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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5 23:08
종목을 불문하고 블리자드가 자신들의 게임 대회에 권위성을 부여할려면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이렇게 허술하게 운영된 것부터가 이미 블리자드가 범한 실인데 사후 대처하는 모습이라도 제대로 되는지 똑똑히 지켜볼겁니다. 일반 스포츠이건 전자 스포츠이건 선수들의 스포츠맨쉽과 팬들의 응원으로 만들어진 판을 자신들의 물욕을 채우기 위한 주작러는 영원히 추방되야합니다.
17/01/16 13:26
대충 덮지 않을까요.
하스판 운영되는 꼴 자체가 프로화를 지향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아마추어적인 마인드에 기반한 대응 예상해 봅니다.
17/01/16 15:01
뭐.. 사실 하스 좀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걸로 프로를 한다는게 이상한 일이죠. 그냥 적정한 수준의 카드풀(과금) + 시간투자만 있으면 누구나 전설가고.. 겜하다보면 나오는 중요한 판단이라고 해봐야.. 많이 해본사람은 다 할 수 있을 정도의 판단이고.. 프로수준의 판단(?)이라고 할만한건 사실 없는 게임.. 그냥 딱 캐주얼게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그냥 웃고 즐기면서 하기 좋은 게임이죠. (게임이 꼭 프로화 되서 경쟁해야 좋은건 아니잖아요?) 이걸 진지하게 파고 들면 스트레스만 받아요. 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손패 안풀리면 20급 방패병한테 명치맞다 끝나는 겜인데.. 이걸가지고 나는 왜 졌을까 복기하고 한다는게...
17/01/17 02:42
이번 건에서 하스스톤을 프로수준의 판단이라고 할만한건 사실 없다, 프로나 20급이나 비슷하다는 말은 일정부분 현재 사태를 옹호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뭐 있지도 않은 대회 조작해서 보고한 류만같은 애야 쉬운 문제인데, 하스 프로 8명정도가 돌아가면서 와글와글 열어서 우승을 돌려먹기 하려 했다는게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거든요 다시말해 프로 8명에 일반인 8명정도 껴서 해봤자 프로가 무조건 이기니까 돌려먹기 가능하다는 이야기인데, 20급에게도 지는 운빨망겜이면 프로가 무조건 이긴다는게 말이 안되겠죠. 결국 실력겜인걸 인정하고 프로들이 돌려먹기를 시전해서 문제가 된다건가 아니면 실력겜 아니고 운빨망겜이니 프로들은 걍 대회 개최했을 뿐으로 문제없음 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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