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IEM9 토론토 준우승을 차지한 주성욱과 프로리그 2014시즌 공동 다승 1위 김준호의 대결.
- 우승자에게 3천만원의 상금, 스타2 WCS 포인트 1,500점, IeSF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선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처음으로 직접 개최하는 WCS 글로벌 이벤트인 ‘2014 KeSPA 컵(이하 KeSPA 컵)’의 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13일 열렸던 4강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바로 주성욱(KT)과 김준호(CJ)다.

준결승에서 각각 김도우(SKT)와 이영호(KT)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양 선수는 프로토스 종족을 대표 하는 주자들이다. 결승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준 주성욱은 최근 IEM9 Toronto에서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김준호는 많은 경쟁자들을 꺾고 프로리그 다승왕까지 거머쥔 바 있다.

양 선수 모두 최고의 프로토스임을 증명했던 바 있기에 이번 KeSPA 컵의 결승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결승은 특히 김준호(CJ)에게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로 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9월 11일부터 열렸던 국내 첫 WCS 7,000포인트 단기 토너먼트인 KeSPA 컵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연출해 화제가 됐다.

1~2일 차에 열렸던 16강에서는 북미, 유럽 등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는 강초원(yoe FW), 서성민(GEM), 최지성(RedBull) 등의 선수들이 8강에 진출하면서 국내외 팬들의 많은 환호를 받았으며, 2~3일 차에 열렸던 8강과 4강은 매 경기 빼놓지 않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다양한 경기들이 팬들을 맞았다.

KeSPA 컵 결승전은 14일 저녁 6시 반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고 SPOTV GAMES를 통해 생중계된다. 우승자에겐 3천만 원의 상금과 1500점의 WCS 포인트가 주어지며, 11월에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IeSF 2014 월드챔피언십에 한국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진다.

‘2014 KeSPA Cup’은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총 7천 포인트와 총 8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 글로벌 이벤트다. 더욱 상세한 정보 및 내용은 KeSPA 컵 홈페이지(http://e-sports.or.kr/kespacu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