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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1 12:15
직장 다니는 주변 사람 중에 아침 챙겨 먹는 사람이 훨씬 드물어진 느낌...
옛날엔 그래도 엄마들이 챙겨먹여보내고 그랬던거 같은데 이제는 전업주부도 많이 줄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23/12/21 12:27
저는 점심을 거의 안먹고 커피 한 잔에 가끔 비스킷 곁들이고 오전 7시 아침, 오후 7시 저녁 두끼 먹습니다.
점심 안먹는 대신 그 시간에 30분 낮잠을 자는데 습관이 되니까 피로도 더 잘 풀리는 것 같고 아주 좋습니다.
23/12/21 12:33
먼 옛날 10시 전후로 잘 때야 세 끼가 가능하지
새벽 1~2시에 자면 아침밥 먹는 건 거의 불가능하죠.. 잠이 부족해요. 늦게 잘수록 더 많이 자야 피로가 풀리거든요. 또 옛날에는 농사를 하거나 대중교통을 타거나 걷거나... 많이 움직였기에 아침이 거의 필수였지만 요즘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동하고 앉아서 일하고 활동이 많이 줄고 영양도 높아지다 보니 세 끼 다 먹으면 너무 무거운 경우가 많죠.
23/12/21 12:43
군대 후로는 아침 먹은 적이 손에 꼽네요. 끽해야 여행 가서 호텔 조식 먹는 정도? 아침 챙겨먹는 것보다 30분 더 자는게 훨씬 만족도가 높죠...
23/12/21 12:46
베트남에서는 점심을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흔한데,
저는 그것조차 귀찮아서 점심 시킬 때 조금 넉넉히 시켜서 점심/저녁으로 나눠먹는다는...
23/12/21 14:44
당뇨이지만 아침 챙겨먹는게 너무 빡세서 보통 오트밀+우유, 두유 한 팩 이런걸로 떼우고 나오게 되더군요. 식사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한…
23/12/21 15:16
단백질과 지방질 위주, 그리고 조금의 탄수화물이 뱃속에 들어가야 오전이 행복해 집니다.
아침 거르면 점심먹을때까지 신경질 내고 있더라고요. 난 동물이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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