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1/23 23:25:48
Name i_terran
Subject [그림 후기] 1월 3주차 LG팀리그 GO한빛,하나포스센게임MSL


LG팀리그 11주차 패자조 준결승 GO 한빛

승자............패자....................경기맵
이재훈        프토        박영민        프토        프vs프        엔터더드래곤
박경락        저그        이재훈        프토        저vs프        데토네이션
박신영        저그        박경락        저그        저vs저        JR Memory J1.5
박신영        저그        나도현        테란        테vs저        패러럴라인즈
유인봉        테란        박신영        저그        테vs저        엔터더드래곤
유인봉        테란        전상욱        테란        테vs테        데토네이션
강민        프토        유인봉        테란        프vs테        JR Memory J1.5


이재훈 선수 박경락 의 경기

빠른프로브로 전진게이트를 하고

캐논입구 조이기

한술 더뜬 박경락 저그 정찰드론으로 이재훈 프토 앞마당에 해처리

그 해처리에서 럴커2기가 나와서 게임을 끝냄


유인봉 선수의 플레이

거침없는 대저그전 전진


매우 어렵게 조이기 당한 상태에서도

벌쳐를 효과적으로 돌려 상대의 일군을 학살


강민 유인봉 짐메모리정글
뒷마당 파괴된 강민 선수 , 반대로 유인봉 선수는 팩 늘고 뒷마당 성공

대쉬--
















역시 실제로 봐야 더 멋지다는...

-------

유인봉 선수 신인임에도 에이스 박경락 나도현 선수가 모두 아웃된 상황에서
팀에 2승을 안겨주고 마지막 경기까지도 선전했습니다.
팀리그에서 신인왕전을 기획할까 생각중인데요.
지오팀의 마재윤 선수와 함께 기대가 되는 신인입니다.
강민 선수와 유인봉 선수의 경기 후문에 따르면
로보틱스 취소와 다시 짓기 등등 2번 속이는 전략은 강민 선수가
스스로 헛갈려서 그랬다고 실토했답니다.
게다가 백미인 마지막의 그 칼타이밍 러시 역시 칼타이밍인지 모르고 감행했다고 합니다.
테란이 그렇게 유리한지 모르고 그냥 찔러보기 식으로 한번 들어가 본 거랍니다.
피해를 못줘도 그냥 그만이라고 생각했을까요?

아래는 팀리그 대진표입니다.



다음주 승자조 결승 KTF와 4u의 일전이 있습니다.
최근 많은 대회의 중압감에서 벗어난 선수들이 4U에 많기 때문에
최연성 선수의 역올킬에 힘입었던 8강 4강의 경기와는 양상이 틀려지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KTF 조용호 변길섭 박정석의 새로운 영입으로
분위기 쇄신중입니다. 선수들도 새로운 연습환경을 꽤 만족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박정석 선수는 아주 매우 수다스러워졌다고들 합니다.
좋은 경기를 기대해봅니다.


하나포스 센게임 MSL 3주차


승자............패자....................경기맵
한승엽        테란        나경보        저그        테vs저        EnterD2004
김현진        테란        박신영        저그        테vs저        유보트2004
조용호        저그        최인규        테란        테vs저        루나
주진철        저그        서지훈        테란        테vs저        데토네이션


한승엽 나경보







한승엽 좋은 수비로 이득을 챙기며 승리

김현진 선수2스타레이쓰의 승리


조용호 선수 더블커맨드 최인규 선수 상대로
한방돌파로 승리





주진철 선수의 플레이

서지훈 선수 정석적 조이기




주진철 선수 : 내 길은 내가 연다.









서지훈 선수의 부담스러운 빈집털이도





주진철 선수의집은 이미 삼면이 저글링이었다죠

짜릿한 승리



-------
안타깝게 떨어진 선수들에게 먼저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서지훈 선수의 탈락으로 인해 일단의 이윤열 지명자가 우승한다는 징크스는 깨졌습니다.

주진철 선수의 경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주진철 선수 경기전에 왠지 부들부들 떠는 것이... 좀 이상하더군요.
연습을 많이했다고 하더군요.
서지훈 선수가 '연습을 많이 했을까'하면서 조금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죠.
그래서 '자넨 연습많이 했는가?'햇더니 대략 '50게임 정도...'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자신이 단한경기를 위해서 이정도로 많이 한적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지훈 선수는 팀리그를 보더니 압박을 하더라 말하니 VOD는 다봤다고 말하고
그렇게만 해주면 필승인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벙커 조이기는?
역시 그렇게만 해주면 필승인데...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군요.
전부터 주진철 선수가 맵파악 능력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도
더욱 좋은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진철 선수 평소에도 참 어른 스럽고 홍진호 선수 이상으로 인사도 잘하고
깍듯한 매너의 선수입니다.

혹시 주진철 선수가 우승하면 이윤열 선수의 징크스는 ...
지명자가 승리하거나 지명자를 탈락시킨자가 우승하는 자로... 수정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

다음주엔 하나포스 MSL
강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경기가 있습니다.

조지명식 때 최연성 선수가 한승엽 선수를 지명한 이유가
강민 선수와 관계가 있었는데 그 관계가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조지명식 때
루나 센게임 맵을 보고 최연성 선수가 '테란이 힘들겠는데..'라고
말한것 정도만 기억납니다.
그러나 최연성 선수 MBCgame11연승중인데요. 한번더 이기면
최고 연승 12연승(박정석: 2002년 종족최강전)의 기록과 타이를 이룹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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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23 23:40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0-;;
그것은 칼타이밍이 아니라 그냥 찌르기 였군요..ㅠ_ㅠ..
KILL THE FEAR
04/01/23 23:4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는... 그게 칼타이밍러쉬라는것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들어가봤던 거군요=_= 허허,참. (서지훈선수...ㅠㅠ)
세상 끝까지
04/01/23 23:47
수정 아이콘
분노 게이지는 우연이였던가...
세상 끝까지
04/01/23 23:47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그림이 안떠요-_-;;
Reminiscence
04/01/24 00:1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정말 대단한 선수라는 생각밖엔 안 듭니다..(그냥 찌르기였다니..-_-)
주진철선수도 마찬가지구요. 정말 서지훈선수와의 경기처럼만 한다면 정말 엠겜에서 오랜만에 저그 우승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4/01/24 00:4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본능이었나요;;;;
04/01/24 02:02
수정 아이콘
그런대.... 리플레이는 어디서 구하셨나요?
04/01/24 02:0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담주에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최연성 선수와의 대결이지만 분명히 승리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04/01/24 09:3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정말 독특하군요..자신도 꿈에서 헷갈리듯 실수하고 칼 타이밍인지 모르고 찔렀는데 이겼으니..
04/01/24 10:27
수정 아이콘
Keks!!님/ 이 글 쓰신 분은 엠겜 작가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Greatest One
04/01/24 11:21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꿈을 꾸셨었군요!
지훈 선수를 꺾은 진철 선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Nal_rA Fighting~)
04/01/24 13: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너무 징크스를 "만들어내려" 하는 거 아닌지..
-_-...
AIR_Carter[15]
04/01/24 14:49
수정 아이콘
한승엽 선수는 은근히 소울저그들과 자주 붙는것 같네요.
지난번에는 변은종 선수와 이번에는 나경보 선수하고 하구요.
어바웃 스타크래프트 까지하면 참 자주 하네요. -_-;
그리고, 징크스 같은건 만드는게 좋겠죠. 하나의 뉴스거리가 있어야 흥미가 더 생기지 않겠습니까. ^^
천국의 계란
04/01/24 16:24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테란전 "심안"을 얻은겁니까.......
발업질럿의인
04/01/24 18:22
수정 아이콘
헉;;;; 강민 vs 최연성.....
정말 지지 않을 것 같은 두 선수 드디어드디어 붙게 되는군요!!! 아아아~ 기대되라~~
아케미
04/01/24 23:30
수정 아이콘
자신도 모르게 마안 상태가 되신 건지, 아니면 정말 꿈을 꾸신 건지^^
…혹시 저것도 전략 아닐까요? 다른 선수들의 방심을 유도하는. (너무 심한가;;)
04/01/25 11:5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도 연승기록이 있었군요!! 전 무조건 연승기록 깨는 기록만 있는 줄 알았는데;;
2002년에 정말 잘하셨던 모양-_ㅠ
리드비나
04/01/25 12:03
수정 아이콘
MSL에서 프토의 모습 조금 더 보구싶네요 강민 화이팅!
trinite~
04/01/25 23:40
수정 아이콘
전 그림이 엑박으로 나오는데요 -_-;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건지...
노력형저그
04/06/05 13:10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의 정말 배짱있는 플레이에 감동먹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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