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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8 21:56
경북이랑 울진쪽이 큰불이 잡혀서 인제 장비를 집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도 하나 있는데 거리는 멀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면서도 중산리 시천쪽에 지인분들도 계시고 하셔서 답답합니다.. 빨리 진화가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25/03/28 22:34
https://fd.forest.go.kr/ffas/index.jsp
https://youtu.be/IKb9mnX2Cvw 지금 산청 진화율 96%인듯 싶습니다 강풍만 불지 말아라.. 제발..
25/03/29 07:28
화성 태행산 정상에 기름을 잔뜩 뿌려놨다는 기사가 떳네요.
발화점으로 보이는 지점의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발화 지점의 불꽃 색깔이 보라색이라고 하는데 이건 칼륨에 의한 것이고 자연 상태에서는 일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발화가 고속도로를 끼고 양쪽에서 동시에 발생했다는군요. 그리고 쓰레기를 일부러 산에 올라가서 태우고.. 이건 뭔가 목적이 있어 보이네요.
25/03/29 09:11
CCTV 등의 영상에 보라색 화염이 보이는 것은 연기 속에서 가시광선 파장이 다 빠져나오지 못해서 생긴 현상이라고 뉴스에서 이미 다뤘던....
(https://m.science.ytn.co.kr/program/view_today.php?s_mcd=0082&key=202503271122585423)
25/03/29 09:16
(수정됨) 기사를 보니 뿌려져 있는건 몇일된거고 기사내용에는 백패킹하는걸 방해하려고 하는 추정이 있네요.
그리고 발화지점의 불꽃색상이 보라색이라고 이는 칼륨이고 칼륨은 자연상태에서 일어날 수 없다고 하셨는데 음 일단 농촌에 가면 비료가 많고, 비료성분에는 칼륨, 붕소등이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이 비료가 오만곳에 다 둡니다. 지금 시골가면 비료가 도로가, 논밭주변에 많이 있어요. 그리고 연기에 의해 빛이 산란되는 경우가 많고, 열량에 따라 보여지는 불꽃 색상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고속도로 양 주변으로 발화가 되었다는데 산청 같은 경우 중태마을은 덕천강이라는 하천을 넘어 있는 마을인데 그기도 불이 났습니다. 불씨는 이번에 1km씩 날라가서 확산이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쓰레기를 일부러 태우는건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긴 합니다. 그리고 그 쓰레기가 우리가 생각하는 쓰레기가 아니고 농업임업부산물이 대부분입니다. 그 농업, 임업후 부산물(고추대 같은거)를 처리하는데 귀찮아 하거든요. 1년전에도 10년전에도 그랬고, 1년뒤에도 10년뒤에도 그럴껍니다. 이건 바꿔야 할 행동이에요. 이번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졌고, 가장 크게 난 산불 3군대의 발화점은 산청 의성 울진입니다. 산청은 예초작업하다가 불이 났습니다. 의성은 성묘객입니다. 울진은 농막짓으면서 용접작업하다가 불이 났습니다. 3군데다 현지인 혹은 현지에 관련이 있는 사람이 실수로 불이 발생한것입니다. https://fd.forest.go.kr/ffas/pubConn/movePage/sub1.do 이번 3월 지금까지 139건이 산불이 발생했고, 2월에는 79건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너무 가물었어요. 저수지들이 바닥이 보이는 곳들이 제법 보입니다. 22년가뭄에 비하면 덜하긴 하지만 올해도 가뭄이 심합니다. 22년 큰불이 2개가 일어났습니다.
25/03/29 17:36
태행산 정상에 기름을 잔뜩 뿌려놓은 건 맞지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상황이라는 말씀이신 거죠?
거기서 야영을 하려는 사람들이 기름 냄새 때문에 그럴 수 없게 하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는. 그런데 그렇게 해석하더라도 산불로 난리인 이 시점에 그런다면 정신머리가 나간 거라서 그렇게 해석해 주고 싶지 않군요. 기름을 잔뜩 뿌려 놓는 것은 좋게 해석해도 '불이 날 수도 있지만 그건 감수하겠다'는 뜻이니까요. 다른 방법도 있었을 텐데 이 시국에 그런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죠. 그래서 제가 눈이 돌아가서 이 댓글을 달았던 겁니다. '혹시 누가 불을 지르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기사를 보는 순간 '이건 진짜 불을 내려고 한 거구나' 하는 생각에 빡친 게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영상은 주변에 온통 불이 났을 때 보라색 불꽃이 보인 게 아니라 2~3 제곱미터 정도에서 국소적으로 발화가 되던 상황의 CCTV 영상이었는데 이게 고속도로 양쪽에서 동시에 일어난 건 왜 그런 건지 모르겠군요. 단순히 불똥이 양쪽에 날아들었다라기엔 발화점이라고 추정되는 CCTV 영상이었거든요. 논도 밭도 아니었고요. 그러고 보니 악의적인 편집 영상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그 영상을 검증한 건 아니었으니... 기름을 뿌려놓은 기사와 동시에 이 영상을 봤기 때문에 빡쳐서 서로 연관성이 있다고 단정지었던 것 같습니다. 불이 진화되어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25/03/29 16:35
그... 사람들이 경각심이 부족해서 그런 거지 흔하게 있는 행태입니다. 진짜 잘못된 거긴 한데 그걸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는 오류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당연히 막고 강력하게 제재해야 합니다만... 그걸 고의 발화로 몰고 가는 건 무리 같습니다.
음모론에 빠지면 한도 끝도 없어요.
25/03/29 12:49
25/03/29 18:55
성묘객부터 시작된 불이었어요? 어후;;;
돈으로도 안되고...관여자들 나무심기 죽을때까지 시켜야하려나;; + 뻔뻔하다면...아 우리 묘소 잔디 탔는데 복구 나라가 해주려나? 라고 생각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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