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2/15 11:42:01
Name 1등급 저지방 우유
Link #1 인벤화제글에서..
Subject [LOL] 최근 눈에 띈 인벤 화제글 2개에 대하여..
인벤화제글 중 최근 눈에 띈 2가지 얘기에 대해서 짤막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1. 트런들-오른 구도
2. 브론즈 최하층 구간


1. 트런들-오른
지난 일요일(2/11) 벌어진 ksv-skt 경기(2018 lck 스프링 1R 20회차 1경기 2세트)에서 나온 탑 구도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2세트 밴픽 상황에서 ksv 오른(오른 포함 3탱조합)을 상대로 skt에서는 트런들이라는 안티탱커의 대명사 카드를 내놓습니다.
트할이라는 선수의 시그니쳐 픽이라고 할 수 있는 트런들. 원챔장인으로 챌린저까지 찍은 그였기에 기대감은 더더욱 up!!
하지만 게임 승패는 skt가 트런들 너 없어도 됨...이라고 할 정도로 다른 라인의 우세속에서 게임이 종료됩니다.
트런들은 후반에 봇 타워 미는 수준에 그칠정도로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승부수로 나왔을 5픽 트런들은 왜???
분명 skt는 스크림을 통해서 그리고 레드진영 5픽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필살기로 준비를 했을텐데요. 카사딘-트런들의 1-3-1 스플릿을요.
저 역시 많은 불판러들의 예상처럼 안티탱커인 트런들이 티아맷을 뽑는 순간 라인 주도권을 가지면서 상대 정글까지 들어가는 걸 생각했지만..
실상은 오른이 라인전 그리고 그 이후로도 더 좋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트런들이 딜교로 우위를 점하는 q-평 딜교가 오른의 불안정화 때문에 쉽지 않다는 거였지요.
인벤 탑게에서 본 풀템전 영상에선(오롯이 라인전이 아닌 일반적인 경기를 생각한 템트리) 오른의 디펜스를 트런들이 뚫지 못하더라구요.
진압으로 상대 탱커의 단단함을 누르고 푸시하는 트런들이 그렇게 무기력하게 보일줄이야..

물론 오른-트런들 갭 이상으로 큐베 라인전의 우수함은 드러났고, 더불어 트할은 못내 아쉽지 않았을까 합니다.
설 연휴 이후의 두 선수의 아니 두 팀의 향후 방향도 기대가 되구요.




2. 브론즈 최하층 구간
핵심 내용은 브론즈 최하층 구간에 순수 현지인이 생각보다 적다 입니다.
인벤 화제글에 올라가기 그 이전에 작성된 op.gg에서의 원글을 보면..
해당 글쓴이가 소속된 브론즈5티어의 특정 리그 인원 94명을 전수 조사 한 결과 약 80%가까운수가 양학/패작등 불량유저였다는 거네요.
물론 저것이 전체 브론즈 5티어를 대변한다고 할 수는 없고, 운이 없게도 저 리그에만 불량유저만이 몰려있다고 하더라도
꽤나 심각한 문제가 아닌가...생각이 들더라구요.
[니가 잘하면 올라간다]라는 문제가 아닌 [어느편에 불량유저가 더 없느냐]의 싸움이 되어버린거죠.
우리편에만 있는 불량유저가 있고, 상대편에는 없다..이런 게 아니라,
순수 브론즈5티어 현지인들의 실력의 장이 되어야 할 랭크게임에서 그들의 의도와는 달리 다른 외부적인 영향으로 승패가 결정된다면
과연 게임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고인물 게임이 되어버린 LOL이라고는 하지만...
거기에 보면 말도 안되는 댓글들(ex: 실3티어만 되도 쉽게 뚫고 올라감. 내가 다야인데 부캐 배치 잘못봐서 거기갔지만 일주일만에 뚫음 등)
당연히 현지인이 아니니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거죠.
수십판, 수백판이 걸리더라도 현지인들끼리 치고받으면서 조금씩 실력을 늘려가면서 티어가 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좌절(?)하는 수많은 심해 현지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
몇 시즌에 걸쳐 수백판 특정챔프로 지나치게 낮은 승률. 특정챔프만 지나치게 높은 kda와 승률. 그럼에도 브론즈5구간...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어쩔 수 없다며 방치하는 라코.
증거 없이 잡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런 전적이 있는데도 방치하는건 자신들의 일을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헬퍼가 판을 치는데도 나몰라라 했던 그 시절처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겨울삼각형
18/02/15 12:06
수정 아이콘
수백판을 하면서 조금씩 실력을 키운 유저들은 다 탈출한곳이니.. 원주민 수가 적은거죠.

수백수척판하고 계속 브5심해에 있는 원주민 유저는 외부요인과 상관없이..
버거킹
18/02/15 12:36
수정 아이콘
지금 그때 탈출한 사람들이 다시 온다면 탈출 못합니다. 왜? 불량유저 안만나기 싸움이니까요.
이게 헬퍼가 몇명이냐 싸움이던 과거 헬퍼시절이랑 뭐가 다르나요.
짱세 언급대로 순수 브론즈가 사라지면 점차 실버까지 갈겁니다.
현지인이 사라지는데 게임의 미래가 밝을리가요?
Mephisto
18/02/15 13:49
수정 아이콘
옵치 이용자가 줄어든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었죠.
단지 롤은 그 기간이 오래되었음에도 그 동안 경쟁작이 없어서 꾸역꾸역 버틴거였구요.
옵치는 롤이 경쟁자가 생기고 정신좀 살짝 차린 동안에 똑같은 현상으로 고정 유저층들 빼곤 다 롤로 돌아갔구요.
롤이 다시 정신줄 놓으니까 배그가 그 둘을 치고 올라온건데...
롤이 불량유저에 대해서 특단의 조치를 내리지 못하면 카카오 배그에게 Esports쪽 빼고는 파이 다 내줄거라 생각합니다.
스팀 배그야 핵문제가 심하지만 카카오 배그는 솔로 최상위권 빼고는 그렇게 까지 심하지도 눈에 띄지도 않거든요.
갓럭시
18/02/15 12:37
수정 아이콘
흔한 고인물의 논리죠
겨울삼각형
18/02/15 13:02
수정 아이콘
양학러가 문제인건 당연히 동의합니다.

다만 브5 심해게임이

수백판이 걸리더라도 현지인들끼리 치고받으면서 조금씩 실력을 늘려가면서 티어가 오르는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라는 설명이 어울린가? 라는 부분입니다.
예전 고래까와를 비롯한 심벤져스 방송들이 유행할때 많이 보았는데.. 흠..
다레니안
18/02/15 14:29
수정 아이콘
그 심벤저스가 유행하면서 급속도로 패작들이 늘어났습니다.
18/02/15 15:08
수정 아이콘
그 고래까와가 잘 나가던 게 햇수로 6년 전입니다.
Semifreddo
18/02/15 18:24
수정 아이콘
시간이 많이 흘렀죠... 고래까와 처음 뜰 때 대학 새내기들이 지금은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 다니기도 하는데요..
18/02/15 13:08
수정 아이콘
브론즈만 실력이 상승하는것도 아닌데요. 결국 누군가는 올라가고 누군가는 떨어지죠
18/02/15 12:11
수정 아이콘
짱세도 염천교에서 언급한 적이 있죠. 롤은 계속 해수면이 올라가고 있다고...
18/02/15 12:11
수정 아이콘
너프전에는 오른-트런들 2번 해본바로눈 오른이 훨씬 유리했습니다.
갓럭시
18/02/15 12:37
수정 아이콘
트런들은 그냥 3탱커라인 뚫으려고 뽑은 느낌인거 같고 스포티비 해설은 진짜 치명적인 해설 오류를 보여줬는데 피드백을 잘 받아야 할꺼 같아요
갓럭시
18/02/15 12:39
수정 아이콘
아예 상성관계를 잘못알고 해설하던데 대놓고 틀린 해설을 티빙 스타리그 김명운vs허영무전 이후로 게임내내 유지한적이 없지않나요?
코우사카 호노카
18/02/15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해설 들으면서 트런들이 유리한줄 알았는데 나중에 인벤보니 프로가 오른-트런들 구도는 8:2 라고 했다고 한거보고 놀랐네요.
버거킹
18/02/15 12:42
수정 아이콘
브론즈에서 게임해본 바로는 시즌 2~3시절보다 수질이 더럽습니다.
한번죽으면 던지고 나안함~ 이러면서 정글따라다니는 라이너라거나 알피지만 고의적으로 하는 정글이라거나.
한 라인이 아예 구멍이 납니다. 그러면서 아군 먹고 크는것도 방해를 해요. 4:6의 싸움이 아니라 3:7급으로 되는데 그러면 15분 칼서렌만 바라게 됩니다.
그런데 악의적으로 반대질 하면 양학강간의 시간이 늘어나는거죠.
이렇게 되면 무슨 재미로 게임을 하겠습니까. 아무런 재미가 없어요.
똥손끼리 서로 똥같은 라인전에 한타를 하면서 결판이 나는 게임이 아니라 손좋은 상위티어 고의트롤 패작러가 은총을 배풀어주는 게임이 이기는 판이 됩니다.
이후엔 감정상하고 서로 정치질하고 싸우다 욕설로 리폿들어가고 난리치다가 쓰레기 게임 안한다 말이 나오는 거죠.
이런 사람 사라지고나서 이젠 브론즈 1까지 올라가서 양학 패작러가 90퍼센트 이상 차지하게 되면 실버가 그꼴납니다.

패작에 고의 트롤에 양학이나 하는 서로 다른 실력만 만나는 티어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쓰레기 게임 왜함?
Mephisto
18/02/15 13:56
수정 아이콘
브론즈에서 해매던 지인들이 대리구하는 꼬라지보고 뭐라고 한소리했더니 하는 말이 가관이었죠.
"내가 이 똥통만 어케든 벗어나면 골드가 뭐냐 플래티넘도 갈 수 있어!!!"....
그말 듣고 비웃었던 제가 그 친구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골드에서 시작해서 진짜 플래티넘 가더군요.
브론즈는 지옥이었습니다....
bemanner
18/02/15 12:42
수정 아이콘
인벤 화제글보니까 양학클럽이 집단적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런 유저들이 서로 친추맺고 다니면 같은 리그에 배정될가능성이 높아져서 특정 리그에 사람이 몰릴 가능성도 높긴 합니다. 진짜 모든 브론즈5리그가 외부인 비율이 80%까지 높지는 않겠죠;

댓글 보니까 양학클럽을 라이엇이 폐쇄한적도 있다는데 거기서 그칠게 아니라 계정 정지 먹여야할텐데요.
허저비
18/02/15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칼바람만 한지 꽤 됐어요
곰그릇
18/02/15 12:55
수정 아이콘
오른 트런들은 해설의 명백한 실수였죠
원래 트런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지는 상성을 트런들이 푸쉬해야 하는 상성이라고 계속 말했으니
클레멘티아
18/02/15 13:0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른 대 트런들이 오른이 무조건 이기는 상성이라면
레드 막픽에 트런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뽑았던 것일까요??
18/02/15 13:36
수정 아이콘
오른 탑 쉔 서폿 강제
3탱커조합 상대로 한타력 좋음
트할이라면 오른상대로도 버틸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뽑은거같습니다. 경기결과를 봐도 납득이 가네요
ioi(아이오아이)
18/02/15 13:23
수정 아이콘
오른 대 트런들 구도가 저렇다면 그럼 대체 sk는 뭘 믿고 트런들을 막픽으로 뽑은 거죠?
스띠네
18/02/15 13:33
수정 아이콘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오른이 밀고 나오지는 못할 테니 스플릿 조합 입장에선 그걸로도 좋았던 게 아닐까요? 다른 스플릿 푸셔(카밀 등)는 그래도 일단
딜탱인 트런들에 비해 위험부담이 더 크기도 하구요.
ioi(아이오아이)
18/02/15 13:37
수정 아이콘
탑 1대1이 안된다는 건 애초에 스플릿 못하는 스플릿 조합 아닌가요?
나머지가 커서 오른은 와야되고 트런들은 안 와도 되게 해줄게라는 버스픽 해줄 입장도 아니었을 텐데
18/02/15 13:42
수정 아이콘
카사딘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2/17 22:06
수정 아이콘
1-1 탑빵 영상을 보면서 느낀건데 오른 트런들 관계는 오른이 밀고 나갑니다. 그냥 아예 압도적으로 오른만 계속 패다보니 1-1 내버려두면 트런들이 자기 타워 밑에서 못나가더군요.
피카츄백만볼트
18/02/17 22:05
수정 아이콘
그것도 탑게에서 꽤 흥미진진한 주제였는데, 가장 큰 이유는 오른을 다른걸로는 더 당해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고, 이 정도로 질 줄은 몰랐던 것으로 봅니다. 트런들이 오른을 영원히 못이기는것 자체는 이미 실험에서 나왔으니 사실이라 보고, 1-1을 영원히 못이기고 오히려 오른이 압박하는 구도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는 트런들 고른 이유를 설명하기 어려워요. 당시 탑게에서 나왔던 이야기인데, 어차피 못이긴다는걸 전제하면 아예 한타 전용 픽들이 차라리 낫다는 말도 나오고 그랬습니다. 후반 한타에서 오른을 순삭하는 그림이 아니었나 생각도 드네요.
힘든일상
18/02/15 13:28
수정 아이콘
스포티비 해설은 목소리와 내용을 둘다 잡으려다 둘다 놓치는 상황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18/02/15 13:34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브3 아래는 대리기사들이 대리도 잘 안한다함...
자마린
18/02/15 13:46
수정 아이콘
브5에 쓰레기들이 축적되는과정도 생각해보면....
그 위 티어들도 패작중인 친구들이 엄청 많을 거라는걸 알 수 있지 않을까요
18/02/15 15:30
수정 아이콘
많겠지요. 다만, 유저풀이 넓으니 현지인도 많겠지요.
카바라스
18/02/15 15:47
수정 아이콘
물론 윗티어도 많겠지만 기본적으로 패작은 양학과 동반되는거라.. 양학이 안되면 별 의미가 없으니 위로갈수록 줄긴하죠
카발리에로
18/02/15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른 트런들 구도는 실제로 탑게에서 유저 두 명이 붙어보기까지 한 걸로 보아 오른이 정말 유리하다더군요.

그리고 브론즈 쪽 수질은...농담이 아니라 진짜 끔찍합니다. 거의 다 이긴 게임도 지 심사 조금 꼬인다고 던지는 쓰레기들이 사방에 널려있어요......

당장 어제 밤에 큐가 잡혔었는데, 서폿이란 놈이 야스오 픽하더니 도란검 들고는 정글 레드 빼앗아먹고 미드 올라가선 2미드......

작년에 실버였다가 올해 배치로 브2를 받았었는데, 몇주째 헤매다가 오히려 브4로 떨어졌습니다. 일단
승급전 때마다 3판에 한번꼴로 트롤러들이 무조건 나와요. 위에 언급한 판 그 전에는 바론을 3번인가 먹었는데 정글 마이란 놈이 라인 cs 먹고 6코어 띄우겠다는 걸 그냥 밀고 끝내자 했더니 합류 안 하고 정글링만 쳐하다가 오히려 상대 5명이 아군 4명 상대로 밀고 들어와서 게임 끝......

지 마음 꼴리는대로 게임하는 놈들이 넘쳐나는데, 라이엇은 욕설이 아니면 사실상 제제를 안 합니다. 심지어 저 욕설도 제제를 하는지 마는지 속 터지는 상황이고요.
올키넌
18/02/15 14:04
수정 아이콘
브론즈 5에 현지인은 멸종위기입니다. 양학, 패작러들 때문에 근간이 흔들리고 있어요. 제대로 된 게임 성립이 안 되는데 무슨 재미를 느끼나요.
Otherwise
18/02/15 14:14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흥할때가 롤 수질 역대급으로 좋았는데 ㅜㅜ 지금은 오버워치에서 정신병자들이 다시 롤왔네요
오만과 편견
18/02/15 14:38
수정 아이콘
제 브론즈 지인을 보았을 때, 고의 트롤링하면 정지먹더라구요.
그리고 라이너 하니까 판수100판안되서 올라가긴 합니다. 실버4,5 정도 유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도 아니었구요.
구구단
18/02/15 14:38
수정 아이콘
롤 얼마전에 잠깐 다시 해봤는데 매판마다 패드립에 정치질 나오더군요. 바로 삭제.
18/02/15 15:25
수정 아이콘
요즘은 욕한번하면 바로 채금인지라 욕듣기가 쉽지않은데 욕한놈이 부캐거나 그랬나보네요. 정치질은 어쩔수없지만 ...
난나무가될꺼야
18/02/16 10:51
수정 아이콘
필터에 걸리는 직접적인 욕설 제외하곤 사실상 처리가안되니 초성으로 욕하거나 한글자씩 쓰면서 욕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죠 욕은 그러려니 넘기거나 차단박으면 끝이지만 자기가 잘못하고는 욕하면서 정치시전하고 라인뺏어먹고 던지고 우물에 잠수타고 이런게 문제라서..
페이커
18/02/15 16:24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저는 가끔 한두판 돌리는 정도인데 채금때문인지 욕조차 안하던데, 정치야 롤하고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구요
카바라스
18/02/15 15:44
수정 아이콘
특히 4인큐되던 시절엔 패작4인큐가 끔찍했죠. 3억제기 밀어놓고 자기들이 서렌치는..욕설이나 정치질 제재는 예전보단 강화됐습니다만 트롤제재는 요원하네요
페이커
18/02/15 16:25
수정 아이콘
오른 스킬이라곤 궁밖에 몰라서 해설이 트런들이 유리한데 극한의 레벨까지 오른을 다루면 트런들을 이기게된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던거같은데 아니었나보네요.
로쏘네리
18/02/15 16:37
수정 아이콘
1인 1계정으로 라이엇이 정해놓지 않는 이상 패작, 고의트롤, 양학, 대리같은 문제는 해결하기 힘들죠...
딱총새우
18/02/15 18:06
수정 아이콘
도타에는 트롤촌이라는게 있다고 들었는데, 구현시키기 힘든걸까요.
18/02/15 18:56
수정 아이콘
1인 1계정 안할거면 본인의 다른 계정 mmr이 부분적으로 다른 계정에도 연동되는걸로 하지 않는이상 본인 티어보다 낮은데서 수질흐리는 쓰레기들 막을 방법은 없지싶네요. 남의계정 가지고 그러는것이야 명목상으로는 대리로 철퇴시킬수 있으니까요
1등급 저지방 우유
18/02/15 21:47
수정 아이콘
1인 다중계정은 라이엇의 수익수단인 스킨 판매를 위해서라도 그대로 유지할 것 같은데요?
보유계정이 많은게 적은것보다는 스킨을 살 확률은 높다고 보니까요.
특정챔프의 비정상적인 kda나 승률만 분석해도 충분히 트롤러인지 아닌지 가려낼 수 있을 것 같긴한데..
따지고보면 트롤링에 대한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서 저렇게 방치를 하나 싶기도 합니다.
헬퍼 사태때는 클라이언트외 별도의 프로그램이 간섭한다는 명확한 근거라도 있지만, 트롤링은 말그대로 정황상 추정에 더 가까우니까요.
한편으로는 저런식의 운영이면 신규 유저의 유입도 떨어지거니와 기존 유저도 흥미를 잃고 떠날 수 밖에 없긴할 것 같습니다.
예년 헬퍼 방치때 많은 이들이 고오급시계로 떠났던 사태처럼 말이죠.
파쿠만사
18/02/15 22:31
수정 아이콘
진짜 정말 순수 현지인 브론즈5 입장에서 정말 브론즈는 지옥 그자체입니다.
그냥 순수하게 5:5대결해서 실력높은 쪽이 이기는 겜이 아니라 어느쪽에 트롤이 적냐 대결입니다. 차라리 실력에서 지면 다음판 더잘하자라는 생각을 하겠는데 지금은 그냥 큐돌릴때 "제발 트롤 걸리지마라" 하면서 돌립니다. 특히 저는 퇴근하고 롤을 하다보니 늦은밤에서 새벽에 하게되는데 정말 그시간에 몰리는건지는 몰라도 그 늦은시간에 왜 랭겜에서 저짓을하고 있지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냥 픽창부터 싸우거나 한것도 없는데 아무말도 안하면서 누누 픽하더니 그냥 정글 따라다님 그정글도 듀오인지 아니면 누누때문에 멘탈 나가서인지 서로 트롤하더군요 그리고 ID가 브론즈봇 이라고 해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따라만 다닙니다. 처음엔 정말 봇인가 했는데 다른사람들은 봇처럼 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솔직히 저도 그렇게 게임은 잘하는 편이 아니라 남탓하거나 그러는거 싫어서 조용히 겜만 하는데 왜 실력외의 요인들 때문에 승패가 갈리니 멘탈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차라리 못한다고 욕하고 싸우는거면 그냥 차단하던지 참고 겜하는데 그냥 아무 이유없이 트롤짓하면 내가 이걸왜하 싶어지는 경우가 들면서 왜 이렇게 까지 힘들게 겜해야하는 감정까지 들더군요..;;; 서렌이라도 해주면 좋은데 절대 동의도 안해줘서 무조건 20분 이상은 고통을 받아야하는게.... 뭐
블리츠크랭크
18/02/15 22:55
수정 아이콘
탑쉔 - 서폿오른이면 트런들로 그야말로 찢어버리고, 탑오른 서폿쉔이라서 라인을 지더라도 한타에서 부족한 탱커뚫을 딜을 트런들 궁으로 커버한다는 생각이었겠죠
18/02/15 23:46
수정 아이콘
저는 오른이 트런들한테 할만하다고만 생각했지
아예 유리한줄은 몰랐네요
게다가 해설은 아예 트런들이 우위인것처럼 해서 그냥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싶었던..
18/02/16 06:47
수정 아이콘
오른이 유리한 것도 맞고, 그것도 알고 뽑은게 SKT죠. 라인전에서 큐베가 SKT의 예상보다 더 잘했을 뿐이구요. 해설은 좀.. 그렇긴 했습니다.
18/02/16 14:35
수정 아이콘
순수 솔랭으로 플레까지 올라간 30대후반 게이머입니다 시즌4인가 시작했는데 브론즈에서 실버 올라가는 기간이 실골프로 올라간 기간과 비슷했습니다

진짜 주위 사람들이 저보고 실력은 골드 이상이라고 했었는데 당시 pgr에선 실력이 안되서 못올라간거다라는게 대세였습니다

근데 진짜 차단하고 그냥 하다보니 실5인가 뚫고는 연승으로 쭉쭉 오르더라고요 진짜 x레기들 많은것도 사실이고 롤은 멘탈도 실력이라는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2/16 15:29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저 지옥같은 구간을 뚫은 심해유저들은 상당부분 성장을 하게 되더라구요. 정신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내 실력에 의해서 승패가 갈리기 보다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승패가 갈리는 경우가 있다고는 해도,
그래도 내가 좀 더 실력이 늘어나면 이기는 횟수가 더 늘어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거지요.
그냥저냥 생각없이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 최대한 승리할 수 있는 방향을 찾게 되면서 거기를 탈출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 픽창에서 트롤러로 보이는 녀석이 나오면 과감하게 닷지를 선택하고(30분 닷지라고 하더라도, 멘탈깨지는것 보단 나으니까),
- 인게임에선 대리/부캐등 기사님이 운전하고 있으면 최대한 그를 활용하려고 하며,
- 킬에 집착해서 무리하게 하느니 최대한 안죽고 안전하게 가는게 팀에 더 도움된다는 것을 인지하는 등..
그런것들이 쌓이니까 그 지옥을 탈출한 후엔 정상적인 1인분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승리를 쟁취하고 티어가 쭉쭉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위에 다른 댓글도 그랬지만, 저도 지인중 한분이 그렇게 지옥에서 탈출한 후 다야까지 찍는걸 봤거든요.
MicroStation
18/02/16 16: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흠 강퀴가 그 경기 해설중에 오른 특성 설명하면서 트런들이 탱커 상대로 카운터 치는걸 오른 플레이로 무위로 돌리면서 라인전부터 이길수있다고 몇번을 얘기한게 기억나서 댓글중 언급된 해설문제는 공감이 안 가네요.
슈퍼너구리
18/02/17 05: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브5 아이디 가끔하는데 대부분 전투를 좋아하는 현지인 같았어요.
단지 생각없이 전투만 해요 여긴 크크크
피카츄백만볼트
18/02/17 21: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른/트런들 구도는 나중에 인벤이나 각종 사이트들 글들 보니까 당시 불판을 보던 사람들 다수가 잘못 생각했던것 같더군요. 물론, 상식적으로 상대가 오른 뽑고 후픽 트런들 뽑는다면 트런들이 이기니까 뽑았겠거니~ 하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이고 실제로 트런들이 거의 모든 탱커를 이기는것도 맞기 때문에 당시 댓글달던 분들이 무슨 큰 실수를 한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당시 트런들을 뽑던 SKT의 생각이 좀더 다각적인 요소들을 고려했던거죠.

그리고 일반인은 당연히 저런 착각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티어가 마스터인 사람도 있는 해설진이 저런 착각을 하면 안되고, 오히려 일반인이 착각을 바로잡을 수 있게끔 해줘야 되는데, 제대로 안해줬습니다. 당시 강퀴 해설의 내용은 '극한의 컨트롤을 한다는 전제 하에 라인전은 오른이 어느정도 우세할 수 있다' 정도 뉘앙스였고 잘봐줘야 6:4정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런들이 템 뜰수록 이긴다는 뉘앙스로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 고랭커들 실험해본 결과는 라인전은 오른이 한 8:2 9:1로 이기고, 라인전 끝나도 1-1은 그냥 오른이 영원히 풀템전도 이기는것 같더군요. 궁 없는 동안은 그냥 오른이 일방적으로 계속 패고, 궁 써도 일시적으로 오른이 잠깐 밀릴 뿐 솔킬위협은 없으며 궁 풀리면 다시 오른이 이긴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오른에게 크게 기울어졌다면 이 부분을 마스터티어도 있는 해설진이 명확히 이야기해줘야 되지 않나 생각 드네요. 강퀴가 라인전 이기는건 알았는데, 저렇게 영원히 1:1은 오른이 이기는지까지는 몰랐나 싶긴 하네요. 인벤에서도 풀템 떠도 트런들이 발리니까 충격받은 반응들 많이 나오더군요.

그와는 별개로 당연히 무려 솔킬까지 낸 큐베는 엄청 잘한것이고, 역설적으로 저렇게 1-1로 절대 못이기는 트런들을 SKT가 꺼낸건 큐베의 오른을 다른 픽으론 더 당해낼 수 없어서 꺼냈다고 생각합니다. 큐베가 이긴게 별개 아니다 이런 의미가 아닙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2/17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별개로 당시 그 논란 보니까 재밌긴 재밌더라구요. 트런들 템이 왜 1-1 전용이 아닌거냐 가지고도 논란 붙었던것 같네요. 물론 전 트런들이 무슨 잭스나 나르도 아니고 공템만 3개씩 가는건 말이 전혀 안되고 당연히 굶드라 후 풀탱으로 실험했어야 한다고 보지만, 실제 당시 SKT 삼성전에서 경기가 후반으로 갔다면, 트런들이 1-1조차 오른에게 지면 SKT는 정말 답답한 조합이었는데 진짜 트런들이 굶드라+탱템으로 셋팅했을까 궁금하긴 했습니다.

그리고 그 탑빵으로 탑게에서 나온 결론은 트런들은 믿을 수 없는 똥챔으로 오른은 당연히 못이기고 어지간한 탱커들도 그닥 압박 못하고 1-1 자신있는 브루저들에겐 그냥 개털린다네요. 피오라 잭스등에겐 너무나 당연히 박살난다고. 사실상 휴대용 라위 붙은 트린다미어 급으로 평가가 내려갔던데 라이엇은 버프좀 안해줄것인가...
피카츄백만볼트
18/02/17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돌이켜보면 SKT 밴픽은 그래서 결과적으로 훨씬 위험한 밴픽이던것 같습니다. 원래 밴픽 끝나고 불판등에서 나왔던 평은 초중반은 SKT가 기동성있고 좋은데 갈수록 한타는 삼성이 좋고, 트런들 스플릿말곤 믿을게 없다 이런 평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그것조차 아니고 후반 갈수록 스플릿이든 한타든 삼성이 압도하는데 라인전조차 탑은 지는게 확정이니 정말로 위험한 밴픽이었던 셈입니다. 카사딘 스플릿 해보려 해도 라인클리어가 안되는 조합이니 역시 본대가 못버티죠. 이즈리얼/카사딘 전성기가 오는 중반에 게임 터트려야만 되는 조합이었고, 물론 실제로 딜러진 클라스로 터트렸으니 위험했지만 밴픽의 장점은 잘 살려서 이겼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60 [기타] [소녀전선] 4연 확업 이벤트 결산 [28] Finding Joe6066 18/02/22 6066 0
63059 [기타] (약스압) 희미하게 남아있던 주사위의 그림자는 다시 구를 수 있을까. [23] 은하관제8040 18/02/21 8040 3
63058 [스타2] [협동전 임무]어이.. 블리자드! 이야기가 틀리잖아!! 토시가 아니라고!? [20] 그룬가스트! 참!10668 18/02/21 10668 0
63057 [배그] 스포티비 PWM 본선 진출팀 공개및 ESU 강진모선수 징계 [15] 배주현8905 18/02/21 8905 0
63056 [기타] [던파]어찌보면 너무나 기뻐서 여기다 올리는 제 자랑. [33] 그룬가스트! 참!7883 18/02/21 7883 13
63055 [스타1] (2)Division Of Territory 1.0 [18] 삭제됨8831 18/02/20 8831 1
63053 [LOL] LCK 스프링 경기별로 매긴 평점 중간 순위.jpg [66] Ensis12481 18/02/19 12481 5
63052 [기타] 설 연휴를 맞아 지크문드 시리즈를 정주행했습니다. [2] RookieKid6570 18/02/19 6570 0
63051 [스타2] [협동전 임무]4일전 발표된 패치 예정 내용을 뒤늦게 가지고 와봤습니다. [16] 그룬가스트! 참!9485 18/02/19 9485 1
63050 [기타] '젤다의 전설 : BotW'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만을 적어봤습니다. [60] 9년째도피중13654 18/02/19 13654 2
63049 [히어로즈] 리그 이야기 : 2018년에도 찾아온 격돌. 이스턴-웨스턴 클래시. [8] 은하관제6761 18/02/18 6761 4
63048 [기타] [워크3]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관련 비공개 행사 진행? [69] v.Serum13192 18/02/18 13192 0
63047 [기타] [몬스터헌터월드] 몬린이의 몬스터 헌터 감상 및 몬헌 여정기? [29] 피스7288 18/02/17 7288 2
63046 [기타] 게임 불감증? [46] 아랑랑10426 18/02/17 10426 2
63045 [기타] 성검전설2가 리메이크 되었군요 [21] 테크닉10894 18/02/16 10894 1
63044 [기타] 파이널판타지15 클리어 기념 스포없음 [27] woocho7869 18/02/16 7869 0
63043 [기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네타가득] 클리어 후기. [14] 호박나무10667 18/02/15 10667 4
63042 [스타2] 2월 3주차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1] 쏭예7684 18/02/15 7684 0
63041 [LOL] 최근 눈에 띈 인벤 화제글 2개에 대하여.. [57] 1등급 저지방 우유14840 18/02/15 14840 1
63040 [하스스톤] 컨흑은 정말 비법에 약한가 [19] 낭천9773 18/02/14 9773 2
63039 [기타] 요번에 유출된 WOW 의 다음확팩 격아스토리들 보고 느낀점(스포 있음) [81] 치킨너겟은사랑13381 18/02/14 13381 0
63038 [오버워치] 후끈 달아오르는 OWL 이적시장 [30] 트와이스 나연9439 18/02/14 9439 1
63037 [기타] [소녀전선] 개인적으로 느끼는 밸런싱 이야기 [39] 류지나7011 18/02/14 701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