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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19 02:58:47
Name i_terran
Subject 무한종족 최강전 7회 후기 홍진호 vs 박정석

1차전 로템
12시 박정석 6시 홍진호
박정석 하드코어 홍진호 본진해처리 많은 저글링... 아슬아슬하고 팽팽한 줄다리기 가운데 박정석 선수 템플러 아카이브를 2개 짓는 실수...와 발업질럿 입구 생까기 실패로.. 인해 저그로 분위기는 확기울어 버리나... 갑자기 뜬 뮤탈 6기도 어찌어찌 막고 콤보로 이어지는 럴커도 무시하고 저그 멀티를 하나하나 부수어 버립니다. 홍진호 선수 놀라운 빌드오더로 가디언 8기를 깜짝 띄워서 정석 앞마당 날리는 수훈을 세우지만... 정석 미네랄멀티....그리고 진호 또다른 멀티 부수기... 계속되는 공방속에 멀티 없는 저그는 극히 가난해지고... 그렇게 가난한데도 디파일러로 피를 뿌리고 저글링 들이밀고 다시 뮤탈 가디언만들고.... 경의롭습니다. 실제로 만들진 않았지만 본진에 지어진 울트라리스크 캐이번 보고 쓰러진 사람도... 있다는... 그러나 절대로 저그의 멀티를 (섬멀티조차) 눈뜨고 못보는 박정석의 견제에... 홍저그 GG
- 가난해도 할 껀 다한 저그.

2차전 짐레이너스 메모리
9시 홍진호 6시 박정석
하드코어 하기엔 멀다고 느껴지는 거리인데도 어김없이 달리는 박질럿. 참고로 홍저그는 박프토 전략예상에 무조건 하드코어 질럿러시라고 적어넣었답니다. 아무튼 박프토 질럿... 엄청난 타이밍에 저그에게 엄청난 압박을 주지만 3부대 가까이 되는 저글링이 약 8~9의 질럿과 피나는 컨트롤 대결로 싸워 약 4기 살아남은 홍저글링. 그 저글링 4기로 프로토스를 본진으로 들어와 괴롭히며 히드라 럴커 뮤탈  연속된 환상 콤보로 일거에 프토 침몰... 박정석 GG

- 4기 남은 저글링의 힘!!

3차전 인디언라멘트 v1.95
1시 홍저그 7시 박프토
지지난주 패스트 하이브란 깜짝빌드를 선보인 홍저그 이번엔 다소 평범한 체제인가... 했더니 생각보다 빠른 타이밍에 뮤탈 6기 생산. 박프토 섬맵인데도 커세어를 한기도 뽑지 않고 포톤 템 체제... 아슬아슬하게 홍저그의 뮤탈 6기를 막는다. 그것은 아마도 골대를 맞힌 꼴이었던가.. 아콘2기 드라군1기로 홍저그의 멀티날리며.. 가난하지만 날렵한 저그와 부유하며 차분한 프로토스의 경기가 진행되어 버린다. 11시 드론 원샷에 다템에 멀티 실패 5시 멀티 럴커를 무시한 드라템 아콘에 날아감...그래도 각종 유닛의 조합과 컨트롤과 타이밍으로 버티는 저그는 대체 저그가 맞단 말인지.. 결국 멀티 3개먹은 프토와 멀티 1개 먹은 저그가 대결을 펼치나... 저그 마지막 멀티가 날아가며 홍저그 GG를 칩니다.

- 나 저그. 멀티 좀 하자!!

4차전 크레슨트 문 +
11시 박프토 5시 홍저그
맵에서 아마도 가장 먼거리 그래도 박질럿은 차두리..달린다 달려. 홓저그 앞마당 멀티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성큰 파괴 그러나 옆성큰 완성 그러더니 크레슨트 문에서 저글링이 게이트를 통과하듯 멀티 미네랄 뒤로 돌아서 달리는 질럿.. 이것은 아마도 그동안의 홍저그 저글링에 대한 앙갚음 일지도... 그러나 홍저그 놀라운 타이밍으로
럴커 뽑아 어찌어찌 막고 저글링 럴커 역러시
포톤 부서지나 안부서지나... 아슬아슬하게 부서지고 또지어는 프토 입구의 포톤... 그런 폭풍콤보 러시의 와중에... 홍저그 앞마당의 드론 1기... 박프토 공1업질럿의 컨트롤과 포톤으로 가까스로럴커 막고 옵저버 뽑아 역러시...성큰박고 저그가 버티나... 이미 밖으로 진출 못하여 어둠이 드리우는 상태 프토 멀티는 점점늘어나고 럴커 뮤탈 등으로 홍저그 정말 뛰어난 게릴라전을 펼치지만... 박프토의 2템드랍을 본진에 맞아 버리자... 드론 3기 남고 전멸... 잠시후 멀티 2개 돌리는 프토의 괴력러시에 홍저그 GG

- 두선수 모두 정말 잘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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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19 09:22
수정 아이콘
후기 감사합니다. ^^
고세가날
02/06/19 11:07
수정 아이콘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나이쓰 정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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