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김밥을 합니다.
마트에서 김밥세트 사서
당근 채썰고 각각 재료 볶아두고
참치캔 기름 제거해서 놓아두면
김밥 만드는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됩니다만, 두끼 정도는 맛있게 먹기에 재료 준비는 제가 김밥 마는 작업은 와이프가 해서 환장의 김밥 커플이 되죠.

크리스마스 특식으로 게살샐러드김밥 만들기로하고 이번에는 김밥 마는 작업까지 하기로하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
게살은 찟어서 마요네즈와 와사비를 섞어두고 오이는 채썰어 소금 넣고 물기를 제거하고 당근 계란지단 단무지는 앏게 채썰고 이제 말아주고
썰어주면 대망의 게살김밥이 위 사진처럼 맛있게 보입니다.
근데 오이 절일때 소금기를 완벽히 제거 못해서 짭니다.

와이프는 오이 빼고 먹고 큰 애는 남깁니다.
저는 제가 한거니 짜도 다 먹었어요.

먹으면서 게살 김밥은 다시 안하겠다 다짐하고 김밥 전문점가면 보통 김밥 보다 500원 1000원 더 비싸던데
거기서만 먹겠다 다짐 했습니다.

연말 특식은 뭐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