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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2 20:36
박태민선수의 운영, 그리고 염보성선수 진짜 다시 봤습니다.. 정말 대단하더군요.. 특히 1경기 아비터에 맞서서 베슬의 EMP 테란의 새로운 해법인가요..
05/11/12 20:37
오영종선수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진 듯 합니다.
우승자 징크스 시작인가요? 염보성선수도 잘하긴 했지만 오영종선수의 경기력 저하가 눈에 보였습니다.
05/11/12 20:38
우와 염보성선수 -_-;;;;;; 우승자 징크스를 꺼내놓기가 어려울정도로 염보성 선수의 경기력이 정말 엄청났다고 보이내요. 정말 대단합니다.
너무 잘하는데요 -_-?
05/11/12 20:39
염보성선수 뭔가 서지훈+최연성선수의 플레이를 합친듯한 모습.
자리잡는것도 그렇고 타이밍도 그렇고 멀티좋아하는것도 최연성선수랑 닮았네요
05/11/12 20:41
허... 염보성 선수, 크게 될 것 같아요. 든든하면서도 자유분방한 플레이가 참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멋진 경기 보여주시리라 생각되네요.
05/11/12 20:43
오영종선수가 올인전략을 준비해오지 않했을뿐... 경기력 저하라고 말하기엔 염보성 선수가 너무 잘했죠.
대단한 중학생입니다. -.- 확실히 전종족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네요.(그나마 테란은 나은 편이지만) 특히 프토... 박용욱,박정석,강민의 몰락...
05/11/12 20:43
서지훈+최연성선수 보다는 ... 머씨형제의 업그레이드형태?
물량 운영 자리잡기 너무 유연한 체제변환등등.. 이제 시작인 선수를 가지고, 현존 최강의 선수의 업그레이드니 운운하는게 경솔한 얘기인줄은 알지만, 적어도 제게는 오늘경기의 임팩트가 너무 강하네요 -0-
05/11/12 20:43
우승자 징크스라기 보다는 염보성 선수의 플레이가 훨씬 좋았죠, 징크스라기 보다 염보성 선수의 실력이 오영종 선수보다 좋았기 때문에 이긴 겁니다.
그건 그렇고 2경기에서 오영종 선수 긴장했었던듯... 본진 개스를 프로브 한기로 캐더군요...
05/11/12 20:45
글쎄요...마지막에 마인에 마인 폭사한 것도 그렇고...
중반에 멀티 밀릴 때 모습도 그렇고... 제가 볼때는 분명 평소 영종 선수 답지 않았는데, 테란전에 자신이 있어 방심을 한건지 아님 정말 우승자 징크스인지... 좀 우려가 되긴 하네요 광팬은 아니지만 시원시원한 경기력이 장점인 영종선수인데 오늘은 좀...뭔가 안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05/11/12 20:50
전 윗님들하곤 생각이 달라요. 특히 1경기는 오영종 선수 못한게 없었습니다. 염보성 선수가 너무 잘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우승자 징크스,연습부족 운운하기 보다는 훌륭한 플레이를 펼쳐준 염보성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시다.
05/11/12 20:52
맞습니다. 1경기 시원시원했죠. 염보성 선수 레이스 모으면서 혹은 그러면서 고스트의 락다운으로 체제 변환이 아주 자연스러웠죠.
더욱 놀라운 것은 어떤 레이스나 고스트의 체제 변환을 통해 물량이 안 받쳐주는 경우가 특히 다반사인데 이 선수 골리앗 물량도 아주 많았거든요. 초중반부까지 오영종 선수가 잘 싸웠지만 염보성 선수의 대처가 훌륭했습니다.
05/11/12 20:57
1경기에서 패한 이후 집중적으로 흐트러진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방송경기 전적이 두 선수 모두 없었던 2,3경기 맵이라면 아무래도 한 쪽으로 최적화모드로 연습을 한 염보성 선수가 조금은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05/11/12 22:03
요즘 드는 생각이 프로게이머 세대 교체의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나이 어린 신예들의 실력이 정말 무섭게 느껴집니다.
05/11/12 22:08
오영종 선수멉니까..
특유의 그 꼬x박 스피릿은 왜 결승전에만 안한겁니까..? 오늘 1경기는 진짜 완전 꼬x박더군요-_-;; 완전 본진에서 앞마당 삼룡이먹고 안나갈태새로 서플짓고 방어하고있는 테란한테 그렇게 달려들다니.-_- 결승전때도 그렇게좀해주지...-_-
05/11/12 22:13
저게 과연 중학생 신인 맞는지 의문스럽습니다. 프로리그 8연승이 우연이 아니었군요. 이정도 경기력이면 결승전에서 어떤 플토를 만나도 이길 수 있는 포스였습니다. 오영종 선수가 병력을 꼴아박기도 했지만 그렇게 해도 이길 수 있다는 판단하에 공격을 들어갔던 것이고 그 약점을 비집고 승기를 잡아내는 염보성 선수가 대단하다고 칭찬하고 싶네요.
2006년 개인전 활약이 기대됩니다. 근데 왜 하필 테란이냐구-_-
05/11/12 22:15
1경기 오영종 선수 아비터 사용이 쪼금 오버 였던듯.. 아비터 쓰기 전까지 6:4정도로 유리 했고 중앙도 장악하면서 멀티도 앞서 나갔는데 아비터 쓰면서 한방에 밀린감이.. 애초에 캐리어 갔으면 템플러 섞어서..
05/11/12 22:49
염보성 선수 진짜 잘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오영종 선수가 못한 것이 없었습니다. 뭐 후반부에 테란의 역러쉬에 밀릴 때는 약간 당황한 기색이 보이더군요. 그것이 이후 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번째 경기는 오영종 선수는 그냥 공격만 생각했지만 염보성 선수는 맵을 넓게 보고 상대의 확장을 완벽하게 견제했죠. 정말 무서운 신인이 등장했네요.
05/11/12 23:05
글쎄요, 오영종 선수 아비터 나온 직후 자리잡고 있는 테란에 갖다박은게 결정적인 패인이었죠. 그걸로 자기 자신도 심리적으로 엄청 흔들렸구요. 그 전까지는 잘 했지만, 그 한번 실수로 실질적인 전세나 기세 면에서 확실히 밀리기 시작했죠.
게다가 1경기에서 염보성 선수의 3 스타포트 레이스는 거의 효과보지도 못했는데요. 엄청나게 쏟아부은 자원에 비하면.. 처음 레이스를 보였을 때 마지막 옵저버를 아슬하게 놓치지 않고 잡았더라면 좀 효과를 봤겠지만 결과적으로 못 잡았고.. 뭐, 물론 승부는 그 전에 난거나 마찬가지였지만요. 2경기는 첫 경기 놓친 분함 때문인지 무기력하더군요. 영종 선수..
05/11/13 00:50
양대리거는 거의 없어지고 양 방송사의 멤버들이 점점 층이 갈리는것 같습니다.
온겜에선 두명의 박성준, 신3대플토, 이병민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엠겜에선 마재윤,조용호,박정석,성학승 등이..
05/11/13 01:04
오영종 선수 1경기는 비교적 잘했지만 상대방을 속인다고 해야하나 그런 심리전 같은게 전혀 없었죠~ 결승전 마인드 그대로 가지고 나왔으니 파악당할수 밖에 없었죠~ 결승전 맵이니 연습이구 뭐구 기존 연습량도 엄청나니 헤헤 하지만 2경기는 정말 연습 안한게 느껴지던데요 염보성 선수는 덜덜덜 할말없음 10년 프로게이머 생활 할 선순데 벌써부터 컥~ 마지막으로 박태민선수 계속 이겨서 메이져 가세요~^^
05/11/13 09:49
아~ 정말 염보성 선수! 기대되는 신인 유망주입니다.
어제경기 보고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더군요(전율이었습니다.+_+!!) 대박 1경기 사이언스 배쓸 -> 고스트 -> 마지막 동시다발 락다운으로 이어지는 3단콤보! 정말 경악했습니다. 2경기는 앞마당 확장기지이후 물량 왕창 뽑아 자리잡고 또 확장, 확장 -> 물량. 그걸로 경기 끝! 염보성 선수 승!! 앞으로 자만심만 가지지 않는다면 크게 될 선수라고 봅니다. 염보성 선수!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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