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밑에 글에 잠시 묻어가듯 쓰긴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것 또한 예의가 아닌 듯 하여 다시 한번 사과글을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본의 아니게 한페이지에 도배를 하는 꼴이 되었네요 제 불찰인 만큼 다른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번 글을 통해 페이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에게 너무 지나칠 정도의 망언을 썻습니다.
당시에 페이커의 플레이를 보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너무 과도한 글을 올려버렸습니다.

LOL은 팀게임입니다. 아무리 누군가 잘한다해도 결국 팀원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게임입니다. 그것을 망각하고 한 선수의 슈퍼플레이에 열광한 나머지 그 선수를 칭찬하는 것을 넘어 다른 선수들을 과하게 폄훼하였고 해당 선수들 (지금의 뱅, 울프, 피넛, 후니는 물론이거니와 지금까지 SKT에 있었던 선수들)은 물론이고 당시 그 글을 봤던 많은 분들에게 큰 불쾌감을 남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유치하게 글을 썻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나이 먹고 쓴다는 글이 그런식이었으니.. 그 글에서 질타를 받은 이후 아무렇지 않게 댓글을 달기는 했습니다만 사실 마음속으로 정말 많이 창피하였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짓을 했고 앞으로는 정말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임은 압니다 다만 제가 글 주변이 없다보니 글이 산만해졌습니다 다만 당시 폄훼했던 선수들은 물론이고 그 글을 본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마음은 진심입니다.

동기야 어떻든 제가 잘못을 저지른 만큼 그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달게 받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