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9/17 22:08:28
Name Leeka
Subject [LOL] 유럽, 중국, 한국. 같은 결말의 롤드컵 선발전


- 최종전을 제외하곤 다 풀세트 접전이였다


LCK - 1R 젠지 vs SKT (3 : 2) / 2R 젠지 vs 그리핀 (3:2)
LPL - 1R EDG vs JDG (3 : 2)
EU LCS - 1R SPY vs MSF (3:2) / 2R G2 vs SPY (3:2)

하지만 최종전은

LCK - 젠지 vs 킹존 (3:0)
LPL - EDG vs RW (3 : 1)
EU LCS - G2 vs 살케(3 : 1)

앞선 혈투가 무색하게.. 최종전은 허무하게.. 


- 서머 5위 고인물들이 선발전을 다 뚫고 진출했다


LCK : 젠지 (서머 5위 /  13,14,16,17,18 롤드컵 진출 - 14 롤드컵 우승 / 16 롤드컵 준우승 / 17 롤드컵 우승)
LPL : EDG (서머 5위 / 14,15,16,17,18 롤드컵 진출  - 15 MSI 우승)
EU LCS : G2 (서머 5위 / 16,17,18 롤드컵 진출 - 17 MSI 준우승)

그것도 3팀 모두 최종전이 아닌.. 밑에서부터 뚫고 올라감.. 


- 서머에 새롭게 떠오른 초신성들이 결국 아쉽게 떨어졌다

LCK - 그리핀 (스프링 X / 서머 준우승)
LPL - JDG (스프링 7위 / 서머 3위)
EU LCS - 살케 (스프링 8위 / 서머 준우승)

각 리그 서머 시즌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초신성들의 반란을 보여줬던 팀들이 결국 백전노장들에게 패함..

그리핀은 정규시즌에 KT / 선발전에선 젠지에게
JDG는 정규시즌에 IG / 선발전에선 EDG에게
살케는 정규시즌에 프나틱 / 선발전에선 G2에게..


초신성들이 반란은 했는데 최후의 최후에는 백전노장 고인물을 넘지 못하고.... 





- 덤.. 선발전은 정말 뚫는 놈만 뚫는다

LCK - 14, 16, 17, 18 선발전 다 뚫은 젠지.. 
NA LCS - 15, 16, 17, 18 선발전 다 뚫은 Cloud 9
LPL - 15, 18 선발전 다 뚫은 EDG

선발전은 진짜 뚫는 팀만 뚫습니다...   

위 3팀 모두, 자국리그에서 선발전 무패입니다 -.-;; 


특히 LCK의 젠지 만큼이라..  북미의 C9는 진정한 선발전 수문장.. 노릇을 하고 있으며.. 

15 시즌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3승을 한 팀이 C9..
16~17 시즌은 북미에서 유일하게 8강을 간 팀이 C9..
항상 선발전을 뚫는데.. 항상 성적이 북미팀 중 가장 좋습니다. 

젠지가 선발전 뚫고 나서 항상 결승전 간걸 생각하면..  두팀의 공통점을 알 수 있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티모
18/09/17 22:15
수정 아이콘
오늘 TSM은 1경기 아주 유리한 상황에서 바론까지 먹고 왔는데 한타 대망하고 꼬꾸라지면서 선수들 멘탈이 다 터졌지요. 그냥 백전노장 고인물이라고 다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선발전은 레알로 지옥에서 굴러본 놈들이 계속 굴러서 올라갑니다.
18/09/17 22:17
수정 아이콘
TSM은 맨날 직행으로 편안하게 롤드컵 나가던 팀이고..

젠지나 씨나인은 항상 지옥에서 탈출해서 가던 팀이라.. 멘탈 자체가 다르다는걸 보여주지 않았나..
18/09/17 22:25
수정 아이콘
팀 컬러라는게 참 재미있긴해요..
c9같은경우는 그렇게 선수가 많이 바뀌는데도 꾸역꾸역하는거보면은..
18/09/17 23:30
수정 아이콘
레퍼드 3년차에 가장 큰 위기가 오나 싶었는데 왠걸.. 선발전 다전제 여지없이 돌파..
딱총새우
18/09/17 23:48
수정 아이콘
금풀 스밴스캐런 안꺼내고 3대0...
ThisisZero
18/09/17 22:30
수정 아이콘
14년은 선발전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1등이 삼블 2등이 삼화(동률인 슼이랑 2위결정전에서 이김). 선발전은 나진 실드라고 봐야...
치토스
18/09/17 23:49
수정 아이콘
선발전에서 진정한 의미의 업셋은 그때 나진쉴드가 유일하다고 볼수 있죠. 갑자기 잔나로 각성 하면서 폼이 절정에 다다른 고릴라, 당시 개인기 하나는 최고였던 세이브, 아리,니달리,제드 같은 픽 잡고 날라 다니던 꿍 등등
ThisisZero
18/09/18 00:0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신기한 게 당시 나진 쉴드 이미지는 진짜 약팀(...)인데 실제 성적은 4위 2위 8강이라서 SKK(우승 8강 8강)랑 KTA(없음 8강 우승)이랑 비교해서 우승만 없지 나름 준수한 편이었죠. SKK의 전승우승 포스나 KTA의 기적같은 임팩트가 없어서 문제지
18/09/18 08:43
수정 아이콘
애매하긴 하지만 사실 명칭도 선발전 순위결정전이고.. 대회 기록 자체는 선발전에 포함됩니다. (정규시즌에 포함시킬수가 없어서...)
이 사건을 계기로 15년부터 동률시 순위결정전을 안하고 서머 우선으로 전세계 다 룰이 변경되었으니 나름 큰일을.....
그리고 하필 이 선발전이 전설의 폰 4연솔킬이 나오다보니 전세계적으로 임팩트는 영원히 가고 있는 선발전이 아닌가 싶기도..


그리고 진짜 업셋은 나진실드긴 했는데.. 문제는 선발전에서만 업셋하고 롤드컵 가서 바로 폭망하는 바람에............ 쩜쩜..
네~ 다음
18/09/18 21:37
수정 아이콘
직행 시드가 2개라서 결국 그거 걸고 붙은거니까 직행선발...?
카발리에로
18/09/17 22:39
수정 아이콘
오늘 새벽에 선발전 보니 TSM은 어제 킹존의 딱 하위호환 수준이더군요.

서폿인 미시가 역대급 트롤 모드에 즈벤도 맛이 가있고, 유일하게 사람노릇하던 비역슨마저 어느 순간 멘탈이 나가 같이 던지고......

그에 반해 C9는 정말 작정하고 준비해왔다는게 티가 났습니다. 헤카림 녹턴 갈리오 카이사 알리...아직도 2세트의 5돌진 조합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오'쇼바
18/09/18 00:52
수정 아이콘
어제 최고의 댓글...

고인물2(G2)랑 썩은물9(c9)가 또~~
18/09/18 00:59
수정 아이콘
선발전 빌런들!
18/09/18 01:09
수정 아이콘
선발전 뚫는 팀들은 멘탈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발전은 유독 선수들이 플레이에 긴장하고 있는게 드러나서
서리버
18/09/18 16:58
수정 아이콘
우와 진짜 신기하네요 분석 감사합니다
AeonBlast
18/09/18 19:10
수정 아이콘
흠... 와카팀들도 보니까 대부분 작년에 진출했었던 고인물팀이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186 [기타] (소전) 난류연속 히든의 결말 [40] 길갈6273 18/09/22 6273 1
64185 [LOL] 처참했던 bbq 올리버스의 2018 시즌 [21] Archer7603 18/09/22 7603 2
64184 [LOL] 이변없이 예상대로 진행되는 승강전..... [83] Leeka10959 18/09/21 10959 0
64182 [LOL] (번역) 레딧 유저가 선정한 롤드컵 선수 파워랭킹 20 [81] Ensis15712 18/09/21 15712 7
64181 [LOL] 신입생 받아라 시즌 2 - 담원게이밍 LCK 진출 [17] 중복알리미8483 18/09/21 8483 0
64180 [LOL] 시즌 막바지에 돌아보는 오프시즌 팀별 선수보강 및 내 맘대로 평가 [20] 기다림...그리6196 18/09/21 6196 3
64179 [LOL] 계정을 해킹 당했습니다 [29] 바나나맛우유10808 18/09/20 10808 0
64178 [스타2] 9월 3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5] 쏭예7922 18/09/20 7922 0
64177 [스타1] 자작맵. Erangel [32] 비룡동9984 18/09/20 9984 5
64176 [기타] 에픽세븐 후기 - 100% 고객 과실 [85] 길갈13194 18/09/20 13194 0
64175 [기타] [WOW] 울디르 신화 월퍼킬 [39] 귀연태연9261 18/09/20 9261 4
64174 [LOL] RNG 올해 다전제 전적과 LPL팀 잡담 [23] 크로니쿠9230 18/09/20 9230 1
64173 [LOL] 롤드컵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18] 이상 그 막연함8467 18/09/19 8467 2
64172 [기타] 추억팔이에 동참하는 소니 [34] 인간흑인대머리남캐9674 18/09/19 9674 0
64171 [LOL] 다이아 승급 기념 클레드 공략 [47] 아름답고큽니다10499 18/09/19 10499 21
64170 [기타] 올드한 게임 드래곤퀘스트11 후기 [45] 비공개12274 18/09/19 12274 2
64169 [하스스톤] 신규 오리지널 카드 4종 등장 및 업데이트 소식 [41] 은하10429 18/09/19 10429 1
64168 [LOL] Welcome to LCK ~ 첼린져스팀의 승격이 확정되었습니다. [95] Leeka11723 18/09/18 11723 1
64167 [스타2] 슈퍼토너먼트 예선 이후, 갱신된 경우의 soO [14] MiracleKid9046 18/09/18 9046 1
64165 [기타] 임요환 장재호 이상혁 가능? [310] 고라니19408 18/09/18 19408 2
64164 [기타] [비디오 게임의 역사] 5편 - 슈퍼 마리오 [38] 아케이드8954 18/09/18 8954 36
64163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후반기 9주차 이야기 [6] 은하관제4701 18/09/18 4701 1
64162 [LOL] 유럽, 중국, 한국. 같은 결말의 롤드컵 선발전 [16] Leeka7846 18/09/17 784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