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1경기 : 전상욱 T 7시 VS 최인규 T 11시 루나 MBC 게임 전상욱승

삭발 투혼을 보이는 마우스 어브 조로 .
꽃미남의 대표 주자가 휘날리던 헤어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덤벼든 기대대는 경기

상대는 GO 팀의 차세대 에이스 라고 할수 있는 전상욱 선수

최인규 선수 수백전의 공식 기록이 있는 선수임에도 오랜만에 잡은 기회에 너무 긴장한듯 합니다.
초반 1마린 SCV 견제에 무려 4마리의 SCV 를 잡히고 맙니다.
게다가 견제를 피하려다 실수로 짖던 팩토리도 취소하고 마는 실수까지 여기서 실질적으로 경기는
끝이 납니다.

비슷한 실력에서 초반 일꾼 4마리와 팩토리 취소는 돌이키기 힘든 차이이니까요.

최인규 선수 벌처의 마인업과 시스업을 사용한 전략.
전상욱 선수는 1탱 2골리얏에서 2탱이 추가되면서 아카데미를 준비해 이른 타이밍에 마인밭을
빠져나오는 일전에 최연성 선수가 보여줬던 전략을 들고 나옵니다.

그러나 최인규 선수 초반 피해로 전상욱 선수의 1차 진출 병력이 나올때까지도 마인업이 되지 않습니다.

전상욱 선수의 입구에서 시즈 모드 대치 상황을 유지한체 서로 멀티 를 늘려가지만
전상욱 선수가 중앙을 차지한 상태로 자원상황이 앞서 나갑니다.
1시쪽 멀티를 먹으며 남북전쟁을 유도 하는 최인규 선수.

대치선이 길어지자 중앙 대치선을 위로 치켜 올리며 상대의 허리를 끝ㅎ어 버리는 전상욱 선수.

결국 본진으로 2부대가까운 탱크의 전진.
조로의 Z 자 대시 gg 를 보게 됩니다.


2경기 : 전상욱 T 7시 VS 최인규 T 1시 인투더 다크니스 전상욱 승

최인규 선수다시 한번 화려한 손놀림을 보여 줄것인지 기대되는 2경기.
본진 2팩 골리앗의 전상욱 선수와 더블에 탱크 소수로  초반을 넘기려는 최인규 선수.
최인규 선수 앞마당잎구에 서플과 배럭으로 좋은 대치선 꾸미면서 탱크를 모아 갑니다.

2골리앗 4벌처쯤되는 양으로 첫 찔러보기 들어오는 전상욱 선수 일꾼의 건물수리와 탱크로 무난히
방어하는 최인규 선수 앞마당이 빠르고 방어도 무난해서 빌드상 약간 앞서 나갑니다.

4탱크가 모인시점 최인규 선수의 전진 타이밍임에도 앞마당에서 견제를 당합니다.
스즈모드 업을 기다리는듯. 스즈 모드 하자 마자 견재 병력 빼면서 추가 2탱크와 합류하는 전상욱 선수

이 타이밍이 최인규 선수의 최고로 유리한 시점임을 관전자만 알수 있었나 봅니다.
최인규 선수 4탱을 몰고 나오지만 이미 다리건너에 전상욱 선수의 탱크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미 앞마당을 쫗아간 전상욱 선수 유리한 다리를 선점합니다.

대치선을 유지한체 미네널 머티를 2개 다 먹어 버리는 최인규선수 .
대치상태는 불리하고 개스 멀티는 다 전상욱 선수 진영에 있지만 미네럴은 엄청 남는 최인규 선수.

아~ 여기서 너무 아쉬운 겨우 2팩 탱크로 버티는 전상욱 선수와 6팩의 조합이 가능한 최인규 선수임에도
( 물론 전상욱 선수의 2스타 레이스가 있었지만 )
벌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맵은 중앙의 다리 대치선 이외에도 돌아 가는 라인이 하나 더 있고 드랍쉽도 있는 최인규 선수라면
벌처를 좀더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 스켄이 4개나 되니 ) 타격을 주고 한곳의 가스 멀티위치를 차지 해야
했습니다.

전상욱 선수도 멀티와 택토리가 늘어가고 스타포트는 4개 -.-;;

몇번의 3~4대의 드랍쉽을 날리지만 이상하게 골리앗도 없이 가서 레이스에 희생당합니다.
상대가 레이스를 다수 보유함을 알면서도 골리앗 한기도 없이 가는 3~4대의 드랍쉽은 이해 하기 힘들군요.

중앙에 일꾼과 4대의 드랍쉽을 동원한 돌파를 시도하지만.
전상욱 선수의 스즈모드된 탱크가 2부대에 레이스도 상당수 ..
결국 최인규 선수 파르나니 깍은 머리를 숙이고 맙니다.

전체적으로 최인규 선수가 많이 긴장한듯 하고  경기의 감각도 부족해 보입니다.
정확한 진출 타이밍 한두번과 효과적인 드랍쉽 1번 만 있었어도 이렇게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았을듯.

전상욱 선수 조금만 더 다듬으면 최고의 테란 유저가 될거란 기대를 충족시켜준 경기 였습니다.



김민구 Z 1시 VS 박상익 Z 5시  데토네이션 김민구 승

KTF 의 신예로 팀리그에서 2승을 거두면서 한층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민구 선수.
Soul 의 저그 쌍두마차로 관록의 윈드 박상익 선수간의 저그대 저그전
빌드의 약간의 차이가 상당히 중요한 저그전은 누가 이길까 예상하기가 상당히 힘듭니다만.
그래도 경륜의 박상익 선수의 우세를 점쳐 보았습니다.
1햇 레어 더블 스파이어의 박상익 선수와 본진 트윈 스포닝 레어의 김민구 선수.
레어가 빠른 박상익 선수가 저글링으로 한번 달려 볼만도 한데 원햇이라는 점때문인지
드론을 생산하며 뮤타를 기다립니다.
저글링을 소수 뽑아 서로 중앙에서 만나지만 상익 선수가 뺍니다.

이때 과감한 중앙 가스 멀티를 하는 김민구 선수.

김민구 선수 레어가 상당히 늦었지만 결국 무탈의 수를 맞추면서 김민구 선수 멀티가 앞서 갑니다.
박상익 선수의 돌아 가는 저글링이 스파이어를 테러 합니다.
적색 경보를 울리는 스파이어는 깨지지 않고 지켜냅니다.

박상익 선수도 중앙 가스 멀티를 따라가지만 저글링 무타에 의해 파괴됩니다.

중앙의 무타 한타 싸움에서 패하고 GG 를 선언하는 박상익 선수
빠른 테크를 못살린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


김민구 Z 11시 VS 박상익 Z 5시 루나  김민구 승

본진 트윈에 레어 앞마당 두선수 모두 같은 빌드를 사용합니다.
박상익 선수 숨겨둔 2마리 저글링을 침투시켜 보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여러번의 소소한 교전에서 이상하게 박상익 선수의 저글링 무타가 손해를 봅니다.

공방은 이어지고 박상익 선수는 앞마당을 지켜낸 반면에
박상익 선수의 공격에 김민구선수 앞마당은 파괴 됩니다.
그러나 한마리 두마리씩 보낸 무탈이 박상익 선수의 드론을 상당수 잡아 줍니다.

결국 드론 4~6기인 박상익 선수 한부대 이상의 드론인 김민구 선수.
무탈 1두 마리의 꾸준한 견제에 결국 지지 선언을 하게 됩니다.


김민구 선수 상당히 침착한 모습을 보이면서 저그대 저그전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듯 합니다.


휴 오랫만에 후기를 쓰니 잘 안써지네요.
어제 본걸 기역으로 스다보니 초반 빌드와 중요 포인트가 정확히 기억안나고. -.-;;

그럼 다음 후기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