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과 현대의 조화 이룬 이색 전시로 정조의 일상 엿본다”
- 5월 2일부터 '정조, 창경궁에 산다 - 서화취미 書畫 趣味' 전시 개최
- 라이엇 게임즈,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후원
- 정조의 생활 통해 궁중 일상생활상 엿보는 이색 전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이룬 전시 공간으로 주목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http://www.leagueoflegends.co.kr)는 문화재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이 주최하고 자사가 후원하는 ‘정조, 창경궁에 산다 - 서화취미 書畫 趣味’ 전시가 4월 말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6개월 간 진행되며, 관련 오픈식이 5월 2일 진행됐다고 밝혔다.
금번 행사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궁중의 일상생활상을 선보이는 이색 전시로 특히 관심을 모은다.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와 관련된 창경궁 내 건물과 유물들을 통해 당시의 궁중 모습과 생활을 살펴볼 수 있게 꾸며진다.
전시 유물로는 정조가 사용하던 각종 도서, 생활용품 및 직접 지은 시, 그림, 편지 등이 준비돼 당시 왕의 일과와 취미생활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전시와 달리 과거의 생활상을 전시에 그대로 녹여내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이색 재미를 선사한다는 전시 의도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요 무대인 창경궁 영춘헌(迎春軒)과 집복헌(集福軒)이 현대적인 감각의 소재와 설치물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영춘헌은 정조가 평상시 거처하던 건물이며 집복헌은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아들인 순조가 태어난 곳이다.
전시기간 동안 정조의 낙인을 활용한 편지쓰기 체험을 비롯해 전문 해설사의 투어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는 “이번 전시는 기존에 알기 어려웠던 궁중의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우리 문화의 뿌리인 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시작, 현재까지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를 비롯해 서울문묘 및 성균관에 대한 3D 정밀측량 사업 지원, 조선왕릉 관리 보존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해부터는 국내 주요 서원을 대상으로 한 3D 정밀 측량 사업 후원을 비롯해 한양도성 등을 거점으로 한 역사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문화유산국민신탁 소장유물특별전 및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활용사업 후원, 창경궁을 거점으로 한 역사 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