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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09:33
어제 점유율이니 어제 낮에 점검한 건 맞습니다.
별다른 내용은 없는거였고요. 평소 추세 자체가 서로 엄청 좁혀지고 롤이 이번주안에 역전할 기세였기 때문에 아마 곧 뒤집힐 듯 싶어요.
18/07/06 10:36
원래 시리즈 바뀔 때마다 평은 안 좋았습니다. 흐흐
아무래도 익숙하게 즐기던 게임이 격변하는 게 싫은 분들이 많으니까요. 뭐 그래도 유저들 요구에 따라 조금씩 변하긴해요. 피온3도 오픈베타 때와 지금 비교하면 인터페이스 뿐만 아니라 인게임도 완전히 다른 게임이니까요.
18/07/06 10:29
오버워치랑 배그랑 어느정도 이용자가 겹치나 봅니다. 배그가 내려오니 오버워치도 점유율이 오르는.. 전혀 상관 없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역시나 FPS는 FPS인건가
18/07/06 10:32
갠적으로는 fps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소위 인싸(집에서는 게임 거의 안하고 pc방에서 같이 게임하는)지분이 겹쳤다고 봅니다. 애초에 오버워치가 단기간에 그렇게 성장한것도 그 지분이 컸죠.
18/07/06 14:19
마지막 스타리그가 2012년 인데 이때 이미 롤챔스가 열리고 있을때지요.
[갓게임 라인을 잇는 다음 게임] 이라는 사유가 충분히 있어도 그런 주장을 하지요. 개인적으로 롤은 스타1보다 좀 더 오래 걸꺼라고 생각하지만 마찬가지로 언젠가 프로씬이 막을 내리긴 할겁니다. (이제 스타1의 아성을 넘은 롤이니) 그때도 아마 롤 더 갈수있는데 누군가 강제로 끝냈다 이런류의 주장은 당연히 더 세게 나올거예요. 피해의식, 이유는 만들면 그만이죠 뭐
18/07/06 11:11
사실 AOS보단 AOS를 정립한 워크래프트가 진짜 대단한 게임인건데(물론 기초만 잡았고 실제로 만든건 유즈맵이긴 하지만요) 정작 그걸 이어받지 않아서...
18/07/06 13:09
AOS라는 명칭 자체가 블리자드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 Aeon of Strife에서 따온 것이고
그걸 시스템적으로 제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RPG와 RTS를 잘 결합한 형태를 보여준 워3를 만든 것도 블리자드인데 정작 자신들이 내놓은 AOS는 기존 AOS의 틀을 과감히 깨부수고 출시되었다는게 흥미롭네요
18/07/06 11:56
롤은 정말 대단하네요. 전 2015년 롤드컵 이후로 지금까지 게임은 단 한 판도 안 하고 방송경기만 쭉 봐왔는데, 보는 것도 이렇게 재밌는데 하는 것도 엄청 재미있겠죠.
18/07/06 12:08
확실히 배그는 반동패치 전후로 사람들 많이 빠져 나갔네요..
반동을 심하게하니 고인물은 금방 회복하지만 밑에 있던 대부분 유저들은 총을 못맞추는.... 고인물은 더욱 심해지고..
18/07/06 12:34
제가 반동 패치 이후로 접었습니다; 친구들이랑 피씨방이나 집에서 디코로 해서 4인팟만 하는데 가끔씩 하면 아직도 적응이 안되서 잘 못맞추겠더라구요. KDA 반토막 나니깐 재미도 없어지고...
18/07/06 12:58
요즘 골드 찍고 칼바람만하는데.. 게임이 한번 유행 꺾이면 다시 올라오기 힘든데 대단하네요. 배그가 고질병을 해결 못한 탓도 있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론 룬 패치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소라카 450원 짜리 하나 사서 쓰려면 소라카 빼면 쓰지도 않는 체젠룬 이것저것 사면 8000원은 훌쩍 날아가고 유투브보다가 초패스트 녹턴 6레벨 빨리 찍고 궁으로 이득보는 거 재밌어보여서 해보려면 경험치룬 같은 듣도보도못한 룬 사고 하면 게임 3,4년차쯤 했는데도 ip없어서 허덕였는데 룬 패치 하면서 특성 오밀조밀 찍는 재미도 있고 진입장벽도 확 줄었죠.
18/07/06 16:47
저도 룬패치는 도입 전에도 좋다 생각했고 지금도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챔프 하나 제대로 하려면 룬 구입은 물론이고 룬 공략에 특성까지 봐야했는데, 이제는 룬 하나만 보면 되죠.
18/07/06 17:06
룬패치 처음에는 싫어하는 사람도 엄청 많았죠. 그런 고인물들 목소리를 무시하고 개발사가 뚝심있게 방향성을 설정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볼 수 있는 사례라고 봅니다.
18/07/06 13:11
진짜 놀라운건 서든 스타 던파 메이플이 항상 10위권 안에 존재한다는 사실인것 같아요
유저들의 충성도 하나만큼은 진짜 어느 게임과 비벼도 뒤지지 않을 녀석들...
18/07/06 13:51
위에도 썼지만 서든은 아마 제일 피 본 게임일 겁니다(...)
오버워치 등장 이후에도 최고 14%, 평균 10% 찍었던 게 지금은... https://pgr21.co.kr../?b=10&n=275105 https://pgr21.co.kr../?b=10&n=277814 https://pgr21.co.kr../?b=10&n=278214 10위권 유지가 대단하긴 하지만 이게 2~3위권에서 하락, 게다가 점유율은 10%나 내려온 거라 서든 운영/개발진이라면 명예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거 같아요.
18/07/06 14:01
다음 주에 배틀로얄 장르 신작이 오픈 예정인데 해외에선 꽤 기대를 받고 있는 듯 합니다.
SF배경임에도 카스글옵을 플래이하는 듯한 느낌의 FPS라 그런듯하구요.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를 덧 씌운 배틀로얄 신작들이 개발중에 있죠. 이대로라면 국내에선 20% 정도를 유지할지는 몰라도 해외쪽에선 더 나은 신작들에게 치여서 그냥 배틀로얄 장르의 게임 중 하나의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18/07/06 14:19
지금 메이플이 다시 치고올라온 건 방학시즌에 맞춘 여러 대형패치와 이벤트의 힘이 제일 크긴 한데
스트리밍 쪽까지 흥행보장카드가 되면서 선순환이 일어나는 중이라... 이전보단 좀 길게 유지될 것 같네요.
18/07/06 14:48
롤은 자리를 위협하는 AOS가 나오는걸 죄다 막을 정도의 빠른 업데이트와 발전으로 AOS중 가장 재밌는 게임의 자리를 공고히 유지했다면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장르 자체의 발전가능성이 워낙 많고 훨씬 더 재밌는 게임을 만들수 있는데다가 게임 자체의 업데이트 속도도 빠른면이 아니라 더 센세이셔널한 신작이 나타나면 자리를 유지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18/07/06 15:13
스타는 10년 내내 똑같은 게임이었으나 맵과 프로들의 실력으로 메타가 변했지만
롤은 다르죠 롤은 어마어마한 그래픽 변화와 ui변경 잦은 밸런스 패치와 신규 챔피언, 리메이크 등등 보수공사를 넘어서 재개발을 몇번한 게임인지라 저는 롤이 빠르게 시즌제를 도입해서 매해 조금씩 다른 게임을 보여준게 정말 신의 한수라고 봅니다 더 오래 해먹을 여지도 많은듯
18/07/06 17:23
몇년째 똑같은게임이 잘해먹는걸보면, 또 그 게임의 모바일 스핀오프가 국내 모바일시장 매출 최상위권을 찍는걸 보면, 우리나라 게임시장도 만만찮은 갈라파고스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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