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6/29 11:32:12
Name Ensis
Subject [LOL] LCK 탑라이너들 주요 지표 상위 1~3위, 하위 1~3위 (수정됨)
초반 15분까지의 CS

1. 기인 : 13.1
2. 칸 : 3.2
3. 애드 : 2.1
--------------------------
8. 소환 : -2.4
9. 스멥 : -3.8
10. 크레이지 : -11.0



초반 15분까지 상대보다 CS를 앞서는 비율

1. 기인 : 81.3%
2. 애드 : 69.2%
3. 린다랑 : 60.0%
--------------------------
8. 트할 : 43.8%
9. 소드 : 37.5%
10. 크레이지 : 18.8%



초반 15분까지의 골드 획득량

1. 기인 : 374
2. 스멥 : 322
3. 린다랑 : 174
--------------------------
8. 소드 : -220
9. 소환 : -224
10. 크레이지 : -376



초반 15분까지의 경험치 획득량

1. 기인 : 376
2. 소드 : 225
3. 스멥 : 136
--------------------------
8. 애드 : -73
9. 소환 : -221
10. 크레이지 : -379



KDA 순위

1. 소드 : 6.3
2. 스멥 : 5.2
3. 기인 : 4.8
--------------------------
8. 트할 : 2.1
9. 크레이지 : 1.8
10. 소환 : 1.5



킬관여율 순위

1. 소드 : 71.6%
2. 기인 : 67.7%
3. 애드 : 66.4%
--------------------------
8. 트할 : 56.1%
9. 큐베 : 52.2%
10. 크레이지 : 50.3%



팀 전체 골드 중 탑이 차지하는 지분 순위

1. 기인 : 23.4%
2. 스멥 : 22.6%
2. 칸 : 22.6%
--------------------------
8. 소환 : 21.8%
9. 애드 : 21.6%
10. 큐베 : 21.3%



팀 데미지 중 탑이 기여하는 지분 순위

1. 칸 : 27.1%
2. 기인 : 26.2%
3. 애드 : 26.1%
--------------------------
8. 트할 : 23.4%
9. 소환 : 23.1%
10. 큐베 : 20.5%



분당 데미지 순위

1. 칸 : 451
2. 스멥 : 439
3. 애드 : 434
--------------------------
8. 큐베 : 342
9. 크레이지 : 337
10. 소환 : 315



1분당 와드설치 순위

1. 칸 : 0.52개
2. 기인 : 0.51개
3. 소드 : 0.50개
--------------------------
8. 큐베 : 0.46개
9. 스멥 : 0.45개
10. 트할 : 0.44개



1분당 와드제거 순위

1. 칸 : 0.21개
2. 기인 : 0.20개
3. 애드 : 0.18개
--------------------------
8. 크레이지 : 0.14개
9. 트할 : 0.13개
10. 큐베 : 0.11개



1분당 시야점수 순위

1. 칸 : 1.26
1. 기인 : 1.26
3. 애드 : 1.19
--------------------------
8. 소환 : 1.04
8. 린다랑 : 1.04
8. 크레이지 : 1.04



- 탑에서는 대부분의 지표들이 은근히 스프링과 상당히 유사했어서 개인적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아무래도 바텀과 미드정글에 기기묘묘한 밴픽들이 종종 나오는데 반해 탑은 상대적으로 그런게 덜한 것도 있어서 그런듯합니다.

- 칸과 기인은 역시 몰아준 만큼 값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인은 스프링때 상대를 억제시키는 역할에서 섬머에 들어와선 팀이 훨씬 몰아주고 있는데 그 값을 하는 중입니다. 라인전은 거의 깡패 수준이네요.

- 큐베는 여전히 팀에서 알아서 하라고 내버려두고 있는 듯하고.. 소드는 인게임에서 정말 텔을 잘타고 합류를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유일하게 70% 넘는 킬관여율이 그런걸 어느정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스프링과 섬머 대비 지표의 순위가 제일 뒤바뀐건 애드와 소환/크레이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프링 당시 거의 모든 지표에서 바닥을 달리던 애드는 고루고루 지표가 나쁘지 않고, 스프링 당시 린다랑과 함께 주목받던 소환/크레이지 지표가 매우 나빠졌는데 인게임에서의 부진한 폼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 미드때도 댓글 달았지만 올시즌은 이러이러해서 이런 지표는 아무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으시다고 봅니다. 그래두 제 갠적으론 지표 자체를 의미없다고 치부하기보단, 전반적인 지표는 그냥 지표로써 보고 특정 의아한 부분이나 예외적인 부분들은 추가적인 정보나 이런걸 통해서 감안해서 받아들이는 정도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마존장인
18/06/29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표는 당연히 의미가 있죠. 지표를 완전히 부정하는 사람은 선수를 제대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머리 속에 있는 기억의 파편들만 가지고 평가하고 싶은거죠. (올 시즌 미드 스탯에 대한 문제제기는 인정합니다. 브라움 타릭 한 경기는 따로 빼서놓고 보는게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랫 글의 댓글타래들을 반박하는 게 아님.)
의미는 있는데 다 담을수는 없다 정도가 정확할 듯. 시즌단위 스탯을 보면 그 오차마저도 줄어들구요.
당연히 '선수의 퍼포먼스 참 값'과의 오차는 있겠지만 그 오차가 한 사람의 시선이 갖는 편향과 오차보다는 작은게 일반적이겠죠.
사람들은 감동과 임팩트에 약하니까요. 선수에대한 호오도 판단을 흐리게하고.

본인의 판단이 편향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지표에 관심을 기울일 수 밖에 없습니다. 팀 전략, 픽밴에 따라 선수가 보는 손익이 있기때문에 지표에 적절한 보정이 들어가야하겠지만 '그 적절한 보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주관이 개입되고 그러면서 정확한 평가에서 멀어지는거죠.
아름답고큽니다
18/06/29 11:43
수정 아이콘
소드 63...?
18/06/29 11:45
수정 아이콘
얼른 수정했는데 매의 눈이시네요ㅠㅠ크크
아저게안죽네
18/06/29 11:51
수정 아이콘
애드 선수 골드도 경험치도 하위권인데 대부분의 수치가 준수해서 가성비 갑이네요.
정공법
18/06/29 11:53
수정 아이콘
역시 국대탑솔 덜덜
헤나투
18/06/29 11:59
수정 아이콘
탑이야 아직도 그들의 리그이니 지표가 의미있죠 크크.
체감하는거랑 지표가 거의 일치하는거 같아요.
18/06/29 12: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표는 당연히 의미 있죠
미드/원딜은 아무래도 이번시즌 격변이 많은 라인이라 감안할게 더 많이 있다의 정도?

그나저나 스맵의 시야는... 유칼도 딱히 높진 않던데 동빈이형 고생이 많네요 (마타가 또 특히 높았던 걸로?)

기인의 경우 올시즌 탱커를 거의 하지 않고 있는데, 팀에서 캐리롤을 더 주문하는걸로 보이며 (아트록스를 어떻게 그리 많이 가져갈 수 있었지?)
세트 승도 거의 없는 전패팀인거 감안하고 탱커도 꽤 뽑는 소환의 초반 15분 스탯보면
진에어의 돌파구가 탑캐리챔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리우스같은건 말고..)
그리고 칸이 스프링만큼은 아니다라고 해도, 여전히 팀을 이끄는 선수라는 생각도 드네요

나중에 1라운드 끝나고 팀별로 분석하는 것도 재밌겠습니다, 범인찾기가 될 가능성도 있지만;;
바다표범
18/06/29 12:00
수정 아이콘
크레이지 선수가 스프링 때는 그 칸 선수한테 밀리지 않는 강력한 라인전을 보여주면서 인상깊었는데 이번 시즌 정말 부진한게 바로 지표에서 보여지네요.

지표 확인하고 혹시 밴픽에서 불리한 픽을 많이 잡아서 그런가해서 살펴보니 그것도 아니네요.
18/06/29 12:04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성령좌를 탑으로 기용을...
피카츄백만볼트
18/06/29 12:16
수정 아이콘
이니시를 잘하고 블라디 스웨인 잘하고 원딜을 못함. 그런데 포지션이 원딜???
바다표범
18/06/29 12: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불판에서 그 이야기 꺼낸 적있는데 포지션 변경 문제는 선수 인생을 결정할 문제니까 신중히 고려해서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한타나 국지전에서는 확실히 고스트 선수가 비원딜 챔피언들을 잘하긴 하는데 미드나 탑라인전 서는건 또 다른 문제긴 해서요. 트할처럼 라인전에서 프로급 아닌 수준의 약점 노출하면 말짱 도로묵되니까요.

아니면 레클레스 선수를 좀 롤모델로 삼아서 사파원딜 쪽으로 컨셉 잡는거도 괜찮다고 봅니다.
18/06/29 12:51
수정 아이콘
오더되고 이니시각 보는 선수같은데 원딜에서 재능썩히고 있다고 생각해요
솔로 라인 서는 건 워낙 다른 문제긴 해도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깝지만 원딜로서는 지금도, 미래에도 경쟁력은 떨어진다 봐서..
피카츄백만볼트
18/06/29 12:06
수정 아이콘
전 좀 다른 점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밑에 제 글의 순위와 비교하면 분당 시야점수 순위와 bestgg의 총 시야점수 순위가 꽤 다르게 나옵니다. 그렇다면 총 시야점수는 어떻게 매겨지는건가 하는 궁금증이 드는군요. 설마하니 분당 시야점수x경기시간으로 초 간단하게 만든건 아닐것 같거든요.(이런식의 지표는 당연하지만 경기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아지는 무의미한 순위죠.)
바다표범
18/06/29 12: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지표가 좀 다르고 메타 상 워낙 고려해야할게 많아서 조심스럽긴 한데 피카츄님이 지적하셨던 그리핀 시야문제는 있는거 같긴 합니다.

실제로 그리핀 경기들을 살펴보면 초반 단계에서 프로레벨에서 다른 lck 팀들의 일반적인 와딩을 잘 안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첫귀환 후에 정글이나 서폿이 상대 정글 한쪽에 깊숙히 와드를 설치해 한쪽 정글 시야를 밝히는 매크로 플레이를 하는게 일반적인데 타잔 선수는 그런 플레이를 잘 안하더라구요. 그리고 리헨즈 선수 역시 쉔 서폿을 많이 해서인지 바이퍼 선수가 비원딜을 많이해서 같이 라인전을 봐줘야해서인지는 몰라도 역시 마찬가지였구요. 보통 강가 중심으로 강가 근처에 시야 잡는 정도로 하다가 시간이 좀 흘러야 상대 정글 안쪽에 와드를 하더라구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29 12:29
수정 아이콘
지표의 상세한 내용을 bestgg등이 알려주면 좋을텐데(혹은 알려줬는데 제가 못찾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 않아서 어떤 부분이 차이가 났는지 판단이 어렵네요. 무엇보다 시야점수가 최하위권이라고 수치상 나오는데 '왜' 최하위권인지도 안보여서 아쉽습니다. 와드를 애초에 덜박는건지, 부수는 숫자가 부족한건지, 지키질 못하는건지. 박고, 부수고, 지키고 이 3가지를 기준으로 계산한다고 알고있긴 하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8/06/29 12:11
수정 아이콘
별개로 작년과 달리 지표에 고려할게 훨씬 많아지긴 했습니다. 예컨데 원딜에서 비원딜챔프를 선호하는 선수는 cs부분은 감안해야하고(적어도 초반 cs수급에선 원딜들이 비원딜을 압도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압도 하고도 질때가 많죠.) 반대로 원딜 선호하는 선수는 cs 순위가 뻥튀기된다 봐야죠. 또 어느라인이든 서폿형 챔프가 하도 자주튀어나오니 딜지분도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몇몇분들 지적처럼 브라움 한두판만 해도 지표가 망하는 현상등이 그 예시이고. 지표가 의미 없다기보단 고려할게 너무 많아졌다인것 같네요.
18/06/29 12:2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말씀에 대체로 공감하는 편입니다. 다만 갠적으로 흥미로운 건 탱갈리오가 나름 1티어던 시절(18스프링말고 17시즌) 갈리오를 잘 쓰던 팀과 거의 안쓰던 팀이 있었는데, 그때도 갈리오 많이쓰던 미드들이 딜수치에서 손해를 꽤 많이 봤지만 지표 글에 그런걸 언급하는 빈도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속으로 이런것도 고려해줘야지 않나..싶은 적이 있었거든요.
반면 올해는 판수를 세보면 브라움 타릭 이런걸 했던 미드는 정작 극소수인데도 예외적 경기가 많으니 의미없다 혹은 고려해야된다 이런말들이 많은걸보면 그만큼 메타의 급격함 임팩트가 크구나 싶어서...그건좀 흥미로웠습니다 흐흐
피카츄백만볼트
18/06/29 12:26
수정 아이콘
아마 빈도수의 차이 같습니다. 올해는 메타가 대격변했다는 인식이 워낙 강해서. 근데 사실 저도 브라움 타릭 이런건 어쩌다 한경기나 나왔을텐데 그런게 그리 큰 의미가 있나 싶긴 합니다. 정 지표에 영향이 크다면, 걍 그 한경기 빼고 계산해도 되거든요. 오히려 진짜 영향이 큰건 뺄수도 없고 선호도도 명확히 차이나는 바텀라인의 원딜/비원딜 선호도 부분 같네요.
걱정말아요 그대
18/06/29 12:32
수정 아이콘
기인이 진짜 보물이네요
무민지애
18/06/29 12:50
수정 아이콘
국대탑 현 LCK NO.1 탑솔.
그러고보니 아래글과 합치면 LCK 최고의 탑과 미드가 한팀에 있네요. 스피릿하고 모글리 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8/06/29 12:55
수정 아이콘
mvp 경기볼때마다 불판에서 언급을 종종했지만, 승강전때 이후부터해서 솔랭폼이 올라온게 경기력으로 드러나고 있더라구요.
어쨋든 지금의 mvp경기력에 애드의 좋은 폼이 기여하는건 부인못할 사실이긴합니다.

그리고 기인-칸을 보면 잘하는 선수의 높은 시야점수도 팀적인 운영에 큰 몫을 한다고 봅니다.
라인전도 잘하는데, 시야까지 잘 먹어주니까 상대 입장에선 너무 큰 압박이죠.
비단 라인에서 대치하는 상대방 탑솔뿐아니라 갱을 가야하는 정글이나 로밍으로 이득보려는 미드-봇듀(텔을드니깐)까지도 신경이 안쓰일수가 없죠.
도토루
18/06/29 14: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애드 선수 너무 자주 짤려요.
보통 애드 선수가 짤리면..(중후반) 그 경기는 그 순간 바로 마무리 되는 경우도 많아서....
좀 이거 어떻게 고쳤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군요
5드론저그
18/06/29 12:55
수정 아이콘
지표로 보나 실제 경기력으로 보나 섬머 최악의 탑솔은 크레이지가 맞네요. 스프링과 비교해서 여전히 갱킹 잘 당해주고 라인전은 내려왔고 한타는 못 합니다. 아군 위치랑 아무 상관없이 이니시 하는거 몇 경기 안 봐도 진짜 많이 나오고요. 거기다 라인전 폼이 무너져 있다보니 시야도 당연히 먹기 힘들구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야 먹는 정말 대단한 선수들도 존재하지만)

진에어 비비큐는 승패로 봐도 경기력으로 봐도 처참한데 지표로도 못지않게 처참하네요. 반등 가능하려나...
폰독수리
18/06/29 13:30
수정 아이콘
큐베는 완전히 외딴 섬인가보네요. 2위 팀 탑솔러 지표가...
레몬커피
18/06/29 13:47
수정 아이콘
칸이 왜 잘하고 왜 게임을 이기게 만들어주는 탑라이너냐면
상대정글 장악을 정말 잘합니다. 칸만큼 잘하는선수는 지금까지 한명도 못봤어요. 칸이 라인전에서 주도권 잡는순간 진짜
탑쪽이 완전 지옥이 됩니다 탑 바위게 먹는건 기본이고 상대정글 깊숙히 와드박으면서 각도 잘봐서 싸먹히지도 않고 틈만나면
상대정글 지독하게 빼먹거든요.
스플릿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플릿하면서 상대정글에 들어가서 버프빼먹고 솔로드래곤하고 정글빼먹고 이게 조금만
각을 잘못보면 싸먹혀서 짤리는건데 칸은 그 각을 너무 잘봐요 절대 안짤리면서 다른 탑라이너들이 스플릿한답시고 라인
cs나 챙길때 혼자서 상대정글까지 다털어먹습니다. 그러니까 똑같이 스플릿1:1도 붙여놔도 정말 성장력이 좋죠. 라인전
에서 망해도 스플릿구도 가보면 맨날 어디서 성장해와서 1인분 하는게 그거때문입니다.

저렇게 시야를 잡으니까 킹존이 탑미드정글 소규모교전에서 약할래야 약할수가 없죠 킹존 폼 좋을때 교전만 일어났다
하면 킹존쪽이 무조건 이기고 게임 뻥뻥 터지는게 메카닉적으로 잘해서도 있지만 탑에서 시야를 잘잡아주니까 훨씬
유리한 상황을 킹존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싸울수 있어서입니다.

반대로 트할은 와드설치 꼴찌 와드제거 9위인데 이런 문제점이 어제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죠 다리우스로 4킬을 먹고
문도는 타워에서 간신히 초시계까지 사와서 숨만쉬고있는데 문도쪽 정글이 아무런 방해없이 탑 바위게를 맛있게 냠냠하고
전령트라이를 시작해서 전령이 죽을때까지 신나게 치고있습니다. 다리우스가 칸이였으면 정말 상상도 못할일이죠 아마
칸이 저런식으로 탑에서 주도권잡았으면 상대팀 정글은 탑바위게+전령+탑쪽정글 근처도 무서워서 못갔을걸요?
작년 킹존vsSKT 서머 결승전때 칸이 제이스잡고 쉔 상대로 라인주도권 잡는 순간 SKT쪽 정글장악부터해서 SKT정글은
탑근처 무서워서 가지도못하고(시야가 하나도없으니)칸은 쉔 타워에 밀어넣고 탑 바위게 적 정글 적 버프 혼자서 모조리
싹쓸이했던 장면이 기억나는데, 칸만큼 하는게 어렵지 탑 주도권잡았으면 탑쪽 바위게획득과 전령견제, 상대편 정글
시야장악은 당연히 해야하는겁니다. 그래서 다리우스로 그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전령체크도안하고 탑바위게도 생각없고
적정글에 와드도안박고 라인에서 방황하다가 라인 밀어넣고 귀환타는 트할 플레이가 정말 황당무계 그자체였던거죠.
심지어 전령도 커즈가 신나게 치고있는데 페이커가 먼저 전령쪽 무빙쳐서 눈치챘지 트할은 아예 생각이 없었어요.
페이커가 시야밝히니까 그제서야 허겁지겁 가서 전령 지킨답시고 그앞에 서있다가 물리고....
다레니안
18/06/29 14:17
수정 아이콘
17년 큐베가 보여주던 모습을 현재 칸이 보여줍니다.
라인전을 물타듯 스멀스멀 이기더니 와드를 깊숙히 박고 그 와드를 아주 그냥 국물 한방울 안나올정도로 우려서 꿀을 빨죠. 탑에서 10의 이득을 보면 그걸 100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습니다.
반면 트할을 비롯해 폼이 안좋은 탑들은 50의 이득을 봐도 그대로 50만 가지고 있거나 혹은 스스로 까먹어서 0으로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이런게 클래스차이구나 싶습니다.
바다표범
18/06/29 14:23
수정 아이콘
전 다시 생각해봐도 웃긴게 4킬 먹은 다리우스 있는 위쪽 정글에서 전령 먹으러 간 킹존의 선택이었어요. 트할이 안올걸 알고 그렇게 플레이한거잖아요.
도토루
18/06/29 14:34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트할 선수 아쉽습니다. 지속적으로 이슈가 제기되고 있어요.
에포트 선수 자주 끊기는것도 문제인데, 롤안에서 딜탱의 롤을 담당하는 탑에서 4킬을 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다이브 당해서 죽고 게임을 역으로 지배하는거 보니.... SKT 팬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답답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드 교전에서 단두대를 한두번 잘해봤자 이미 그전에 본인의 강려크함으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순으로 갔어야 했는데 그런 모습이 전혀 없더군요. (운타라는 그말싫..이고)
18/06/29 14:36
수정 아이콘
다시봐도 다리우스 4킬먹은 시점부터 킹존이 전령 싸움 걸기까지의 상황이 이해가 안 됩니다
아예 블랭크가 좀 더 탑에서 놀았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더군요
4킬 다리우스 + 짜오 + 갈리오인데
탑쪽 바위게를 카밀이 편안하게 먹는각이 대체 어떻게 나오는건지
도토루
18/06/29 15:04
수정 아이콘
다른애도 아니고 4킬 먹은 다리우스를 지속적을 봐준다는게 사실 말이 안되긴 하잖아요? ㅠ
18/06/29 15:10
수정 아이콘
봐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더 상체를 먹어버리는 의미로요
트할이 혼자 해주면 좋았겠지만 안되니까...
레몬커피
18/06/29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경기보고 트할 플레이가 하도 어이없어서 리플레이로 자세히 봤는데 더 가관이였습니다
트할이 칸 라인에서 솔킬따고 4킬 먹은게 게임시간 6분 10초경이고
커즈가 9분30초에 자기정글쪽 골렘을 먹고 벽을 넘어가서 바위게를 치기 시작합니다
이 3분 20초정도의 시간동안 트할이 와드박은게 딱 하나있는데 탑 삼거리에 하나박았습니다 그거 하나
박아놓고 탑에서 1cm도 안벗어나고 오로지 라인에만있어요
심지어 커즈가 바위게까지 편하게 냠냠하고 전령 치기 시작한게 10분인데 이때 블랭크가 지속적으로
바텀~킹존블루쪽 무빙치고 시야잡고 드래곤 트라이하려는 시점이라 커즈가 계속 안보였거든요
근데 커즈가 전령을 치기 시작하는 이때 트할은 라인 밀어넣고 귀환을 탑니다
그 귀환을 또 탄것도 아니고 귀환버튼 눌렀다가 다시 취소하고 부쉬 안에 들어가서 서성거리다가
다시 라인에서 서성거리다가 이러고있어요
9분 20초경에 심지어 커즈가 미드 위쪽 강가부쉬의 SKT측 핑와를 지우는것까지 다 보입니다.
탑쪽에 커즈가 보이고 바위게는 곧 젠되고 전령은 있고 하지만 트할은 모든거에 아무런 관심도 없이
오로지 도도하게 라인에서만 서있죠.
과연 트할은 무슨생각으로 탑 바위게와 전령에 관심이 아예 없었던건지 정말 의문입니다. 그거조차도
트할은 영원히 관심없었던거 애니비아 집타이밍때 잠깐 자유로워진 갈리오가 먼저 전령으로 올라가서
체크해서 그제서야 허겁지겁 내려오더군요.

물론 그 이후에 커즈가 바위게 먹어놔서 자기 모습이 훤히 다 보이는 상황에서 문도는 내려오고있고
커즈가 쉔궁덮고 덮치는거 다 맞아준것도 어지간한 플레이인데 그 이전의 플레이가 더 기가막힙니다.
4킬먹어놓고 3분20초동안 라인에서 서있기만하니까 팀적으로 플러스가 하나도 안되고 스노우볼이
단 하나도 안굴러가는거죠.
칼라미티
18/06/29 15: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 참...-_-;
18/06/29 15:50
수정 아이콘
사실 전령쪽 한타는 비디디가 갈리오 궁 끊어준것 때문에 그림이 어그러졌던 것도 있고,
한타는 변수가 많으니 안 싸우고 이기는 게 베스트라서,
다리우스 4킬 시점 ~ 전령 싸움때 아무런 스노볼을 못 굴린 게 패배의 원인이죠
애초에 전령 싸움이 일어날 이유 조차 없는 게임이잖아요

말씀하신대로 트할이 말아먹은 경기긴했는데 팀적으로라도 콜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아쉬운 부분이 있네요
(너무 기본적인 거라 콜하라는 모양새도 웃기지만;;)

이미 게임 끝났다고 생각해 안일했던건지 뭔지 몰라도 (진짜 그정도로 심한 차이)
지금 skt 스쿼드가 스노볼 참 못 굴리긴 하지만서도 6분에 다리우스 4킬을 못 굴리는건 답답할 노릇
18/06/29 15:29
수정 아이콘
다리우스가 4킬이라도 어제 그이상 플레이는 하기어렵지않나요? 문도는 초시계가 있어서 쉽게 다이브하기도 어렵고 짜오는 그이후로 봇중심으로 움직이고 갈리오는 애니비아가 상대라 라인주도권을 가지고 움직이기 힘든데 혼자 상대정글까지 들어가서 장악하라는건 과한 요구같은데요. 상대 전령체크하는건 다리우스도 일부 책임이 있겠지만 짜오나 갈리오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거구요. 이후 킹존에서 3인 4인으로 과투자해서 다리우스를 잡아내는 동안 슼은 아무 이득도 취하지 못했구요. 갈리오가 전령때부터 시작해서 3데스하는데 그게 경기에서 굉장히 치명적이었죠.
솜방망이처벌
18/06/30 11:39
수정 아이콘
4킬먹은 다리우스를 기인이나 칸이 잡았다면 훨씬 능동적으로 했을거예요 ..
18/06/29 15:06
수정 아이콘
칸 지표가 스프링에 비하면 떡락하긴 했네요.
어제도 혼자 후벼파인 수준이었고..

그런데 망한 것 같아도 중후반 가면 미친 존재감 보여주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카디르나
18/06/29 15:36
수정 아이콘
초반 15분까지의 CS가 잘 이해가 안되는데, CS가 막타 아닌가요? 그게 13.1이면 분당 평균 CS라고 친다고 해도 마이너스 수치는 어떻게 나오는 건가요? 그냥 선수들 간의 평균보다 많고 적음 인가요?
18/06/29 15:45
수정 아이콘
상대보다 13.1개를 앞서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0인 선수는 15분동안 라인전에서 평균적으로 상대보다 cs를 10개정도 뒤쳐지는 거구요
카디르나
18/06/29 16:16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티모대위
18/06/29 16:42
수정 아이콘
기인이 잘해주는것도 있는데, 지금 아프리카의 캐리롤이 탑이라서 정글 미드가 탑을 정말 잘 봐줍니다. 기인은 그 봐준 값을 더 큰 이득으로 만들어 주고요.
18/06/29 16:47
수정 아이콘
트할은 진짜 정글이 그렇게봐주는데도 저렇게 똥을싸는구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710 [기타] 디아블로 차기작 혹은 리마스터? [86] messmaster17076 18/06/30 17076 2
63709 [기타] [CK2]아시리아 3 - 어디서 뻐꾸기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 [7] 겨울삼각형9303 18/06/30 9303 10
63708 [LOL] LCK 탑라이너들 주요 지표 상위 1~3위, 하위 1~3위 [42] Ensis10591 18/06/29 10591 1
63707 [히어로즈] 특공대 사령관 '제임스 유진 레이너'가 시공의 폭풍에 참가합니다. [29] 이호철8447 18/06/29 8447 3
63706 [LOL] LCK 미드라이너들 주요 지표 상위 1~3위, 하위 1~3위 [41] Ensis11266 18/06/29 11266 3
63705 [스타1] 스타 공식리그 종료이후 총 상금 1,000만 이상 국내리그 [7] 아오루10269 18/06/29 10269 0
63704 [LOL] 현 시점에서 살펴본 그리핀의 약점이 될 수 있는 요소들 [57] 피카츄백만볼트11276 18/06/28 11276 0
63703 [기타] 본격 사냥게임. 더헌터 - 야생의 부름 소감. [2] 낙타샘6569 18/06/28 6569 1
63702 [LOL] Welcome to LCK - 신입에게 참교육을 선사한 KT [40] Leeka8896 18/06/28 8896 7
63701 [오버워치] 신규 추가되는 그룹찾기와 추천기능에 대해 [157] 게섯거라13100 18/06/28 13100 1
63700 [기타] [CK2]아시리아 2 - 아시리아 왕국 [5] 겨울삼각형6110 18/06/28 6110 5
63699 [기타] [CK2] 다음 확팩을 기다리며.. 아시리아 플레이 [4] 겨울삼각형9380 18/06/28 9380 13
63698 [LOL] 위상이 내려간 리라와 삼용준이 만난 날 - 3주 2일차 리뷰 [15] Leeka7042 18/06/28 7042 2
63697 [기타] [DJMAX] PS4_리스펙트 : 네번째 DLC. 블랙스퀘어(6/28 출시)정보 공개 [26] 은하관제7457 18/06/27 7457 7
63696 [기타] 비트세이버 근황 - 새로운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 [32] 홍승식11120 18/06/27 11120 0
63695 [기타] 스팀 여름 세일 기념 간단한 주요 게임 리뷰 및 추천 [80] 게섯거라11751 18/06/27 11751 5
63694 [LOL] 트포의 사기성 [27] 딴딴13919 18/06/27 13919 5
63693 [LOL] C9의 로스터 변경에 대한 래퍼드의 답변 [6] 후추통8027 18/06/27 8027 0
63692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15] 은하관제5412 18/06/27 5412 4
63691 [LOL] LCK를 정복하러 온 그리핀 - 롤챔스 3주 1일차 후기 [75] Leeka11186 18/06/26 11186 3
63689 [LOL] 롤챔스, MSI, 롤드컵 Final MVP 명단 [8] Leeka8045 18/06/25 8045 1
63688 [LOL] OGN 오프닝에 나온 과거 선수 10명에 대한 짧은 이야기 [44] Leeka10705 18/06/25 10705 2
63687 [LOL] 섬머스플릿 2주차 리뷰 및 3주차 프리뷰 [28] Ensis7028 18/06/25 7028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