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5일(목)~8일(일) 나흘 간 넥슨 아레나서 경기…8일 오후 6시 결승
- 총 상금 5만 달러, 우승/준우승 팀 아시아 대표로 메이저 대회 예선 출전 자격 획득
- 한국 대표 MVP Project-Monster.Kr, 아시아 강호들과 자웅 겨뤄
- KeSPA, PGL과 파트너십 맺고 국내 e스포츠 다종목화 위해 대회 개최
아시아 최강 CS:GO 팀 자리를 놓고 한국 첫 마이너 대회가 열린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CS:GO 마이너 대회인 ‘PGL KeSPA Regional Minor Championship Asia’(PGL KeSPA 리저널 마이너 챔피언십 아시아, 이하 CS:GO Asia Minor)가 5일(수)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개막했다.
Valve Corporation(밸브 코퍼레이션)의 인기 멀티플레이 FPS게임 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이하 CS:GO)의 공식 마이너 대회인 ‘CS:GO Asia Minor’는 이날을 시작으로 8일(일) 아시아 최강 팀을 가릴 때까지 4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아시아 각 지역 대표 8개 팀은 5일(수) 조별 예선에서 듀얼 토너먼트(승자전, 패자전, 최종전)를 거쳐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위해 대결을 벌인다. 6일(금) 경기에는 4강 플레이 오프전과 승자조 결승이 진행되어 결승에 진출할 한 팀이 먼저 결정되고, 7일(토) 오후 6시부터는 패자조 경기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다른 한 팀이 결정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8일(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A조에는 몽골 The MongolZ, 호주 Team Immunity, 중국 VG.CyberZen, 한국 Monster.Kr이 배정받았고, B조에는 호주 RENEGADES, 동남아시아 지역 Risky Gaming(아랍에미리트), 중국 TyLoo, 한국 MVP Project가 속했다. 또한 본선 맵은 더스트2, 열차, 신기루, 핵시설, 자갈돌, 고가도로, 무기창고 총 7개가 사용된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PGL이 파트너로서 공동 주최하고 게임 채널 SPOTV GAMES가 방송하는 ‘CS:GO Asia Minor’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이너 급 대회다. 우승팀 및 준 우승팀은 상금 뿐 아니라, 아시아 대표로서 총 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다음 CS:GO 메이저 오프라인 대회의 출전 자격도 얻는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50,000 달러이며, 우승 팀에는 30,000 달러 준우승 팀 1만 5,000 달러, 3등 팀에 5,000 달러가 수여된다. 국내 중계는 SPOTV GAMES(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 티브로드 129번)이 맡는다. 넥슨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는 CS:GO 아시아 마이너는 누구나 무료로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트위터(
http://twitter.com/kespa) 및 PGL 공식 트위터(
http://twitter.com/pglesports) 및 PGL CS:GO 아시아 마이너 홈페이지(
http://minor.pglesports.com/asia/seoul-2016/tournament-inform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eSPA와 ‘CS:GO Asia Minor’를 공동 주최하는 PGL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제작사로서, 최근 5년간 CS:GO, Dota 2, League of Legends, Hearthstone 등 주요 e스포츠 대회를 50회 이상 개최하였다. 특히, CS:GO와 Dota 2 대회 개최에 전문성이 높아, KeSPA 파트너로서 이번 대회를 함께 개최하게 되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CS:GO의 마이너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메이저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아시아 대표를 뽑는 대회가 한국에서 처음 열리게 된 점도 의미가 크다”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e스포츠 종목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세계에서 인기 있는 CS:GO 종목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