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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16:50
일사에프서 제일 재밌게 보는 돈슐랭이네요!!
소비더머니는 진행자 바뀌고 조금 재미가 없고 주락이월드도 예전같은 지미가 왠지 없는데 돈슐랭은 꾸준히 재미있어요!
24/08/24 16:21
https://pgr21.co.kr../humor/397770
헉헉 힘들게 출처를 찾았네요. 엘더스크롤 요리책 서문이라고 하네요.
24/08/22 17:25
옛날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상황 속에서 이거라도 어떻게든 먹을 방법을 엄청나게 궁리해봤던게 아닐까 싶어요. 못살고 없이살던 나라에서 보통 다른나라에서는 잘 안먹는 특이한 식재료들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누가 연구좀 한번 해봤음 좋겠네요
24/08/22 17:41
그 가설은 중국의 별 특이한 식재료 때문에 부정되는 거 아닌가요
특히 중국서도 광동쪽이 특이한 식재료 많이 쓴다던데.. 그것보단 식재료가 다양하게 나고 미식에 대한 집착 있는 나라, 지역이 다양한 식재료 먹는 거 같습니다
24/08/23 09:23
가축으로 1차 테스트
사형수나 떠돌이로 2차 테스트 곧 하늘나라갈 노인으로 3차 테스트 여유있는 집단은 이런 식으로 식용 테스트 했을꺼 같습니다
24/08/23 12:46
개 가축화 추정 시기가 계속 오래전으로 멀어지긴 하더라구요. 어쨌든 복어같은 경우 독 있는 부분만 딱딱 알아내고 나머지만 발라먹는 식문화는 지능도 지능이거니와 정밀한 도구가 필요해보여서 그리 오래되지는 않아보여요. 미식문화가 발달하지 않으면 굳이 먹을 이유가 없기도 하고
24/08/22 23:26
와인 1000병 중에 있는 독이 든 와인을 찾기 위해 (시간차로 마시는 건 불가능하다고 가정할 때) 총 몇 명의 죄수가 필요한가하는 문제가 생각나네요
24/08/23 13:08
마시려면 동시에 마셔야 하고 시간차로 마시는게 불가능하다고 가정이 붙습니다
예를 들어 독이 몸에 퍼지는데 걸리는데 24시간이 걸리고 (증거인멸을 위해) 독이 와인에 녹아 없어지는데 걸리는 시간도 24시간으로 같게 만들었다는 가정이 붙습니다 그래서 시간차로 두 번째 와인을 마실때는 독이 원래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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