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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1 10:28
17프로 규정에 상한선만 정해놓으면 해결될 문제 아닌가 싶네요.
코레일 규정만 손보면 될일을.. 저 월세빠지면 그대로 손해일껄 규정타령만 하면서 손놓고 있는데 이해가 안갑니다. 부산에서 이미 좋은 전례도 있었구요.
24/06/01 10:35
전국 철도역 상가에 모두 적용되는 규칙이라서 그걸 개정하는 것 보다 성심당이 특이케이스라는걸 인정하고 따로 대책을 마련하는 편이 더 적합한 방향이죠..... 실제로 현재 성심당, 코레일, 대전시, 문체부 등등 관련된 곳들 모두 그 쪽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는거구요.... 다만 그 구체적인 방법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 일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는거지 관련단체들이 손 놓고있는건 아닙니다....
24/06/01 10:37
https://www.peoplepowerparty.kr/news/lawmaker_inspection_view/98941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이 대전역 성심당에 1/6 수준의 영업료 특혜를 주고 있으며, 내년 대전역 성심당 매장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영업료 기준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전부터 이런 식으로 온갖 시비를 거는데 말도 안되죠.
24/06/01 10:40
이미 예외상태인데 그걸로 국정감사부터 여기저기서 털린 상태입니다. 또 예외주면 또 털려요.
성심당도 이걸 알고 계속 유찰시키면서 낮추고 있고, 그렇다고 다른 사업자가 들어가면 저 자리는 성심당 아니면 그냥 안되는 자리라...
24/06/01 10:42
저자리는 성심당 아니면 안될지몰라도
성심당은 저자리 아니어도 될거라 유지하고 싶으면 어떻게든 해야하는거고 안되면 성심당입장에선 나가는게 맞을듯도..
24/06/01 11:12
틀리셨습니다. 성심당아니면 아예 들어갈 업체가 없을거예요. 진짜 성심당이라 가는거지 위치는 장사하기에는 말도 안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24/06/01 10:42
그래서 결국 마이너스 결론이 날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성심당 옮김 성심당 나간 자리는 아무도 안들어옴(X) 못들어옴(O) 성심당 자리는 정말 대전역 내에서도 입지 최악인 자리여요. 성심당 외에는 어느 업체도 수익 낼 수가 없죠... 그래서 KTX역사도 수익 악화로 울고 여객들도 성심당 멀어져서 울고 성심당은 딴데 가서 울고... 모두모두 마이너스 엔딩 예상합니다.
24/06/01 10:38
이러면 코레일에서 대전시 공간으로 옮기는 엔딩이겠네요.
사실 이 부분에서는 성심당을 원하는 수요가 워낙 높아서.... 규정대로 KTX에서 빠질 수 밖에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KTX 대전역에 특별한게 뭐가 있어요 성심당이 있지.... 투명성/공정성 문제로 모두가 마이너스를 감수하는 결론이 나는건 공공에서 늘 일어나는 일이라 그러려니 해야죠.
24/06/01 10:44
코레일이 사기업이었으면 이사회에서 결의 한 번 하고 규정 고쳤겠죠.
내부규정이 성경도 아니고 상황 따라서 수정도 하고 예외규정도 만들고 해야 조직이 제대로 굴러가는건 일 해본 사람은 다 알지 않나요. 공기업 엉덩이 무겁고 외부 잔소리꾼들 눈치 보기 바쁜 성격이 일 어렵게 만들고 있을 뿐이죠.
24/06/01 10:44
참 이게 무슨 크크크
대전역 가면 성심당 위치가 진짜 애매한데 있어서 성심당이라는 타이틀이 아니면 불편해서 잘 가지 않는 점포인데.. 대전역에서 너무 멀어지지 말길 바랍니다. 출장갈 때 하나씩 꼭 사가야 한단 말예요
24/06/01 10:47
사실 코레일 입장에서야 거기 뭐 월세 몇억 더 못받아먹는다고 구성원들이 배아파할일도 없죠 어차피 공기업인데 회사 이익이 내알빤가요
성심당 빵투어가 대전 방문객들 코스 중 하나고 대전역에서 딴데 안 들리고 사갈 수 있는게 메리트였는데... 대전시가 제일 아쉽죠 빵사러 갈 길 좀 더 멀어지게 생긴 방문객들도 조금 불편해지고
24/06/01 10:51
대전시 입장에선 더 좋죠.
역사 내에서 빵만 사고 돌아갈 관광객을 역사 밖으로 유인해서 대전 다른 곳에 낙수효과 낼 수 있으니까요.
24/06/01 10:53
코레일은 공기업이라 회사 이익 부분이 치명적이진 않지만요... 실제 담당자는 당연히... 월급 루팡하는게 아니면 고민하고 고민해서 어떻게든 플러스 플러스로 만들고 싶어하겠죠. 그게 제대로 된 일하는 자의 자세고요... ** 하지만 안 풀리면 뭐 어떻게 할 수가 없죠... 공공의 한계...
24/06/01 10:50
상한선을 두는게 문제라면 매년 월세를 매년 10% 이상 못올리게 조항을 만들면 되죠.
원래 월 2천만원에도 안 들어오는 공간이었는데 누군가(성심당) 들어와서 장사가 끝장나게 잘 되면 매년 10%씩 올리면 되는 걸로요. 목이 좋아서 잘되는 곳이 아니잖아요.
24/06/01 10:52
논란이 될 수 없는 너무나도 민주적인 과정을 거쳤지만 결과가 안좋아질 것 같은 예.
민주주의가 원래 효율성 합리성이 좋은 제도는 아님. 공정성이 좋아서 그렇지.
24/06/01 10:57
아쉬운 쪽이 10프로 코레일과 90프로 여객들이어서 그렇습니다.
저도 사정상 대전역 출장 많이 다니는데 거긴 명물이 맞아요. 언제나 엄청난 줄에 그 호기심이 또 다른 승객들을 부르는 호객하는 고양이여요. 그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다니까 한심하긴 해요. 저는 성심당과는 관계없고 그냥 관광 명소 1이 사라지는게 아쉬운 서울시민입니다...
24/06/01 11:03
그 특혜가 날라가면 코레일 수익이 줄어드는지라 과연 그게 맞는 방향인가하는 생각인거죠
성심당 빠지면 저기에 성심당이 내거라고 생각되는 월세 절반이라도 채울수 있을지 모르는거라
24/06/01 11:12
코레일도 아쉬운 이유는 저 자리가 몇년간 공실로 있던 자리고, 성심당 나가면 공실이 되버리는 자리라 그렇죠.
입지가 정말 최악이라 성심당 아니면 갈 이유가 없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코레일도 성심당에 낮게 책정한건데 국회부터 온갖 곳에서 특혜니 뭐니 때려버리니 답이 없죠.
24/06/01 19:32
저번 기사보니까 성심당이 특혜라고 지적한 국회의원은 지역구가 강남....더 나아가 성심당 순익 공개하라고 하더라구요. 크크.
24/06/01 11:09
지금 경매중이고 계속 유찰되고 있어서 더 유찰되면 현재 월세가격까지 내려올 수 있는데요.
코레일유통에서 유찰되어도 성심당은 매출 17% 이하로는 내면 안된다고 해서 문제가 됐습니다. 경매 & 매출비율 두가지를 함께 충족해야 하는게 규정이라서요.
24/06/01 11:04
얼마전에 대전역 처음 가봤는데 성심당 자리 최악이던데요 찾기도 힘들정도로,
그런데 밤 아홉시즘에도 줄서있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24/06/01 14:15
이건 코레일을 욕하면 안되겠네요.
감사원과 국회의원을 거하게 족쳐야 답이 나오겠는데. 현재는 언론도 코레일을 타겟하니 해결이 안되겠어요.
24/06/01 14:17
사실 이게 사기업이면 어떻게든 회사에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회사내규를 개정하든 어떻게 했을 텐데 공기업은 이런 부분에서 책임지는 사람도 의욕있는 사람도 없을 거라.. 근데 결국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공기업의 방만 경영 얘기가 또 나오니까요;;;
24/06/01 14:57
그런 권한을 코레일한테 줘버리면 뒷돈받고 싸게 자리내주는 행위를 할까봐 예외를 둘 수 있는 권한을 다 뺏은거라 코레일도 딱히 방법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더.
코레일이 성심당 돈을 뺏고싶어한다 는 명제가 성립하려면 일단 돈을 뺏었을때 뺏은 돈을 누가 먹느냐가 중요한데 딱히 코레일 임직원이 돈 더받아서 생기는 이득이 없습니다.
24/06/01 11:12
정해진 월세가 아니라 매출 비율로 수수료 받아야 하는데 성심당만 예외 라면 확실히 문제 있는거죠. 뭐 코레일 규모에 성심당 내던 월세 빠진다고 타격 있는것도 아닐테고... 그렇다고 예외 규정 만들어두면 또 그 규정을 이용하려는 악당들이 나타날거라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24/06/01 13:36
연 12억이 성심당한테서 받는 임대료인데 이 정도 액수가 빠지면 웬만한 대기업들도 타격이라 할 수 있는 수익입니다.
사실상 순이익이 12억원인 셈이니까요. 찾아보니 코레일유통 22년 매출액이 2620억, 영업이익 20억, 순이익이 33억인데, 여기서 12억 빠지면 영업이익이 -60%, 순이익 -36%가 되네요
24/06/01 11:19
솔직히 이런걸 규정타령하니 욕을 먹는겁니다.
매출을 베이스로 월세를 정해놓은건 기본적으로 당연히 입지가 좋은 곳일수록 매출이 잘나온다고 보고 하는거잖아요. 대전역 성심당 가보신 분 중에 거기가 입지가 좋다고 생각하는 분이 진짜 한 명이라도 있나요? 맨날 적자타령하면서 성심당 빼려면 빼라 규정 지키겠다 라는 게 말이 되는 소린가 싶네요. 정말 공기업은 그런 식의 의사결정밖에 못하는 곳이라면 각종 민영화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네요.
24/06/02 09:20
예 그동안 성심당에 특혜줘서 코레일이 손해봤으니 규정대로 하라는게 감사원 지시사항이라서요. 말씀대로 규정을 바꾸려고 했더니 그것도 성심당에 특혜주려는 규정 변경이라고 국회에서 하지 말래요. 어쩔 수가 없네요. 접고 민영화 해야죠 뭐.
24/06/01 11:57
감사원도 특혜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국회의원과 감사원이 함께 달려드는데 그걸 뚫어내는 것은 실무자 선에서는 불가능할 것 같고 CEO가 책임지고 대차게 나서야죠. 감사원과 국회와 싸우면서 회사의 이익을 지킬만한 공공기관장이 우리나라에 있을지..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번에는 여론을 등에 업고 이기더라도, 감사원과 국회에 찍히면 두고두고 귀찮아 지거든요.
24/06/01 11:19
(수정됨) 성심당이 재벌기업이나, 여야상관없이 유력 정치인과 가까운 회사였으면..
저런 논란 생기지도 않았겠죠. 이미 규정 무시하고 특혜주거나, 규정 바꿔서 특혜주고 있었을 겁니다. 우린 그런 일을 수두룩하게 보고 있잖아요??? 그래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규정 못바꾸는걸 공감 못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규정이라는게 무슨 절대적으로 지켜오고 절대 바꾸면 안될 그런 거였나요?? 국민들 대부분 반대할 만한 일은 잘만 규정 바꾸면서 왜 국민들이 대부분 찬성할 일을 규정 못바꾸고 원칙만 강조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24/06/01 12:05
말씀하신 말은 공감하는데
솔직히 드라이하게 빵집 하나가지고 규정을 바꾸는것도 웃기긴 해서... 그냥 빵집이냐? 성심당인데? <- 개인적으로 이것도 이해하는데... 좀 애매한 구석이 있는데 솔직히 걍 빵집이에요. 막 국회의원이 나서는것도 웃기고...그냥 그런 일인거죠
24/06/01 12:50
공감 못하는건 그냥 성심당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거죠.
저기 성심당 대신에 파리바게트 같은거 넣어보세요. 보나마나 돈 받아먹고 봐줬다고 코레일 욕이나 하고 있을겁니다.
24/06/01 11:25
유찰되다 성심당 들어가는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ㅠㅠ
보통은 건물주가 갑이지만 성심당이 그 흔하지 않은 입점 업체가 갑인 경우로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에 대한 예외 규정을 못만들어 내는거보니 역시 공기업은 공기업이군요.
24/06/01 11:30
공기업들이 매출비율로 굳이 책정한 이유와 성심당이 언제 그렇게 커졌는지 히스토리를 잘 모르니까..
근데 암만봐도 성심당이 그 자리에 월세 3억내고 있는게 코레일한데 특혜 같은데 국회의원들 감사에서 지적하는거야 지방 농협장 같은 사람들 자기보다 돈 많이 버는거 기분 나빠서 국감에서 일부러 큰 소리 치고 그런 사람들이기도 하고
24/06/01 12:30
나중에 민영화 논리로만 안 쓰면 규정대로 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공기업이여서 규정을 재빨리 못 바꿔서 손해 봤다 그래서 민영화하면 좋다 류의 말만 안 나오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4/06/01 12:54
'그냥 내가 좋아하는 성심당 편하게 못가게 해서 화난단 말이야' 라서요...
공공기관들이 왜 밖에서 볼 때는 이해가 안가는 규정에 매여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죠.
24/06/01 13:17
(수정됨) 수도권 시민들이 감히 성심당 편하게 이용하는데 방해하는 코레일이 죽일놈인거죠. 크...
진짜 지역민들만 아는 업체가 성심당 조건으로 들어가있다가 언론 탔으면 100% 지역토호 유착소리 하면서 이래서 지방이 답이 없니 이런 소리까지 나왔을겁니다. 코레일 유통 입점 업체중에 20~30%씩 내는 업체들도 있는데 4%로 들어갔다는 소리니까요.
24/06/01 13:06
감사원, 국회에서 규정에 없는 특혜라고 신나게 후드려패는데 코레일이 무슨 수가 있겠습니까. 저거 규정 무시하고 성심당 붙잡아라? 관련 업무하는 직원들 징계먹고 짤리는거 본인이 뒷감당 다 할 수 있으면 인정합니다.
이 건에서 가장 먼저 까야할 대상은 실정 모르고 일단 건수 있으니까 닥치고 물어뜯어댄 감사원, 국회입니다. 여기서 코레일을 까는건 걍 공공기관, 공기업이 무지성으로 싫은 수준인거죠.
24/06/01 13:15
감사원은 행정부 공무원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국회의원은 뭐하는 인간인지 모르겠습니다.
규정 불합리하면 그거 고치라고 주는자리가 국회의원인데,,,
24/06/01 13:06
17%규정이 비합리적인 규정이 되니까 문제가 있는 거겠죠. 매출액, 영업이익 규모와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매기는 것 자체가 이상한 규정인거 같구요. 굳이 규정을 지켜야 된다고 강변하는 것도 이상해 보입니다. 룰 베이스로 일을 하는거면 룰에 예외규정이 있어야 되는게 당연한거구요.
24/06/01 13:14
그리고 국감에서 지적한 모 국회의원분은 자기동네 아니라고 탁상공론만 했죠.
행정부 공무원이야 규정대로 해야하지만 국회의원이면 규정따지는것 보다는 규정이 현실에 안맞으면 개선대책을 해야하는것이 국회의원의 태도죠. 아 공무원 출신이라 규정이 더 중요한건가요.
24/06/01 13:20
이걸 좀 방법을 찾아보자는걸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성심당 건들지마 빼액 정도로 유치하게 비하하는 심보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설마 역사 앞에 몇걸음 나가기 싫어서 하는 말일까요 성심당이나 고객이야 아쉬울게 없으니 오히려 방법을 찾아보는게 어떨까 하는거죠 규정을 일괄 적용하기 어려울 압도적 아웃라이어가 있으면 예외처리를 하기도 하죠 셀캡을 만들어도 페이커 같은 선수는 규정을 추가해서 빼주잖아요 이런 사례가 공기업이나 공공분야에서 전례가 없던일도 아니고 성심당이 떼돈벌겠다고 특혜를 요구하는 모양새도 아닌데 아 원래 공공기관은 다 그래 규정이란건 지키라고 있는거야 해버리면... 근데 그러라고 하세요 그럼... 저거 방안을 찾아준다고 돈을 더받는것도 아닐테고 그냥 하던대로 하는게 편하겠죠
24/06/01 13:26
월세 상한두면 제일먼저 대기업이 상한만큼만 내고 신나게 들어올건데 그것도 당연히 괜찮겠죠?
성심당만 아웃라이어인건 규정어기고 편의봐주고 있어서 아웃라이어상태로 계속 장사를 한거지 정상적인 상황이면 이미 나가거나 벌써 몇억씩 내고있었습니다
24/06/01 14:01
남들은 나보다 멍청해서 성심당만 편의 봐줄수 있으면 대기업이든 뭐든 밀고들어와도 상관없어 하는 식으로 아메바처럼 사고하는게 아니에요 선생님
논점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는게 아니라 상대방을 내 입맛대로 끼워맞춰서 찍어누르겠다는 사람이랑 뭔 이야기를 하겠습니까.. 기분좋은 주말 오후 되세요
24/06/01 14:06
(수정됨) 대기업이고 뭐고 저 협소한 공간에서 저만큼 매출 못내는데요...애초에 저 공간은 성심당 들어오기 이전에 월2천만원조차 감당 못해서 나가던 곳이에요. 대전역에 어느 대기업이 들어온다고 저렇게 몇억씩 낼만큼 매출을 뽑습니까 상한선 둬도 그렇게 낼 수 있는 곳 거의 없어요
24/06/01 15:27
저기를 말하게 아니라, 코레일이 운영하는 역사 중 알짜배기들을 다 대기업이 상한만 내고 먹을 수 있다는거죠. 규정이란건 모든것에 적용되어야하는거니, 저기만 예외규정을 둘수가 없으니까요.
24/06/01 15:35
그냥 자리에 따라 월세 다르게 받는 건 전혀 이상한 방식이 아니니 그렇게만 조정해 놔도 됩니다. 사실 아무도 안 들어오는 쓰레기 위치랑 알짜배기 위치랑 동일 조건 적용하는 것도 웃긴 거죠. 그리고 애초에 성심당이 코레일 요청으로 저기 입찰해서 들어갈 때는 매출 17퍼가 아니었어요 성심당이 들어갈 테니까 특혜 달라고 한 게 아니라 코레일쪽에서 먼저 요청한 겁니다
24/06/01 17:29
월세 상한을 성심당 수준의 c급 입지에만 두면 됩니다
그 자리는 브랜드 가치없는 k대기업이 넘보기 어려운 입지구요. 에루샤 정도는 들어와야 할겁니다.
24/06/01 14:55
성심당이 처음에 자기네가 제발 들어가게 해달라고 빈 것도 아니고 코레일쪽에서 요청했고 저 규정 자체가 성심당이 입점한 뒤에 변경된 건데 그거 몰라도 일침 댓글 날리는데 문제가 없긴 하죠
24/06/01 14:49
1. 성심당은 원래 대전역에 들어올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 대전시장이었던 염홍철과 코레일 사장이 강력히 요청해서 들어온 거죠.
2. 월 2천도 못내서 중도계약 해지하고 나간 1.5층 영업장에 들어간 것도 성심당의 의지가 아니라 코레일이 요청해서 들어간 거죠. 3. 임대 수수료를 받는 방식은 자산임대방식과 구내영업방식이 있는데, 성심당 입점 시점에서의 코레일이 수수료 받는 방식은 자산임대방식이었습니다. 이걸 성심당 입점 중간에 구내영업방식으로 변경한 거죠. 규정은 그게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룰이 아니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4. 코레일 최저수수료요율 17%이 너무 과도하다는 것이 국정감사 지적사항이었습니다. 이것만 봐도 17%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할 룰이 아닙니다.
24/06/02 09:03
자산임대방식에서 구내영업방식으로 바꾼 것도 감사원에서 바꾸라고 해서 바꾼겁니다. 마음대로 룰 바꿀 수 있어서 그렇게 한게 아닙니다.
룰대로 안한다고 한참 두들겨맞고 있는데 룰 같은거 안지켜도 된다고 한마디씩 거들고 있으니 참..
24/06/02 18:19
성심당 입점 시점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왜 감사원이 바꾸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공적자산 임대방식을 구내영업방식으로 해야 할 이유가 없어요. 당장 성심당 대전컨벤션센터도 자산임대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장우 대전시장이 성심당 조건을 맞춰줄 수가 있다는 거죠. 대전 지자체에서는 자산임대방식이 가능하니까요.
24/06/02 20:22
어떤 부분에서 이해가 안 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016년 입점 시점에 자산임대방식으로 계약하고 2019년에 이를 연장했는데 2021년에 감사원에서 이를 지적해서 구내영업방식으로 변경하게 되었죠. 중간에 변경한게 코레일이나 대전시의 의지가 아니라 감사원의 권고 때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24/06/02 22:06
2021년에 감사원에서 지적한 건 구내영업방식으로 되어있는 규정을 왜 적용 안하냐느냐였구요.
2015년에 자산임대방식도 되는 규정에서 구내영업방식으로만 되는 규정으로 바꾼 건 코레일이었습니다. 코레일이 스스로 자신의 발목을 묶는 규정을 만들었는데 그걸 안지키니까 감사원에서 지적한 거죠. 애시당초 그런 규정을 스스로 만들지 않았으면 감사원 지적 나올 일도 없었습니다.
24/06/02 23:16
대전시는 자산임대방식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자산임대방식이 아예 안되었다면 대전시도 못했겠죠.
지금도 대전컨벤션센터에 입점한 성심당은 자산임대방식으로 임대료를 내고 있고, 이장우 대전시장도 성심당이 원하는 가격 맞춰준다고 공언한 상황입니다.
24/06/01 14:57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로 해도, 정치는 우리에게 관심이 많다] 라고 봅니다.
요새 공무원의 복지부동과 드러눕기가 심해졌습니다. 왠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결국 지금은 높으신 분 한분이 책임지고 나와야 되는데 아무도 안나옵니다. 왠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성심당을 노골적으로 공격한 국회의원은 분명 출신 정당이 있는데, 언론도 그렇고 여기서도 당 이야기를 안합니다. 뭐 솔직히 예전 같았으면 당이 문제가 아니고 대통령도 나왔겠지만 안나옵니다. 이것도 왠지는 다들 아실 겁니다. 우리는 결국 정치적으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24/06/01 15:30
여기가 유게라서 그런건 있습니다.
이글이 자게 정치카테고리에 올라왔으면 전 바로 정당이름하고 실명 박아서 낙선한거까지 세트로 해서 깠을겁니다. 언론은 좀 문젠데 여기서 당이야기 의원이야기 안하는건 여기가 유게라서 자제하는 중이거든요
24/06/01 16:32
저도 동의는 합니다만,
아마도 예전이었으면 이쪽 계열글은 정치 쪽으로 갔을 거고, 아마도 정치적인 댓글이 더 달렸을 거라고 봅니다. 최근들어서 정치적인 것들이 비정치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게 참 씁쓸합니다.
24/06/01 17:22
(수정됨) 이 이슈는 대전역 성심당을 가본적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온도차가 있다고 봅니다.
대전역 그자리에 들어간거 자체가 성심당이 코레일에 특혜를 준거에 다름 없습니다. 이점을 일단 전제로 해야 제대로 된 논의가 가능하죠 성심당이 코레일에 준 특혜를 코레일이 스스로 규정때문에 반납하겠다면 어쩔수 없는거구요
24/06/02 09:52
에스컬레이터론 갈수 없는
올드보이 비밀의 방같은 2층(1.5층) 요상한 공간을 황금공간으로 만들어줬는데... 예전 3층(2층같지만)에 튀소 파는데만 있을때는 편했는데 오랜만에 가려니 요상한곳에 숨겨져서 찾기도 힘들드라고요
24/06/01 18:02
근대 수수료 20프로는 박리다매 시스템은 들어가긴 힘들겠네요.
백화점 임대 평균 수수료네요 뭐 서로의 입장 이해합니다. 시스템을 바꾸던가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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