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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01 20:21
팟플레이어로 보고 있는데,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정말 광속으로 올라오는군요..
이제동 선수의 2%가 뱅을 제압하는군요.. ㅡㅜ
10/09/01 20:21
이제동 진짜 승부사네요..
마지막 저글링에 쓸리는 장면은 김택용선수가 안드로메다에서 저글링에 쓸리는 모습과 진짜 매우 흡사해서 플토팬입장에서는 눈물이납니다..
10/09/01 20:26
다전제는 정말 다전제 잘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다전제에서 그들을 이기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요~~ 송병구 선수, 수고하셨어요..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 정말 축하합니다! 결승을 어찌 그리 밥먹듯 가시나요~ 아아~ 이제 윤용태 선수에게 올인해야겠습니다.
10/09/01 20:28
송병구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느낌 좋았었는데.. 자그마치 2년만의 4강이었는데..... 그나마 송병구 선수때문에 스타1 계속 보고 있었는데..... 1,5경기 저글링에 휩쓸리면서 끝나다니....미치네요.. 지난 에버2009였나 8강에서 이영한선수에게 패배하고 너무 우울했는데, 오늘이 딱 그짝..
10/09/01 20:29
자원을 아낀 쪽이 아슬아슬하게 졋네요.
3경기 성큰 한개, 5경기 캐논 한개가 완전히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제동의 승리를 축하하고, 송병구도 잘 했습니다.
10/09/01 20:39
결승전 윤곽이 반틈이 드러나서 하는 뻘소리였지만...
토스빠들한테 묻고싶은데... 이번 4강전 매치가 태뱅이 바뀌었으면 가을의전설 쓰지 않았을까요? 비공식빼면 상대전적 앞서는 윤용태선수와 이영호선수에게 유일하게 이길수있을거 같다는 희망을 주고 또한 상대전적도 앞서는 송병구선수.. 지독한 저그빠인데도 불구하고... a조에서는 송병구선수가 올라갔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10/09/01 20:48
5전제에 승률도 어마어마한 판짜기의 귀재들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죠.
승부를 볼 줄 안다는 것.. 오늘 1.5경기는 참 허무하지만.. 이제동 선수의 승부수는 아 이선수가 왜 5전제 최고 선수인가를 알게 해주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리쌍의 또 한명의 선수도 이걸 참 잘하죠. 그래서 승부를 볼줄아는 이 둘이 만나면 서로의 허 찌르기 플레이를 하다보니 네임밸류에 비해 대체적으로 경기가 재미없는거겠고요. 또 다시 리쌍 결승전이 싫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보기엔 윤용태 선수가 올라와도 오늘 송병구 선수보다 더 나을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아무리 전적상 앞서도 단판제면 몰라도 다전제 이제동을 판짜기로 이길 토스가 있을까 생각들거든요..
10/09/01 20:49
송병구 선수 졌군요. 이젠 진짜 금요일이 제 스타 인생의 마지막 종지부를 찍을지도 모르겠네요.
해설진들은 모두 벌써부터 리쌍 결승전에 흥겨워하시던데, 윤용태 선수가 판을 좀 깨줬으면 좋겠습니다!!
10/09/01 21:06
이제동의 우승으로 한가지 확실한건
이영호의 결승 진출에 대한 집념이 더욱 불타올랐을거란 겁니다. 이제동 역시 토스전도 마다하고 이영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구요... 이영호선수! 윤용태가 이번엔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무조건 결승갑시다! 이렇게 된이상 식상한 리쌍록이고 뭐고 한번더 이제동을 꺾어주세요! 동방명주에서 말이죠~!
10/09/01 22:39
이제동선수 확실히 인터뷰에서 평소답지 않게 우는 소리를 했을 만큼 경기를 보면서 '이게 이제동이 맞나?' 하고 갸우뚱 거릴 정도로
상태가 조금 안 좋아보였지만 마지막 5경기에서 이제동다운 승부로 결국 상해 결승전에 진출하네요~! 송병구선수가 숨겨놓았던 회심의 프로브 정찰로 저글링 2기 더 나오는 걸 분명히 봤거든요. 그 플레이가 '신의 한수'가 되면서 경기가 끝날 줄 알았는데 캐논을 안 늘리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못 뚫을 것 같았는데 결국에는 뚫어내는 모습이 참 마지막 경기 답게 처절하고 정말 두근거렸습니다. 이젠 영혼의 파트너 이영호선수가 금요일날 올라오는 일만 남았네요!! 이제동선수 축하합니다~~!
10/09/02 12:02
솔직히 5경기 두번째 일꾼이 저글링 나오는거 보고 '송병구가 이기겠다' 생각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그타이밍에 저글링이 나올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어정쩡하게 2,4기 늘릴 이유는 더더욱 없구요. 저는 당연히 송병구 선수가 캐넌 늘리고 있을줄 알았는데; 플토팬으로서 너무 아쉽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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