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2/23 01:17:44
Name 은하
Link #1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68989
Subject [LOL] 킹존 드래곤X Khan 김동하 선수 경기 중 과호흡, 정밀검진 예정 (수정됨)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68989

오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킹존 vs bbq 경기에서 칸 선수가 교체됬습니다.

사유는 과호흡으로 기사에 따르면 꽤나 심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지가 굳고 그랬다니....

팀 차원에선 백업 선수인 라스칼 선수가 바로 투입되며 공백을 채우긴 했습니다만 오늘 경기는 결국 패배했습니다.

린다랑, 크라운 선수도 이러한 증세를 겪은 적이 있었는데

프로게이머란 직업이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상당하고 끊임없이 앉아서 모니터에 집중해야만 해서 이러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칸 선수가 비록 언행 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건강 상 문제가 일어났다는 건 좀 많이 걱정스럽긴 합니다.

아직까지 크게 걱정할 만한 점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칸 선수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LCK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2/23 01:19
수정 아이콘
아까 불판에 응급차도 언급되어서 뭔일인가싶었는데
선수 본인도 정말 무서웠겠네요
별일 없길 기원합니다
cluefake
18/02/23 01:26
수정 아이콘
아, 과호흡. 심한 경우는 저희 아버지는 쓰러지시고 저는 팔이 굳어오는 걸 실시간으로 느껴본 적이 있었네요.
무섭습니다 그거. 근데 호흡기나 호흡중추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야 그건 정신문제로 주로 발생할텐데(의사가 화병 이라는 한 단어로 축약을 하더군요..) 칸이 많이 긴장했나 보네요. 치료 잘 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 바랍니다.
카발리에로
18/02/23 01:35
수정 아이콘
인벤 쪽 댓글들을 보니 평소에 칸 게임 할 때 자세가 정말 안 좋다더군요. 그래서 자세 문제 때문에 생긴게 아닐까 다들 이야기하던데...저도 자세가 안 좋은데 정신이 번쩍 드네요.
프리지
18/02/23 02:38
수정 아이콘
과호흡 저 군에서 한번 걸려봤는데요. 이병때 훈련 나가서 주특기하는데 실수 연발이여서 욕먹고 계속 주시당하니까
거친 숨이 감당이 안되면서 픽 엎어졌습니다. 정신은 약간 혼미한데, 행보관이 양 뺨따구를 사정없이 때렷던 기억은 생생합니다.
군의관이 무슨 전용 봉투 씌우고 숨 컨트롤하고 몸 주무르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걸로 이병 내내 쿠사리먹었던 아픈 기억이..
아무튼 심리적인 요인이 꽤 중요한 문제로 보는데 칸선수 힘내시길..!
18/02/23 02:56
수정 아이콘
그걸로 쿠사리를 먹이는게 참...군대란..싶네요
R.Oswalt
18/02/23 0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맞선임이 원래는 타 중대에 있었는데, 과호흡 때문에 A급 관심병사가 되어 본부중대로 옮겨왔던 사람이었습니다. 중대장, 행보관 나부랭이들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부대장 대령이 직접 데리고 운동 같은 거 다니고 그랬거든요. 주임원사가 직접 마크해서 상담하기도 하고.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되게 못된 부대네요. 그거 개인이력카드에 적고 해봐야 주간보고 때 부대장이 상급제대 병력관리현황 보고하는 거만 생기지 패널티 받고 그러는 것도 아닌데...
프리지
18/02/23 03:26
수정 아이콘
간부들은 잘 챙겨줫는데 선임들이 쿠사리먹엿죠 크크크 놀리던놈 반 갈구던놈들 반 정도? 큰문제는 아니고 작은 해프닝정도엿는데 군생활에 큰 고난정도는 아니어서 무난히 지냈던거같네요
VrynsProgidy
18/02/23 02:58
수정 아이콘
하스 프로게이머 따효니도 최근에 저걸로 병원 엄청 가던데...
18/02/23 03:01
수정 아이콘
네 따효니 선수도 최근에 과호흡 왔다고 했죠...
걱정하지 말라고 하긴 하던데 그래도 걱정은 되더라구요
네~ 다음
18/02/23 08:47
수정 아이콘
따호흡..
La La Land
18/02/23 05:49
수정 아이콘
심리적인 문제라고 하는데

프로게임도 멘탈스포츠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직업병일수도 있겠네요
messmaster
18/02/23 06:22
수정 아이콘
저 나이때 저러는거면 심리적인 문제가 99%
공황발작의 한 종류라고 봐야죠.
하늘의이름
18/02/23 06:50
수정 아이콘
쾌차하길 바랍니다.
더치커피
18/02/23 07:30
수정 아이콘
칸 선수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이러면 내일 아프리카 전도 라스칼이 나오겠군요
나무위키
18/02/23 08:09
수정 아이콘
증상이 심각한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건강 꼭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차밭을갈자
18/02/23 09:22
수정 아이콘
잘 치료받아서 건강 되찾길 바랍니다.
캥걸루
18/02/23 09:36
수정 아이콘
무섭네요 사지가 굳고 정신을 잃는다니....
빠른 쾌차를 바랍니다
조지루시
18/02/23 10:18
수정 아이콘
쾌차를 바랍니다.
좋은데이
18/02/23 10:28
수정 아이콘
저 장면을 목격하면 킹존 선수단 분위기가 좀 혼란스럽긴 했겠네요..
별일 없기를..
도토루
18/02/23 10:31
수정 아이콘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냥그렇다구요
18/02/23 11:12
수정 아이콘
아이구 칸 선수 건강 잘 챙기세요.
킹존 마무리가 좀 안좋았던데 당연한 거였네요..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니..
여튼 킹존 내부도 혼란스러웠을듯 한데 잘 추스리구요.
-안군-
18/02/23 11:25
수정 아이콘
공황발작 증세와 비슷하네요... 저도 종종 겪어봤는데, 약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꽤 호전됐습니다.
심각한 상태가 아니길 바랍니다.
18/02/23 11:36
수정 아이콘
승부욕이 너무 강해서 그런게 아닐런지 흠..
18/02/23 12: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승부욕이 없으면 안될 분야인것 같아서 이 댓글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물론 압박은 너무 심해서 걱정이긴 하지만요
18/02/23 12:59
수정 아이콘
안좋다는건 아니에요. 프로한테는 장점이죠
블리츠크랭크
18/02/23 18:28
수정 아이콘
천식이라던지 폐질환이 있는게 아니라면 공황장애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치료 잘 받았으면 좋겠어요
뿌엉이
18/02/25 07:31
수정 아이콘
공황발작이랑 증세가 비슷한데 안타깝네요
프로게이머 특성상 스트레스와 긴장은 필수인데
약을 먹으면 좋아지지만 발작을 일단 한번 하면 공포감이
커서 부담이 굉장히 크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084 [LOL] 방송국이 주도적으로 하는 특정팀 편파 [47] Leeka10100 18/02/27 10100 18
63083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 더 많은 도시 팀이 국내에 필요하다 [43] 스팀판다10879 18/02/27 10879 0
63082 [기타] Into the Breach. FTL의 개발사가 가져온 묵직한 수작. [17] Farce8214 18/02/27 8214 5
63081 [기타] [소녀전선] 별 도움은 안될 인형개조 팁 [7] 루아SSC6592 18/02/27 6592 0
63079 [기타] 주사위의 잔영 프리미어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34] 길갈9741 18/02/27 9741 0
63078 [스타1] ASL 시즌 5의 예선이 종료되었습니다. [46] Blooddonor13029 18/02/27 13029 2
63077 [배그] 이번 IEM 배그 대회 시청자 수가 심각하네요. [96] 삭제됨16447 18/02/26 16447 1
63076 [기타] [스텔라리스] 아포칼립스 초반부 간단 리뷰 [14] 겨울삼각형10997 18/02/26 10997 3
63075 [기타] 불감증에 시달리다 잡은 게임은 [17] 아랑랑9981 18/02/26 9981 0
63074 [기타] 단물 빠진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후기 (스포주의) [17] 파이리10841 18/02/26 10841 3
63073 [LOL] 현재까지 LCK 각팀별 느낀점 [27] Luv.SH9929 18/02/26 9929 4
63072 [기타] 던그리드 플레이 소감? [23] Naked Star9418 18/02/24 9418 0
63071 [배그] 지극히 개인적인 펍지와 배그대회 주최측에 바라는 것들 [46] 1029471 18/02/24 9471 1
63070 [오버워치] 오버워치 접었습니다. [50] Manchester United15963 18/02/23 15963 22
63069 [스타2] 2월 4주차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1] 쏭예7118 18/02/23 7118 0
63068 [오버워치] 막-아-곰 중계진을 응원합니다! [18] SwordMan.KT_T10276 18/02/23 10276 8
63067 [LOL] 킹존 드래곤X Khan 김동하 선수 경기 중 과호흡, 정밀검진 예정 [27] 은하13554 18/02/23 13554 2
63066 [스타2] [협동전 임무]4.2.0 패치 이후 달라진 피닉스. [6] 그룬가스트! 참!9252 18/02/22 9252 0
63065 [LOL] LCK의 프랜차이즈化 그리고 그전의 서머시즌 [19] 삭제됨16886 18/02/22 16886 0
63064 [LOL] 베트남리그. VCS 리그로 독립 출범 [12] Leeka7125 18/02/22 7125 0
63063 [스타2] [협동전 임무] 4.2.0 케빈동 패치 적용 (스압) [9] 구경꾼9802 18/02/22 9802 0
63062 [LOL] 8.4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63] AirQuick10399 18/02/22 10399 1
63061 [기타] 워크래프트 3의 1.29 패치안 공개. [97] 주인없는사냥개14724 18/02/22 1472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