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9/06 13:18:43
Name Kanoth
Link #1 http://www.espn.com/esports/story/_/id/20563464/sources-eu-lcs-split-four-regions
Subject [LOL] EU LCS가 네지역으로 분리되려나 봅니다.
지난번 ROX의 자금난을 유출했던 Jacob Wolf가 새로운 거피셜을 터뜨렸습니다.

지금 10팀으로 구성된 EU LCS를 4지역으로 나누어 운영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 지역은 런던, 파리, 베를린, 바르셀로나로, 아직 베를린을 제외한 지역의 경기장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4지역에는 6팀씩 포함 될 예정이고, 라이엇으로 정식 승인을 받아 다년간 EU LCS에 참여하는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약으로 라이센스를 얻기 때문에 강등 역시 없을거라고 합니다.

또한 각 지역의 상위 2팀씩은 상위 리그 (축구의 챔피언스 리그 개념. 이하 챔스로 명명)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챔스는 시즌 중에 평행 운영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총 16개의 팀이 대결 할 것이라고 합니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로, Double Elimination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각 지역의 3등과 4등은 현재 롤드컵과 같은 Play-In 형식의 대결을 할 것이고, 5,6등은 Open Qualifier 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실 이 Open Qualifier가 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챔스에서 롤드컵 참여 포인트가 걸려있다고 합니다.

현재 라이엇은 각 지역별 리그에 참여할 팀을 모집하고 있으며, 특히 프로 축구단 쪽에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단은 최근 H2K 구단주의 성명과 여러 EU팀이 프랜차이즈 형식의 북미 리그에 참여 의사를 표명하며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니치카
17/09/06 13:24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유럽 지금 선수 풀이 얕지 않나요....? 저게 가능한가....?
17/09/06 13:27
수정 아이콘
원래 유럽이 북미보다 플레이어 풀은 더 많긴 합니다. 돈이 없어서 다 나가서 그렇지...
17/09/06 13:25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이지만 현지 팬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애초에 EU LCS가 수익성이 낮은게 원인인데, 이걸 넷으로 나누면 더 수익성이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죠. 스폰서들을 더 끌어모아 돈을 만들 수 있을까요?
마빠이
17/09/06 13:3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유럽도 오픈리그로 가기보다는 강등없는 MLB형식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17/09/06 13:30
수정 아이콘
6개 너무 적어요.. LCS EU 예선에 참여하는 팀이 몇 갠데 강등도 없이 24팀 고정이면 -_-;; 하부 지역리그를 남겨둔 상태서 한다면 모르겠는데, 만약 저걸로 EU 내 리그를 전원 통합하는 계획이면 너무 스케일이 작습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보는게, EU가 자금문제로 인해 승강전 여파가 제일 큰 지역으로 알고 있거든요. 저런 식으로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면 눈치보고 있던 스포츠 팀들도 제대로 뛰어들 명분이 생길것이고, 그렇게 되면 자금 사정도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정 지역을 대표하게 함으로써 스폰서 문제(UoL 매니저가 유럽은 다국적이라 스폰서 받기가 힘들다고 했었죠)도 다소 활로가 트일 수 있구요.
17/09/06 13:32
수정 아이콘
근데 문제는 저렇게 권역별로 나누면 시청자수도 박살날수가 있다는게 문제죠....
팀별로 스폰서작업으로 보면 좋은 생각인데..
EU 전체적인 판으로 보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듯해서..
17/09/06 13:43
수정 아이콘
시청자 수는 이미 정체가 심한 상태라....
지역 분배로 아이덴티티를 부여하고 챔스로 흥행을 끌려는 생각이 아닌가 싶습니다 -_-;;
마빠이
17/09/06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유럽을 하나의 리그로 퉁치면서 프로스포츠의 핵심인 연고 개념이 희박해저 버렸죠
e스포츠는 지방단위는 힘들어도 국가단위 아이덴티티는 확실해야 한다고 봅니다.
호호아저씨
17/09/06 13: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라이엇이 꿈꾸는건 간단한겁니다.
2부리그에 돈은많은데 팀구성엔 돈을 덜쓴팀을 올려보내려는 거죠. 파리생제르망. 레드불. 스페인 농구팀 바스코니아 등등을 말이죠.

그러나 수익성을 떠나 경기력에는 글쎄요... EU LCS, CS를 제외한 각유럽별 리그에나오는 팀이 LCS에참가해서 경기를 펼쳤을때. 엄청난 수준의 OME를 볼수도있다는점에서...
비역슨
17/09/06 13:32
수정 아이콘
일단 여러가지 대책들이 강구되기는 하겠지만 결국에는 라이엇에서 일정 수준의 수익을 (추가적으로) 보전 혹은 배분해 주는 방향이 논의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비단 유럽만의 문제는 아니고..
17/09/06 13:35
수정 아이콘
그동안 국가 대항전으로 흥행을 성공 시켰으니까 각 지역 리그간의 대결로 흥행을 노리려는거 같은데... 지금 lcs 상위팀과 하위팀과 격차가 심한데 팀들이 더 늘어나면 경기력 하락이 우려되네요. 이렇게 되면 각 지역 리그들은 버려지고 상위팀들이 모여서하는 챔피언스 리그만 흥할것 같은데
17/09/06 13:38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굳이 분리 하고 싶지않은데 유럽의 게임단들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개선을 요구한게 이렇게짜여져서 나온것같습니다.
Nasty breaking B
17/09/06 13:45
수정 아이콘
정착만 된다면야 좋겠지만, 근본적으로 지금 EU LCS판이 저렇게 쪼갤 만큼의 파이가 되는지가 의문입니다.
네파리안
17/09/06 13: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LCS EU는 자금문제로 북미쪽에 좋은선수 다빨리고 있어서 이대로 놔둬도 인기가 하락할 확률이 높죠.
lcs 잘 안보시는 분들은 Eu와 북미가 비슷한줄 아시는 분들도 있는대 괜히 북미잼이 아닙니다.
EU가 진짜 운영도 재대로 못하면서 재미있게도 못하고 그나마 있던 국제전 부심도 리라에서 산산조각 나버렸죠.
이번 일로 자금만 제대로 확보하고 선수들에게 돌아갈 이익만 늘어난다면 기본적으로 유럽이 인재가 없는게 아니라서 좋은팀들도 만들어질거라고 봐요.
17/09/06 13:57
수정 아이콘
단순히 연고지 인구로보면 런던>파리>>베를린>마드리드 순인데 팀들은 어디를 가장 선호할려나요? 일단 g2,프나틱이 있는 지역은 안갈려고 할려나요
17/09/06 14:24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 G2는 스페인으로 갈 가능성이 크겠죠.
gallon water
17/09/06 14:16
수정 아이콘
선수가 부족하니 한국 선수들을 많이 데려갈거 같긴한데...
문제는 시청자수네요
17/09/06 14:2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돈 많은 팀이 많아지면 그만큼 선수들 먹고 살 일도 많아지네요
다크템플러
17/09/06 14:17
수정 아이콘
레딧반응에서 제일 웃겼던건

쇽즈는 1명인데 어쩌지?
라이엇 - 클론사업에 투자하겠다
후추통
17/09/06 14:25
수정 아이콘
일단 루머로 런던에 ESL과 협업으로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고...일단 예상하기로는 마드리드는 G2, 자이언츠 파리는 프나틱,바이탈리티 PSG 런던은 H2K, 베를린은 샬케, 레드불 일 확률이 높겠더군요.

일단 올해만 북미지역으로만 빠져나간 선수 중 상당히 알짜 선수들인 셀피, 랄레즈가 북미로 가버렸죠 그것도 북미 2부와 서브...

과거 2014년~2015년 코리안 엑소더스때 우리가 걱정한 사안이 바로 지금 유러피안 엑소더스의 상황이긴 합니다만..

일단 유럽 구단들의 불만이 어마어마한 상황인건 h2k의 인터뷰나 다른 구단들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이럴경우 유럽팬들은 라이엇 eu 이스포츠 담당자를 작살내려 할지 모르겠네요...안그래도 lpl 포맷 처음 도입했을때 유럽이 모르모트냐고 하는 불만이 극심했었는데요.
어리버리
17/09/06 14:37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에 승강제는 필수라고 생각치 않기에 변화 방향은 나쁘지 않은거 같은데 윗분들 리플처럼 경기력 저하와 선수들 확보, 인기하락이 걱정되긴 하겠네요.
17/09/06 14:51
수정 아이콘
모든 지역이 1부팀을 늘리는 추세라...선수들 입장에서는 나쁠 건 없겠네요.
17/09/06 14:52
수정 아이콘
이거 반영된다면 한국 프로게이머 엄청 데려가겠군요 ㅠㅠ
시작버튼
17/09/06 15:10
수정 아이콘
한국 서버 상위랭커들 유럽 가는 모습이 보이는듯요..
최종병기캐리어
17/09/06 15:17
수정 아이콘
조만간에 중국-한국-일본-대만 4개 리그를 묶는 챔스를 만들겠군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7/09/06 16:04
수정 아이콘
RR도 있는데, 챔스까지 만드려나요??
17/09/06 15:36
수정 아이콘
사실, 뭔가 손을 안 쓰면 NA 프렌차이징 시스템이 구단 다 쓸어가고 뷰어십은 시궁창으로 갈 것이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강수를 둘 수 밖에 없죠. 그냥 현재 기준으로도 뷰어십을 보면 EU LCS는 처참한 수준이라;
솔로12년차
17/09/06 18:13
수정 아이콘
지금보다야 낫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자본과 인력풀을 많이 필요로 하는 제도가 강등제라고 보거든요. 강등제로 인해 인기에 비해 떨어지는 투자가치를 안고서도 리그진행이 돼야하죠.
코우사카 호노카
17/09/06 19:43
수정 아이콘
스폰서 입장에서야 좋겠는데 흥행성은 글쎄다 싶네요.
그래도 돈 한참 들어오는 상황이니깐 놓치기 아깝긴 하죠.
17/09/07 20:04
수정 아이콘
캐스터들의 풀이 얕은 것도 정말 문제네요. 아직도 디맨, 조 밀러 얘기하고 있는 것 같은데 크레포도 없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971 [하스스톤] 얼왕기 잡다한 이야기 [28] Lord Be Goja10223 17/09/07 10223 1
61970 [스타2] 재미로 보는 데하카의 능력 구성의 변화. [10] 그룬가스트! 참!7669 17/09/07 7669 1
61968 [LOL] LoL의 데미지 관련 공식 [46] 빛돌v16545 17/09/06 16545 16
61967 [LOL] 방어력과 체력 중 뭘 먼저 올려야 할까? [18] 삭제됨20625 17/09/06 20625 1
61966 [스타1]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버그 잡설 [23] Love.of.Tears.15431 17/09/06 15431 7
61965 [LOL] 데마시아 X 마인크래프트 by EpicWork [6] Otaru12092 17/09/06 12092 0
61964 [LOL] EU LCS가 네지역으로 분리되려나 봅니다. [30] Kanoth7523 17/09/06 7523 2
61963 [하스스톤] 카드 변경 계획이 발표 되었습니다. [212] 트와이스 나연13653 17/09/06 13653 0
61962 [기타] (소전) 주요 이벤트 맵 보상 인형 소개 [25] 길갈11038 17/09/06 11038 2
61961 [스타1] 리마스터가 나오면서 아마추어 프사기설이 사실로 밝혀졌군요 [63] imemyminmdsad16669 17/09/05 16669 6
61960 [기타] 지금까지 했던 PC 게임들 돌아보기 - 초등학생 편 [23] 말랑7787 17/09/05 7787 2
61959 [기타] 지를만한 스팀할인 [35] 케이틀린11284 17/09/05 11284 2
61958 [스타2] [협동전]데하카 15렙 찍고 느낀 간략한 소감. [6] 그룬가스트! 참!12878 17/09/05 12878 2
61957 [LOL] 롤드컵 진출팀 22팀이 확정되었습니다 [28] Leeka8675 17/09/05 8675 1
61956 [스타2] 9월 1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3] bigsang136303 17/09/04 6303 1
61955 [LOL] 플래티넘 찍었습니다 + 탑 세주아니 공략 [31] 광고계정6769 17/09/04 6769 1
61954 [스타1] 캠페인 소감 (성우 위주로) [22] 모선9965 17/09/04 9965 7
61953 [스타2] 대격변 패치의 추가 변경사항이 왔습니다. [26] 시원시원9515 17/09/04 9515 1
61952 [LOL][자작 챔피언]오랫만에 써보는 자작 챔프의 리메이크 버전. [10] 그룬가스트! 참!4573 17/09/04 4573 0
61951 [스타2] 협동전에서의 현재 사령관들의 티어를 분류해봤습니다. [45] 그룬가스트! 참!16316 17/09/04 16316 1
61950 [기타] 11년 전 오늘, 저는 박서와 만났습니다 [16] Love.of.Tears.9233 17/09/03 9233 7
61949 [스타2] 데하카 12렙까지 키워본 현재 느낌과 데하카 본체를 제외한 유닛들의 평가. [22] 그룬가스트! 참!9133 17/09/03 9133 1
61948 [기타] (스포일러?) 충격과 공포의 하프라이프 후속작 스토리 [19] 닭, Chicken, 鷄10501 17/09/03 105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