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1 19:33:55
Name Altair~★
Subject LIFEZONE배 KPGA TEAM League 결승전 경기결과
★10월 11일 - 팀배틀전 (7전 4선승제)
☞슈마 Greatest One VS 한빛 Stars
1경기 Dark Sauron
김근백(Z, 슈마) VS 정재호(Z, 한빛)......김근백 승

2경기 Plains To Hill (D)
김근백(Z, 슈마) VS 변길섭(T, 한빛)......변길섭 승

3경기 Enter The Dragon
서지훈(T, 슈마) VS 변길섭(T, 한빛)......서지훈 승

4경기 JR's Memory 1.5
서지훈(T, 슈마) VS 박정석(P, 한빛)......서지훈 승

5경기 Dark Sauron
서지훈(T, 슈마) VS 박경락(Z, 한빛)......서지훈 승

슈마 4승 1패 우승→TEAM League 2연패


◈출전선수 성적정리
☞슈마 Greatest One
김근백 1승 1패
서지훈 3승

☞한빛 Stars
정재호 1패
변길섭 1승 1패
박정석 1패
박경락 1패


◈최종성적
우 승 슈마 Greatest One
준우승 한빛 Stars
3 위 KTEC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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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11 19:3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빠르시네요 ^^ 끝나자마자 바로 올리시는듯; 우승한 슈마GO팀과 준우승한 한빛소프트 두팀 모두 축하드립니다!
지오왕팬
03/10/11 19:58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경기들이었습니다. 한게임 한게임 지오 팬으로써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았는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게임들이었습니다.
수고한 우리 지오 선수들에게 정말..자랑스럽다는 말을 해주고싶네요.
같이 경기한 한빛 선수들또한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 지오 화이팅~!!!...
03/10/11 20:14
수정 아이콘
밤새서 시험준비 마쳐놓은 보람이 있군요~
역시 무적 슈마지오 입니다.
슈마지오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____^
테란우승
03/10/11 20:24
수정 아이콘
정말 가슴조렸지만 재미도 있었어요..
내심 올킬이 나오길 기대도 했었지만..그래도 너무 재밌었습니다..^0^
다음주 토요일에 다시 지오와 한빛의 팀리그 경기가 있던데 그때도 다시 한번 지오팀 우승하세요~~화이팅!!
03/10/11 20:30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대단했습니다^^
03/10/11 21:03
수정 아이콘
1경기 김근백 선수의 부자 플레이. 정말 저렇게 드론 많이 뽑으면서도 져그대 져그 잘하는 선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선수에게 다크사우론 대각선이 나왔으니 호랑이에 날개를 달았다고 말할 수 밖에요.
2경기야 변길섭 선수의 최근 극에 달한 바이오닉 컨트롤로 쉽게 잡아낸 것 같구요.
3경기. 조규남 감독님의 용병술이 가장 빛을 발한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테란에게 극강인 강민, 혹은 이재훈 선수를 예상했지만 슈마지오엔 테란 킬러가 하나 더 있었죠. 테테전의 beast. -_-;;; 같은 종족 싸움이라는 점이 약간 걸리지만, 어차피 이윤열 선수 정도를 제외하고 서지훈 선수에게 테테전 우위를 가지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변길섭 선수가 최근 이재훈 선수를 격파하는 등 토스전에서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토스를 내서 경기를 잡더라도 바로 박경락 선수에게 게임을 내줄 확률이 높았을 것이고 그렇게 2:2 상황이었다면 또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도 몰랐을 겁니다. 한단계 앞을 내다본 승부수가 결국 분위기를 슈마 지오쪽으로 많이 몰고간 것 같습니다.
4경기. 앞마당에 개스가 없는 짐 레이너스 메모리, 그리고 대각선에서 박정석을 상대하라. 단순히 물량싸움을 했다면 박정석 선수가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았을 겁니다. 하지만 옵저버의 시야 바깥, 구석진 곳에 스타포트를 지은 서지훈 선수. 힘으로 상대하기 보다는 언덕탱크와 벌쳐 게릴라를 절묘하게 사용하면서 박정석 선수를 많이 흔들고 나서야 모아놓은 탱크로 밀어붙이는 서지훈 선수. 서지훈 선수의 경기력이 가장 돋보인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5경기 다크 사우론 대각선에서 서지훈 vs 박경락. 역시나 맵과 위치에서 박경락 선수가 많이 유리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서지훈 선수 이 맵에서도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초반에 마린 두마리로 오버로드가 있을만한 위치를 예상해서 오버로드 사냥을 한 것이 한창 앞마당 먹고 드론을 늘려야 하는 박경락 선수에게 피해를 준 것 같습니다. 오버로드만 사냥당하지 않았다면 초반 마메에 앞마당 레어가 파괴당하지 않게 성큰을 더 건설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원해처리에서 힘겹게 힘겹게 러커와 져글링으로 서지훈 선수의 앞마당에 맹공을 가하지만, 오늘 서지훈 선수 컨디션 정말 좋더군요. 바이오닉 컨트롤로 러커를 수없이 잡아내면서 결국 박경락 선수 GG...
서지훈 선수 지금까지 팀간의 리그에서 줄곧 약한 모습을 보였고, 우승이후의 슬럼프까지 겪어야 했지만, 오늘 만큼은 '3강 테란'에 걸맞는 멋진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확실히 강민-서지훈이라는 올해의 우승자 콤비가 있는 슈마 지오가 큰무대에서 강하긴 강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뻔~한 얘기해서 죄송함다 __;;;
진짜 엑스터시
03/10/12 03:18
수정 아이콘
헉 또 4승1패로 지다니.. 한빛..
불운도 이런 불운이 있나요 -_- 이러다가 징크스가 되는게 아닐지..
하지만 이재균감독님 힘내십시요!! 이번 네오위즈 피망배에서 멋지게 4:0으로 우승하면 되죠 뭐^>^
03/10/12 08:03
수정 아이콘
pgr에는 처음으로 글을 적어 보네요......^^
어제 경기를 집에서 TV로 봤는데 정말로 명경기들만 하더군요..저는 서지훈 선수와 변길섭 선수의 경기가 제일 멋졌어요....^_^
손민혁
03/10/12 11:32
수정 아이콘
ㅋㅋㅋ 서지훈 선수 폭주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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