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일 새벽임에도 불구, 300여 명의 관객들이 넥슨 아레나 단체 응원전 참여

SPOTV GAMES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22일 오전 2시부터 세계 최대 상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The International 2014 결승전'을 생중계 했다.

이번 진행된 The International 2014(이하 TI4) 총 상금 1,000만 달러(한화 약 102억원)의 상금 규모로 진행되었다. TI4는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것만으로도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꿈의 무대로 통한다.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진행된 TI4 결승전은 NEWBEE가 3대1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00만 달러(한화 약 50억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1세트에서는 Vici Gaming이 바텀과 탑 라인 기습으로 게임을 주도 하여 24분만에 항복을 받아냈지만, 2세트에서는 NEWBEE가 적극적인 공격과 빠른 역갱킹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곧이어 3세트에서 NEWBEE는 초반에 고전하는 듯 보였으나, 뛰어난 교전 능력을 보여준 퍽과 길쌈꾼의 활약으로 17분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4세트에서 'Hao'의 불꽃령이 한타에서 연달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결국 NEWBEE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늦은 새벽 시간 성인만 입장할 수 있는 조건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관람을 위해 300여명의 관객들이 모여 한국 도타2 팬들의 열정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사전에 공지된 현장관객 모두에게 지급하는 럭박스와 프리투플레이 티셔츠 뿐만 아니라 현장 추첨 이벤트를 통해 시애틀 키 아레나 비밀상점에서만 판매하는 루빅 인형과, 도타2 캐릭터 피규어(MICRO PLUSH)를 증정하여 현장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8월 3일부터 한국 공식 도타2 리그 KDL 시즌3가 개막한다. 지난 시즌 우승팀이자 TI4 와일드카드 진출 팀인 MVP피닉스를 포함하여, 포커페이스, 제퍼 등 국내 최고의 도타2 팀들이 모두 참가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제공 = SPOTV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