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루지 않은 새로운 시대를 다루겠다며 야심차게 예고한 차기 히스토리컬 타이틀의 정체는

아시아, 그것도 무려 삼국지 토탈워였습니다..

워해머 판타지나 삼국지나 토탈워 시리즈와 시스템 자체가 워낙 궁합이 좋다보니 항상 관련 커뮤니티에서 잊을만하면 언급되던 단골 망상 떡밥이었는데 둘 다 결국 실현되었네요.

당연하게도(?) 중국어 간체,번체자는 물론이고 한국어도 지원된다고 합니다.

연의를 배경으로 할지 정사를 배경으로 할지, 연의로 한다면 일당백의 무용을 뽐내는 영웅과 장수들의 강력함은 어떻게 처리할지, 정사를 배경으로 한다면 고증은 어떤 식으로 할지, 상대적으로 정치, 내정적 요소에서는 부실한 편이었던 토탈워 시리즈에서 삼국지의 핵심인 각자 다른 대의명분을 가진 세력간의 복잡한 인간관계와 갈등은 어떻게 구현해낼 것인지, 삼국지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요한 사건과 전투들은 어떤 식으로 그려낼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시간적 배경은 190년의 반동탁연합 결성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너무 뜬금없이 훅 들어온 소식이라 좀 얼떨떨한데 저는 일단 앞뒤안보고 예구부터 하렵니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