내릴 거라 봅니다...
가루맨
15/12/05 14:44
수정 아이콘
그러니 기생폭탄의 방사 피해를 줄이든지 지속 시간을 늘려서 dps를 줄이든지 하는 게 낫겠죠.

데미지 총량을 낮추는 걸로는 바이킹이 녹아내리는 사태를 방지하지 못 할 겁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5/12/05 15:49
수정 아이콘
군심 지뢰 롤백을 봐도 초기에는 일단 찬찬히 지켜보는 방향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디-멘..
김연우
15/12/05 15:54
수정 아이콘
기생 폭탄은 그냥 없애야 하는 스킬이라고 봅니다. 다른걸 좀 넣어주지.

그 외에는 큰 불만 없어요
15/12/06 10:40
수정 아이콘
코옵 업데이트나 좀 해라... 당당하게 메뉴 한축에 넣어놓고 꼴랑 맵 몇개 돌려먹기나 하고 뭘하란건지 어휴;
솔로몬의악몽
15/12/06 12:52
수정 아이콘
혹시 불곰 롤백해주겠다는 이야기 없을까 기대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360 [LOL] 분할중게 이슈는 케스파의 설계? [39] PlanB8721 15/12/09 8721 1
58358 [기타] 군 내 게임채널 송출금지 결정에 대한 한국e스포츠협회의 입장 [63] 한국e스포츠협회11396 15/12/08 11396 47
58357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106] 은하관제14439 15/12/07 14439 3
58356 [하스스톤] 뭐? 어그로 쓰랄이 1등이라고? [36] 세이젤13125 15/12/07 13125 2
58355 [LOL] TG 호진 선수와 위즈덤 선수가 팀을 떠납니다 [30] 철혈대공10533 15/12/07 10533 0
58354 [LOL] 겜빗의 다이아몬드프록스가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21] 시나프10128 15/12/07 10128 4
58352 [LOL] 라이엇 본사가 LCK 상표등록을 진행했습니다. [339] 파이어군26159 15/12/07 26159 22
58351 [LOL] 스피릿과 감수 선수 프나틱에 합류. [51] 보들보들11295 15/12/07 11295 1
58350 [기타] 던페에 대해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28] 그룬가스트! 참!6738 15/12/07 6738 0
58349 [기타] 서든어택판 스타뒷담화[야식어택]을 보셨나요? [11] 서쪽으로 gogo~5634 15/12/06 5634 1
58348 [LOL] Thorin 만평: 라이엇이 어떻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죽였는가 [128] 철혈대공13917 15/12/06 13917 5
58347 [LOL] 스포티비가 롤 중계를 할 이유가 없다. [119] 아팡차차찻11290 15/12/06 11290 11
58346 [기타] (수정) 스트리트 파이터 5 최초 16인의 마지막 캐릭터가 공개되었습니다. + @ [21] 레이오네8511 15/12/06 8511 0
58345 [기타] [워크3] 간단하게 적어보는 동향 [23] BlakeSwihart10270 15/12/06 10270 0
58344 [LOL] 구단 운영은 현실입니다. [70] 다크폰로니에13050 15/12/06 13050 14
58343 [기타] 섬의궤적2 아... ...... (스포포함) [24] 삭제됨5635 15/12/05 5635 0
58342 [LOL] 윈터 리그와 형제팀 폐지는 결과적으로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43] Smiling Killy12218 15/12/05 12218 11
58340 [스타2] 저그 입문 개론서 [19] 아름답고큽니다10722 15/12/05 10722 16
58338 [LOL] 몬테가 말하는 OGN과 케스파, 그리고 라이엇 [81] 철혈대공13784 15/12/05 13784 13
58337 [하스스톤] "접속불가" 문제가 한달만에 해결되었습니다. [11] Ahri17407 15/12/05 17407 1
58336 [기타] [모바일게임] 마구마구2 신규 블랙카드 추가되었습니다!!! [17] 잘가라장동건4646 15/12/05 4646 0
58335 [스타2] 12/4 커뮤니티 피드백 [22] FloorJansen5670 15/12/05 5670 0
58334 [스타2] 30대 아재가 공유 마스터를 달았습니다. [18] 놓치고나니사랑5470 15/12/05 5470 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