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2/21 08:49:02
Name 후추통
Subject [LOL] 이번주 후추통신 (수정됨)
분노주의....혈압주의..

이번주 후추통신 전해드리겠습니다.

스포티비의 LCK 글로벌 캐스터진이었고 이번 롤드컵에도 초청받아 해설해서 큰 호평을 받았던 '크럼즈'가 LCK와 LOL계를 떠나 오버워치 리그의 해설진으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https://news.unikrn.com/article/crumbz-overwatch-league-broadcast-team-likely?utm_source=Reddit&utm_medium=News&utm_campaign=CrumbzOWL122017&utm_term=Overwatch

사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미 글옵쪽에서 먼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글옵의 유명 캐스터인 Auguste "Semmler" Massonnat은 1월 10일부터 벌어지는 오버워치 리그 페이즈 1부터 캐스터진에 합류한다고 보도되었고, 그는 이를 긍정했습니다.

사실 스포티비나 라이엇이 해설진들에 대한 대우나 처우가 좋은 편이 아닌건 그 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왔던 말이었고, 몬테 역시 오버워치 리그로 옮겨가면서 2016 옵드컵해서 해설하고 받았던 페이가 지금까지 라이엇과 일해온 페이와는 비교할수 없을 정도다 라고 라이엇을 디스한 적이 있고, 거기에 이전에도 스포티비에 대해서는 처우가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에 OGN이 LCK 제작을 관두더라도 별 문제가 없는 한 OGN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크럼즈의 이러한 갑작스러운 종목변경은 아무래도 처우문제가 걸려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네요.

다음은 EU LCS 소식입니다.

대부분 팀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와중임에도 일부 팀들은 로스터 관련 소식을 내놓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팀이 바로 바이탈리티인데요, 한국 시간으로 02시 경 바이탈리티의 공식 홈페이지는 새 로스터를 발표했습니다.

https://vitality.gg/en/news/new-league-of-legends-team

카보차드 / 길리우스 / 지주케 / 미니트루팩스 / 잭트롤

이라는 로스터로 구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중 정글러인 길리우스는 스페인 지역 리그인 LVP에서 상대팀을 향해 법규를 시전하면서 LCS 출전정지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017 챌린저 시리즈 서머의 자이언츠 로스터는 루인 / 길리우스 / 지주케 / 미니트루팩스 / 잭트롤 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루인이야 이전부터 유럽 내에서 평가가 상당히 높은 탑라이너 였고, 길리우스는 계속 팀을 이리옮기고 저리 옮겼지만 정글 흉가인 유럽에서 그래도 사람다운 정글러였기 때문이죠. 하지만 지주케와 미니트루팩스/잭트롤은 2부에서도 잠재력을 보여줬던 선수들이라 자이언츠가 복귀하는 LCS에서 호성적을 거두려면 이 선수들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몇주 전, 이상한 소문이 돌았습니다. 바이탈리티가 지주케/미니트루팩스/잭트롤과 조코 / 스틸백 과의 트레이드로 로스터를 맞바꾼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저 소리를 처음 들었을때는 아무리 썰이 잘맞는 이판이지만 자이언츠가 정신 나갔나 했습니다.아무리 유럽 2부더라도 어느정도 실력이 검증 된 선수들을 조코 / 스틸백이라는 특히 유럽의 골든글루 정글러 조코하고 바꾼다는건 정말 이해 불가능 한 거였습니다.

계약 만료로 이들이 바이탈리티와 재계약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 소문처럼 트레이드가 된것인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2018시즌부터 승강전이 폐지된다던 EU LCS인데 여전히 이런식의 매니지먼팅은 EU의 프랜차이징에 도움 안될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21 08:57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EU LCS 팀리빌딩이 이상하긴 한데 그게 왜 EU LCS의 존폐랑 연결되는지 모르겠네요. 자이언츠가 의아한 무브를 한거고 바이탈리티 입장서는 합리적인 판단 아닌가요? 욕할거면 자이언츠를 욕해야죠.

다시 읽어보니 자이언츠를 욕하기도 아직 시기상조네요. 트레이드 카더라만 있었지 아직 확정은 아니니까요.
후추통
17/12/21 09:00
수정 아이콘
자이언츠에 화가 났다고 언급했는데... -_-a 개인 감정은 지우겠습니다.
이니핸스
17/12/21 18:49
수정 아이콘
궁금하네요... 처우가 어떻게 안 좋았을지
17/12/21 18:55
수정 아이콘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모대위
17/12/21 22:59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네요... 왜 저렇게 운영을 하는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818 [기타] CJ E&M이 한국 e스포츠협회를 탈퇴합니다. [53] 자전거도둑11782 17/12/26 11782 2
62817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메리 2017. 화끈 2018!" [25] 은하관제11172 17/12/25 11172 11
62816 [하스스톤] [HearthFun] 하스 하이라이트 하스펀 11화 [2] 만진이7183 17/12/25 7183 3
62815 [기타] 팬들에게 제대로 된 입장표명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55] 오래된미래13500 17/12/25 13500 15
62814 [배그] 정식 출시 이후 재미있게 즐기고 계신지요? [80] 모선10914 17/12/25 10914 0
62813 [LOL] (2판) LCK, LCS NA, LCS EU, LPL 각 팀별 로스터 [8] 대빵큰오리7691 17/12/24 7691 0
62812 [스타2] 12월 4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쏭예6962 17/12/24 6962 1
62811 [기타] 뒤늦은 PS4 구매기와 고민하시는 분을 위한 정보 [20] 펩시콜라13113 17/12/24 13113 6
62810 [기타] [스포주의] [젤다] tarrey town bGM [5] 니나노나6708 17/12/24 6708 0
62809 [기타] [소녀전선] 제9전역 클리어 후기 [5] 루아SSC6397 17/12/23 6397 1
62808 [기타] [DJMAX] PS4_리스펙트 : PSN 트로피 클리어 & TIP [24] 은하관제12536 17/12/23 12536 4
62807 [기타] Getting over it 후기 - 최고의 훈련장 [35] bemanner10745 17/12/23 10745 7
62806 [기타] 모바일로 등장한 타임머신! 문명 6 아이패드 버전 출시 [32] Leeka12118 17/12/22 12118 3
62804 [기타] [소녀전선]올 한해를 결산해보며. 이젠 소린이 탈출? [16] 삭제됨6783 17/12/22 6783 1
62803 [배그] 배그 정식 발매.에란겔 비/안개 날씨 삭제에 대해서. [54] 쩍이&라마11767 17/12/22 11767 4
62802 [기타] 게임인생 25년, 드디어 와우를 접하다. [81] 아타락시아113042 17/12/22 13042 0
62801 [기타] [DJMAX] 디맥 뮤직 시리즈 #3 : 클래지콰이 노래들 (DLC 발매기념) [12] 은하관제6490 17/12/21 6490 1
62800 [LOL] (사진 주의) 다이아 승급 도전기 [14] 아름답고큽니다6447 17/12/21 6447 0
62799 [기타] 닌텐도 스위치 3주간 사용해본 후기 [32] 피카츄백만볼트8688 17/12/21 8688 0
62798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중계가 시작됩니다. [43] 마징가Z12703 17/12/21 12703 2
62797 [LOL] 이번주 후추통신 [5] 후추통7371 17/12/21 7371 1
62796 [하스스톤] 전설 달성 후기 & 확장팩 초반 메타 [103] bemanner13039 17/12/20 13039 4
62795 [LOL] 제3회 LoL 트라이아웃 2차 모집 안내 [7] 한국e스포츠협회6297 17/12/20 62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