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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2 12:26
여기에서 더블리프트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으면 주가가 다시 치솟았겠지만,
지금은 CLG가 버린 카드 들고 가서 시즌성적도, 우승도 못한 꼴이 되어버렸죠.
16/04/22 12:55
아프로무가 우승 소감을 말한 영상이며, 니엔, 링크, 세라프, 덱스터 등은 더플리프트가 CLG에 있을 때 사이가 안 좋았던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모두 더블리프트와 싸우고 팀을 나가야 했죠.
16/04/22 13:21
핫샷이랑 아프로무 해명 보면 우승 인터뷰는 더블리프트와 관련 없는 발언이라고 하는데 확실히 의심스럽긴 하죠. 그런데 의도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렇게 과한 트레시 토크도 아닌데 TSM팬들이 극성이라 그런지 아프로무가 과하게 까이더군요. '자살해라' '죽여버리겠다' '저지를 태우는 중이다' 등등의 내용의 메일을 100통 넘게 받았다고 스트리밍 중에 언급하기도 했고, CLG 섭레딧 가서 보면 아프로무 때문에 CLG 팬 그만둘거라고 분탕질 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는데 정작 활동 내역 보면 TSM 팬들인걸로... 이외에도 레이저 포인터 사건, 더블리프트 이적 당시 핫샷이 쏘린과 했던 인터뷰에서 밝혔던 뒷이야기 등등 종합해보면 개인적으론 도저히 TSM 팬베이스를 우호적으로 바라보기 어렵더군요. 어째 다른 스포츠는 스타선수를 잃은 쪽 팬들이 더 극성인데 여기는 반대인듯... 아마 e스포츠 팬들이 팀 베이스보다는 선수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16/04/22 13:50
오히려 그냥 그러려니 하는 팬들이 더 다수이긴 할겁니다. TSM 팬들 중에서도 저러고 있는건 소수일거에요. 항상 극성인 소수가 문제죠. 그런데 스틱세이 vs 더블리프트에 논쟁에서 결승전 퍼포먼스 후에도 더블리프트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여론은 압도적입니다. 그래서 아프로무가 스틱세이가 더블리프트보다 더 잘한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결승 이후 했는데 일반 팬들 입장에서도 이건 좀 찌질하지 않냐는 반응이 좀 있긴합니다.(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무조건 더블 > 스틱세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아프로무의 결승 직후 인터뷰에 대해서는 꼬시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꽤 있었을겁니다. 다만 그 수적으로 아무래도 밀리죠.
16/04/22 14:19
더블리프트는 너무 잘해서 문제에요. 말릴 상황에 말려야 수습하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는데, 말릴 상황에도 안말리니까 판단이 흐려지고,
난 여기서도 살아갈수 있겠지 -> 도망치는데 CS 먹다가 발목잡혀서 자기는 살고 구해주러온 팀원은 죽고, 5경기 케이틀린도 타워도 없는데(있어도 죽었을꺼고) CS먹으려고 혼자 기어나왔다가 따여서 죽고. 더블리프트가 상대 원딜보다 실력이 좋을 수는 있는데, 이게 야구 처럼 나혼자 홈런쳐서 점수내고, 이런 게임이 아니다보니까 피지컬과 기본기, 딜링 능력은 엄청난데, 전략적 사고나 판단력은 2군 수준이에요. 이런 선수를 무조건 외향적인 모습만 보고 잘한다고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축구에서 스트라이커가 이지경이면 그냥 몸만 좋은 B급이거든요.
16/04/22 14:39
외적인 요인 싹다 제거하고 더블리프트라는 선수 그 자체를 평가해봤을 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해외에서는 고평가 국내에서는 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실질은 그 둘 사이 어딘가에 있겠죠. 피지컬 부분은 언급하신대로 꽤 상위클라스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한타에서 딜 넣는 능력과 라인전 능력이 꽤 준수합니다. 다만 사이드 라인은 맞라인을 잘 서지도 않을 뿐더라 텔포가 일반화되면서 라인전 열세를 완화할 수 있게 되면서 라인전 기반 원딜러들 자체가 힘이 좀 빠지는 추세죠. 포기븐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임프도 롤드컵 때 보면 KT 상대로 라인 밀다가 글로벌로 들어오는 설계에 계속 끊기면서 승기를 내줘버리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글렛 프리즈 스니키에 비해서 확실한 우위인가 혹은 LCK에서도 상위권 활약을 보이는 원딜러들 제외하고 그냥 중위권 수준의 원딜러들 예를 들어 애로우 캡잭 뉴클리어 등과 비교해도 확실한 우위인지는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그런 수준에 눈높이가 맞춰진 한국팬들 입장에선 저평가할 수 밖에 없죠. 해외에서는 자국리그 기준으로 평가하니까 쎄보이겠지만 더블리프트가 하는 실수들을 롤챔스에서 누군가 하면 아마 가루가 되도록 까일겁니다. 그런데 해외팬들 실드치는거 보면 좀 심해요. 예를 들어서 결승전 때 스틱세이의 딜량이 더 높은걸 보고 CLG에서 더블리프트를 물어 죽이고 시작하는데 어떻게 더블리프트가 딜량이 더 높냐 공정하지 못한 자료라고 그럽니다. 아니 님들아 원딜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안 죽는거라고요.... 그리고 피지컬로 승부보는 원딜 예를 들어 포기븐은 포지셔닝 실수가 거의 없습니다. 임프나 뱅이 더블리프트보다 피지컬 딸린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이 둘도 더블리프트급 어이없는 실수는 거의 없죠. 해외에선 이 선수 관련 실드가 지나치게 과도해요. 물론 저도 스틱세이 보단 더블리프트라고 생각합니다만...
16/04/22 15:21
결승전 딜량 자체만 놓고보면은 스틱세이가 더블리프트를 압도한퍼포먼스인것같은것은데.. 더블리브트를 높게 쳐주신거는. 팀적인 면에서 더블리프트가 딜을 넣을수없는상황이엿는지.아니면 결승전 이전의 퍼포먼스가 뛰어나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제가 북미 경기 자주 챙겨보진않고. 가끔 하이라이트 영상만보는데. 과거의 영광을 버리면 지금은 그냥 무난한 원딜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데. 고평가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북미에서 더블리프트는 우리나라 페이커급 이상의 인기인것같네요.
16/04/22 15:35
일단 스틱세이가 그렇게 잘하는 원딜이 아닙니다. 더블리프트가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스틱세이가 못해요. 결승전 하나만 놓고보면 스틱세이가 나아 보일 수 있는데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평가하면 라인전은 아프로무가 거의 떠먹여줘서 잘 풀어나가는 수준인데 18 경기 동안 분당 평균 데미지는 460 으로 굉장히 하위권이에요. 팀이 리그 2위로 끝마쳤는데 말이죠. 반대로 TSM은 리그 6위로 끝났는데 더블리프트는 분당 데미지는 657로 1위팀 소속인 와일드터틀 바로 아래고요. 그렇다고 더블리프트가 골드를 더 많이 챙기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분당 골드 습득량은 둘이 거의 비슷해요. 쉽게 얘기해서 더블리프트도 문제가 굉장히 많은 원딜이지만 스틱세이는 그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의 원딜이라는거죠. 물론 결승전에선 꽤 준수했고 MVP도 받았지만 아프로무가 MVP 도둑 맞았다는 입장이 다수고 저도 이 입장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16/04/22 19:23
확실히 잘해요. 동 상황이었으면 더블리프트가 아니었으면 더 망했어야 정상이에요.
그만큼 아프로무가 최정상급 서포터고, 괜히 북미 매라라고 불리는게 아니거든요. 상대가 케이틀린+바드면, 칼리스타+알리로 맞라인 서서 CS도 제대로 건드릴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초반부터 맞라인 안서려고 그렇게 손해보면서 스왑 계속 한거구요. 근데 그렇게 말렸는데 더블리프트가 타워끼고 CS 꿋꿋히 다 챙겨먹더라구요.
16/04/22 16:36
라이벌팀으로의 이적과 이적 퍼포먼스로 피구와 디시젼쇼를 언급한거 같은데
가장 중요한게 빠졌죠. 위 두 선수는 이적후에도 최고를 유지 합니다. 근데 더블리프트는 이름값만 높은 독선적이고 잘짤리고 피지컬만 좋은 그저 그런 원딜이란 평가 아닌가요. 모 북미에서는 평가가 좋을수 있지만 애초에 저런 원딜을 좋게 평가하는거 자체가 북미 자체가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해서.... 복귀 언급도 그와 비슷하게 실력이 있으니 복귀해도 환영 받는거죠. 글구 피구와 르브론은 정작 팀에서 불화설 같은 팀에 마이너스 되는 요소가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암튼 가장 중요한 전제가 빠진 비유 같습니다.
16/04/22 19:28
전체적으로 한국롤한테 밀리는 형국에서, 롤이 선수 중심으로 팬층이 형성되어 있기도 하고,
팬덤은 그나마 북미 씬이 키워낸 스타플레이어를 내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오면 더블리프트 그저그런 프로급 선수지만, 북미에선 그정도 선수 배출도 쉽지 않은 실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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